2019년 10월15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10. 15. 09:31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0월15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임명된 지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장관직에서 내려왔습니다. 자신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고,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로 송구했지만, 소임은 다하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고 돌아봤습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의사를 밝히기에 앞서 새로운 검찰개혁안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검찰의 '특수부'를 대폭 축소하고 명칭도 바꾸는 것을 당장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해 시행하겠다는 건데, 문재인 대통령은 나머지 검찰개혁안들의 제도화도 이달 안에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다섯 번째 소환했지만 조 전 장관의 전격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찰 조사는 5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사 중단을 요청해 조서 열람 없이 집으로 돌려보내고 추후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적 갈등을 야기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면서,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청와대를 방문해 김조원 민정수석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풍 '하기비스'로 후쿠시마에서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됐는데, 일본은 얼마나 유실됐고, 어디로 간 건지 아직 파악하지못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게 뇌물성 성 접대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윤 씨 측은 재수사를 권고했던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거듭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가 이 사건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습니다. 화성 사건은 공소시효가 모두 끝나서 입건이 처벌로 이어질 수는 없지만, 이춘재의 신분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바뀌면서 앞으로 신상을 공개할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데뷔 이후부터 연예계 활동 내내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는데요. 경찰은 일단 최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80대 할머니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90대 노인이 한 달 전쯤 자택에서 음독을 시도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당시 증거물을 토대로 감식중이었는데 피의자로 확인될 경우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돼지갈비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광고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값싼 다른 부위를 섞어 팔다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갈비 부위만 파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였다는 건데, 적발된 일부 업체는 원산지까지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하다가 다친 노동자에게 산업재해보험금을 지급하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공단 직원들의 계산 실수 등 단순한 착오로 지급된 보험금이 최근 5년간 1백억 원이 넘는다는데요. 문제는 번지수를 잘못 찾은 보험금에 대한 환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초기만 해도 돼지 고기가 귀해져서 삼겹살이 금겹살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돼지 고기 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안해서 또 찜찜해서 돼지 고기를 안 먹다보니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 겁니다. 

■대한항공이 근속 만 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휴직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업무 문화 개선의 일환'이라는데요. 하지만 대한항공의 이 같은 주장에도 업계에선 실적 악화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한다고 합니다.

■요즘 전국의 많은 병원에서 의사만큼이나 간호사 얼굴 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올해 간호사국가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전체 간호사 면허 취득자 가운데 절반이 쉬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유는 과중한 업무량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최근 바다낚시가 이른바 '아재'들의 취미에서 벗어나 전 국민이 즐기는 레저로 자리 잡으면서 바다 낚시객 4백만 명 시대가 됐다고 합니다. 특히, 주꾸미, 갑오징어 등이 제철인 9월에서 11월까지는 출항하는 낚싯배가 전체 배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낚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지난 2016년 11월 11일부터 KTX 승객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5에서 11%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그런데 설날과 추석 명절기간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지 않았는데요. 최근까지 3년간 코레일이 꿀꺽한 승객 마일리지가 약 141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12살 이하 어린이와 75살 이상 노인, 임신부는 독감 예방 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산모 수첩 같은 본인 확인 증명서를 갖고 가까운 보건소나 전국 2만 곳의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만 65살에서 74살 노인은 오는 22일부터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지 예산'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 집행을 할 때 성차별 없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성평등을 고려해 편성하는 예산입니다. 내년에만 31조 원 규모인데 그 내역을 들어다 보니 저상 버스 도입이나 가로수 정비처럼 엉뚱한 곳에 집행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국내 패널 공장에서 써왔던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국산으로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지난 7월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3종의 수출을 규제한 이후 일본산을 국산으로 완전히 대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그룹 '슈퍼엠'이 미국 무대에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과 엑소의 백현,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핵심 멤버 7명을 모아 만든 그룹입니다.

■평양 원정을 떠난 축구 대표팀이 오늘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북한에 7승 8무 1패로 앞서 있지만, 인조잔디 등 낯선 환경이어서 변수가 많습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한국에 이은 조 2위에 올라 있습니다.


■10월15일 화요일 간추린아침뉴스■


■文대통령 "曺-尹 환상조합 꿈꿨지만 갈등 야기…檢개혁 매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라며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 가며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조국, 전격 사퇴 "저는 불쏘시개"…文대통령 "檢개혁 매진 천명"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하고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며 검찰개혁 후속작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입법부 차원에서 향후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025년 자사고 등 일반고 일괄전환'에 교육계 찬반 엇갈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2025년 3월 한꺼번에 일반고로 바꾸겠다는 정부 계획에 교육계는 "예상된 수순"이란 반응을 내놨다. 다만 찬반은 단체별로 엇갈렸다.


■'초등생 뺑소니' 카자흐스탄인 국내 송환…"아이에게 미안"
지난달 16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를 받는다.


■'수능 D-30' 내일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평가…44만명 응시..
11월14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15일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가 시행된다.이번 모의평가에는 서울 255개 학교 7만9천명을 포함해 전국 1천828개교 44만명 학생이 참여한다.



■14일 부터 주택매매·임대업자에도 LTV 40% 적용..
금융위는 우선 행정지도를 통해 이날부터 신규 대출 신청분에 대해 LTV 규제를 확대 적용했다. 주택임대 개인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에만 적용하던 LTV 40% 규제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주택매매·임대업자 모두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 "교섭 불발 시 16∼18일 총파업"
노조는 "2016년 임금피크제가 도입됐지만, 신규채용 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기존 직원의 총인건비 인상분 잠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1∼8호선은 근무조 인원이 2명뿐인 역사가 100개에 달하고, 인력 부족으로 승무원들이 쉬는 날도 출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데뷔하자마자 美 빌보드 200 1위..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정상에 등극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0월 15일)■



1.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 사퇴했음. 지난달 9일 취임한 지 35일 만임. 조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 왔던 목표였다"고 말했음.



2.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음.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라며 "온전한 실현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힘.



3.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지만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예정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됨. 이날 검찰은 부인 정경심 씨에 대한 5차 소환조사 등 모든 수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함.



4. 라임자산운용이 1조1593억~1조3363억원 규모 펀드에 대해 환매 중단을 발표함. 해당 펀드는 사모채권, 메자닌, 무역금융 등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으로 이뤄져 펀드 일정에 맞춘 무리한 자산 매각을 시도할 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환매를 중단한 것.



5. 정부가 대형 증권사의 해외 계열사에 대한 대출을 허용키로 함. 현지에서 조달한 자본만으로 해외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탓에 어려움이 많았던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셈.



6. 대기업과 가계에 대한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짐.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중 국내 은행 대출 태도는 3분기 16에서 4분기 2로 대폭 줄었음.




7.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평양에 입성했음. 남북 대표팀이 북한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29년 만으로 홈팀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결정 속에 불편함을 겪은 우리 대표팀은 일방적인 홈 관중의 응원에 대한 부담까지 이겨내야 함.



8. 총 2조원에 달하는 공사비로 재개발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될 한남뉴타운3구역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임



❒10월15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아침 최저기온 6도 '뚝'…강원 영동 등 일부지역 눈 아침 출근길 ‘쌀쌀’
■조국, 전격 사퇴 "저는 불쏘시개"…文대통령 "檢개혁 매진 천명"
■설리 소속사 SM "모든 장례 절차 비공개로 진행"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루머 유포 자제 부탁"
■노벨경제학상에 뒤플로 등 美학자 3명…빈곤퇴치 연구에 기여

■조국 사퇴, 검찰개혁에 변수 되나…후속 작업에 '성패'
■조국 사퇴 '변수'에도 수사 지속…부인 신병처리 고심
'■별장 성접대' 윤중천에 총 징역 13년 구형…윤씨, 무죄 주장
■경찰,  용의자 이춘재 피의자로 정식 입건
■자사고·외고에 '일반고 전환' 과감한 메스…중등교육 '전환점'

■'베일' 벗은 차세대 한국형전투기…마하 1.8에 저피탐 설계
■고유정 우발적 범행 여부 검찰-변호인 공방…공격흔 vs 방어흔
■'정우영 선제골' 김학범호, 우즈베크와 2차 평가전서 1-2 역전패
■이총리, 방일기간 日각계인사 전방위 접촉…親서민 행보도 검토
■ 라임운용 "펀드 환매 차질 최대 1.3조원…머리 숙여 사과"

■가계, 4분기 주담대 받기 까다로워질듯…소득부진에 신용위험↑
■초등생 뺑소니범 카자흐스탄인 "죄책감 느껴 자수…용서해 달라"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9개월 만에 '마이너스'
■文의장 "핵 없는 한반도, 세계 평화·번영에 기여 확신"
■日 태풍 '하기비스' 희생자 계속 늘어…사망·행방불명 72명

■수능 D-30' 내일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평가…44만명 응시
■검찰 비판 시험 출제 고3 한국사 재시험…출제 교사 직무배제
■日표현 부자유' 민낯 드러내고 폐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공립 전환 원한적 없는데…" 매입형유치원 학부모 '분통'
■한수원 "신한울 3·4호기는 '보류' 상태, 여러 가능성 있는 것"

■한국GM 부사장 "한국시장 역할 중요…철수계획 없다"
■생후 4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항소 기각…징역 7년 유지
■넷마블 코웨이 인수 윈윈할까…"IT·렌털 합쳐 신성장동력으로"
■'성차별 발언·학생 폭행 의혹' 인천대 교수…수업서 배제
■"멧돼지 북한강 남하 막아라"…수도권에 수렵장 첫 운영

■쿠르드-시리아 정부, 터키 저지 위해 손잡아…적에서 동맹으로
■학교비정규직 임금교섭 막판 진통…기본급 1.8% 인상에는 합의
■대기업 내부거래, 규제 피하는 사각지대 회사에서 증가
■대학 1∼2학년 국영수 학원강사 계속 못한다…법령 개정 철회
■직장갑질119 "직장 괴롭힘, 노동부 소극행정에 2·3차 피해"

■달 남극 수십억년 전 얼음에 최근 형성된 것도 섞여 있어
■화성시 아파트 13층서 대낮에 불…1명 숨진채 발견
■내년 초등 학부모 대상 돌봄 수요조사…모바일 조사 도입
■보수단체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흉기 소동 등 소란 잇따라
■공중화장실 이용 3명 중 1명은 손 안씻어…'올바른 손씻기 2%뿐'

■'횡설수설' 50대 여성 모텔 6층서 투신 소동
■오비맥주, 카스 출고가 평균 4.7% 인하
■지상파 드라마 표준계약서 도입 지연에 현장 '부글'
■국내 첫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의심사례 보고
■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용의자 한달전 음독 사망

■미제로 남을 뻔한 15년 전 살인사건…공소시효 만료 직전 기소
■조국, 30일 내 신고하면 서울대 교수 복직
■학교 관계자 "복직 의사 아직 안 밝혀"…일부 학생 "복직 반대"
■로또 1등의 저주'…인생 역전 샴페인 터트린 뒤 비극적 말로
■돈 때문에 살인하고, 펑펑 쓰다 탕진해 도둑되고 자살까지

■전문가 "땀흘려 번 돈 아니다 보니 흥청망청 쓰다 비극 자초"
■'디스코팡팡' 손님 촬영해 유튜브 올린 40대 '성범죄 무죄'
■'김하성 결승타' 키움, SK 상대 연장 끝 PO 기선제압
■"토트넘의 퀵실버"..손흥민, 최근 10년 EPL 최고의 선수 49위
■英 언론 기억했다.."김보경, PL에서 짧게 반짝인 유망주"

■정우영 골 지키지 못한 한국, 우즈벡에 1-2 역전패
■"류현진 ERA 어쨌든 뛰어나.. 사이영상 투표 3위" 美예상
■LA 언론 "류현진, FA 계약 유리..다저스는 망설일 듯"
■"류현진은 A, 커쇼는 B+" LA 매체의 투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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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 

꽃말은"가을의 향연" 이다.

억새와 같이 길가나 둔치 등에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뿌리가 사방으로 잘 뻗어 도로 경사면 같은 곳에 심으면 경관은 물론 장마철 토양유실도 방지해준다. 꽃이삭이 정연하여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영명은 Chinese pennisetum

수크령은 결초보은의 풀로 유명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위무자의 아들 위과가 전쟁에서 위태로워 졌는데 한 노인이 밤새 풀들을 서로 잡아 매어놓았고 다음날 적군의 말들이 걸려 넘어져 승리를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풀을 매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의 '결초보은(結草報恩)'이란 말이 생겼다. 그래서 그령은 그려매다 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령이란 풀을 암그령이라 보고 수크령은 숫그령입니다. 그령과 숫그령이 암수관계가 아니고 남자처럼 강인하게 살아가니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숫그령을 발음하다가 수크령이 된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낭미초라 하여 눈을 밝게하고 결막염 치료제로 사용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