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9. 24. 08:18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9월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시각으로 오전 6시 15분부터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재개될 예정인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과 우리 정부가 종료하기로 결정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검찰이 어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에 대한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은 1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어제 아침 9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은 저녁 8시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녀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의혹을 공식 부인했지만, 여권의 한국당 지도부를 향한 검증 공세와 함께 한국당 당직 전력이 있는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 피해자 망언 여파까지 맞물리면서 여야의 냉기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의 중심에 있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이번 주 공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 교수 등 가족을 넘어 조 장관을 직접 조사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국민연금 등을 압수수색 했는데, 분식회계 수사가 이재용 부회장의 부적절한 경영권 승계 작업 의혹으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받아낼 단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목격자와 추가제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춘재의 얼굴 공개가 가능한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유명한 산부인과에서 수액을 맞으러 온 임신부에게 낙태 수술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환자와 착각했다는 건데,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의사와 간호사를 입건했습니다.

■인천지역 기초의원 대부분이 지난주 단합대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단합대회 장소가 태풍피해를 입어 한창 복구 중이었던 강화군, 그것도 고등학교 체육관이었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수업 중이었는데 의원들은 술을 마시고 춤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들이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고, 하루 동안 16만 명이 동참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미군 헬기가 경기도 용인의 상공을 비행하던 중 매달고 가던 컨테이너 박스를 땅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용인시 근처의 한 비닐하우스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떨어진 컨테이너엔 연료 펌프가 있었지만 유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10대 여학생 두 명이 팝콘을 먹기 위해 유튜브 실험 영상을 따라 했다가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음료 캔을 가열해 팝콘을 만드는 영상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알코올 램프의 불을 더 키우기 위해 알코올을 붓는 과정에서 그만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가 효과와 안전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은 만큼 절대 복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에 매겨지는 세금이 적절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세금이 올라 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그동안 신종 담배는 기존 담배보다 세금이 너무 적게 붙는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경기도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발병 농장은 파주와 연천에 이어 3곳으로 늘었습니다. 파주의 또다른 농장도 어제 저녁 의심 신고를 해 와 당국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가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교수 강의를 중단시켰습니다. 진상조사 후 징계 수위가 결정될 예정인데 본인은 명예훼손이라고 반발하면서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대학별 논술전형이 시작됩니다. 논술전형에 합격하는 수험생은 흔히 수능 성적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수능 3, 4등급도 논술로 서울지역 중상위권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과 매매 거래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죠. 이 중 3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집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치솟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30대의 주택 구매를 부추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17일부터 독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무료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대상 국가 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독감 유행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철 별미 전어의 몸값이 치솟아 요즘 '금어' 라고 불린다네요. 예년에 비해 서해·남해 수온이 낮아지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전어 요리 고수들은 제대로 맛을 느끼려면 구이가 제격이라고 추천합니다.

■오늘도 맑고 출근길 '쌀쌀'…강원 산지는 서리 예보

전국이 맑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최고 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 순방 첫 날, 노영민 "관광경쟁력 평가 16위, 역대 최고"

노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관광은 굴뚝없는 공장"이라며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40개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2007년 42위에서 출발해 26단계나 상승한 역대 최고 순위"라고 소개했다.

■삼성 의식한 트럼프 보호받는 애플...중국산 부품 관세 면제..

면제된 부품에는 매직마우스2와 매직 트랙패드2 외 여러 개의 부품이 포함됐으며, 면제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로 이미 미국으로 수입이 완료돼 부과된 관세는 환급될 예정이다.

■靑, 조국 자택 압수수색 '예의주시'…불편한 기류도 감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전날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가운데 청와대는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상황에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韓美, 새 방위비협상 24일 서울서 개최…치열한 '밀당' 예상..

내년부터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이 24일 첫발을 뗀다.

■“드론 공격 사우디 석유시설, 복구에 최대 9개월...10주 어림없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과 파괴된 시설을 실사한 전문가들을 인용, 시설 파괴 규모로 보아 정상운영까지는 최대 9개월 가량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10주 내로 생산을 정상화한다는 아람코의 발표와 상당히 다른 전망이 나온 것.

■국민연금·삼성물산 동시 압수수색…삼성합병·승계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상과 통화하면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와 관련한 '조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이 미 대선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했다.

■"태풍이 야속해" 강원 돼지열병 차단 방역 다시 총력전..

경기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강원도 내 양돈 농가들이 일주일째 사력을 다하는 가운데 태풍이 덮쳐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경찰 "화성연쇄살인 용의자추가자료 분석…진범 여부 확인중"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화성 사건은 DNA 일치 판정이 나왔지만, 실제 피의자가 맞느냐 이 부분에 제일 초점을 맞춰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지진 '유발설' 인정되면 배상액 최대 7조원"

포항지진의 직접적 원인이 지열발전을 위한 유체주입(물 주입)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유발설'로 인정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으로 추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의선 부회장 '승부수'..자율주행에 2.4조 투자 사상최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수소전기차와 공유서비스 등 미래차 부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자 미래차 기술 종착지로 여겨지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총력을 쏟아 붓기로 했다.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8일새 26조 돌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식을 기미가없다. 정책금융 '혜택'을 누리기 위한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며 신청규모가 공급한도 20조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류현진 "내가 홈런 친 타석,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내 홈런이나온뒤, 팀이 대량 득점했다. 그 타석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9월 24일)❒

1.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에 의존하던 자율주행차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정함.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앱티브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총 투자금액은 20억달러에 달할 전망.

2. 검찰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함. 검찰이 지난달 27일 수사 착수 이후 약 한 달 만에 자택 압수수색에 나섬으로써 조 장관을 상대로 강제수사가 이뤄질지 주목됨.

23일 검찰이 압수수색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자녀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대 입학처, 연세대 대학원, 아주대·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3. 6월 재산세 부과 전후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증여가 또다시 급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함. 전월 대비 76.4% 늘어난 1681건 증여를 기록했으며, 집값이 계속 오르리라는 전망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해석됨.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인 '외교 브레인'으로 꼽히는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이 "트럼프는 북한 비핵화를 한 방에 해결하려 하기보다 단계적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힘. 퓰너는 제20회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음.

5. 프랜차이즈 카피 브랜드가 근절되지 않자 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기준을 강화함. 앞으로는 가맹본부가 최소 1개 점포를 1년 이상 직접 운영한 뒤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게 할 계획.

6. 기업가치 40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던 전자담배 회사 쥴(JUUL)이 다양한 소송에 시달리고, 다양한 국가와 지역, 기업이 판매를 중단하고 있어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짐.

7. 이와 관련해 정부가 쥴(JUUL), 릴 베이퍼(lil vapor)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세율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액상형 전자담배는 현재 일반 담배에 비해 절반 수준의 세금만 부과되고 있음.

8. 수출이 이달 들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9월 1~20일) 20% 넘게 감소 중이라고 관세청이 발표함. 만약 9월 수출마저 감소세를 이어가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게 됨


❒9월24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맑고 출근길 '쌀쌀'…강원 산지는 서리 예보 겉옷 챙기세요..
■문대통령 순방 첫 날, 노영민 "관광경쟁력 평가 16위, 역대 최고"
■조국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11시간만에 종료
■검찰, 법무장관 첫 강제수사…자녀 지원대학 4곳·자택 압수수색
■조국 "딸 인턴증명서 분명히 발급받았다…의혹보도 악의적"

■靑, 조국 자택 압수수색 '예의주시'…공식입장 표명
■與 "확실한 수사결과 없다"…한국당 "조국 직접 범죄행위 근접"
■與 내부서도 조국 지키기 '위기감'…"부인 구속 여부가 분수령"
■한국당, 조국 정조준 "선택의 시간 다가왔다" 파상공세
■이재명 "ASF 조기종식 사례 만들자"..'최고의 방역' 주문

■"조국, 포토라인 설수 밖에vs검찰, 무조건 유죄 만들려 해"
■짜장면 먹으며 9시간째 '탈탈'..조국 압수수색 과잉 논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트럼프 '동맹 청구서' 임박
■한국당, 헌재에 조국 법무장관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내부 총질" vs "예방 주사".. 당내 자성론에 휘청대는 與野

■경찰 "화성 용의자 추가자료 분석…진범 여부 확인중"
■나경원 "아들 원정출산·이중국적 아니다"
■국민연금·삼성물산 동시 압수수색…삼성합병·승계 정조준 오후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강의 중단…연세대 조사
■작년 장애인학대 889건…학대가해자 10명 중 4명꼴 기관종사자

■"포항지진 '유발설' 인정되면 배상액 최대 7조원"
■경찰 '고소장 위조검사 봐주기' 검찰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 검토
■집값의 역습…공시가 상승에 노인 기초연금 수급자격에도 '희비'
■중소·중견기업 취업 고교생에 300만원 지원…24일부터 신청접수
■경찰 "화성사건 용의자, 당시 조사받은 기록 있다"

■檢,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압수수색…삼성 합병·승계 겨냥
■태풍 '타파' 부상자 26명…시설물 파손 323건
■나경원 "아들 원정출산·이중국적 아니다"
■정부,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조정 검토
■수원 노래방서 중학생들이 초등생 집단 폭행

■화성용의자 대면조사 사흘째 '쉼표'…진술분석 등 주력
■당정청, 가맹점 상생 방안 논의…"한국당, 민생 협력하라"
■'羅 원정출산 의혹' 당내 논란…초재선 모임 "홍준표, 해당행위"
■류석춘 "위안부 사실관계 확인 필요…학생에 매춘 권유 안해"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교수, 검찰에 고발당해

■영양제 맞으려던 임신부 낙태 수술한 산부인과…경찰 수사
■딸 이어 '아들 입시'도..원서 낸 로스쿨 동시 압수수색
■"그렇게 열심히 방역했는데 김포 마저"..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전기충격기·뺨 때리기..학대 40%는 '기관 종사자'
■이슬에 바지 젖었던 '그놈'..눈 마주친 안내양은?

■수원 노래방 폭행사건 가해자 전원검거..소년심사원 인계
■"매춘 조사해보란 뜻" 해명도 황당..강의 배제
■아무 대가 없이 바꿔치기?.."증거인멸도 죄 안 돼"
■태풍이 뒷걸음질?..'대책' 없었던 재난대책본부
■집 못 간 '3만' 여행객 북새통..2분에 1대꼴 이륙

■벽돌 떨어지고 지붕 날아가고..태풍 타파 피해 속출
■조승수 전 국회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9월 1~20일 수출 21.8% 감소…일 평균치는 10.3%↓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한강 이남 뚫리나
■'집주인에 떼인 전세금' 1천681억…2년반 사이 49배로

■검찰, 조국 법무장관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압수수색…삼성바이오 수사
■ 한미정상회담…비핵화 촉진·동맹결속 주목
■물폭탄·강풍 몰고 온 태풍 '타파'에 인명·재산피해 속출
■9월 1~20일 수출 21.8% 감소…추석연휴 영향

■예금금리 0%대 시대 오나…뚝 떨어진 금리에 이자생활자 한숨
■규제 두달간 日수출서 한국비중 더 커져…수출국 3위
■2분기 한국 상품수출 -8.6%…G20 중 감소폭 2위
■교도 "日, 5∼9월 발사 北미사일궤도 2회 이상 탐지 실패"
■경기도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러 젊은여성들 선호 결혼 연령대 25~34세..8년 정도 늦춰져"
■시리아 외무장관과 유엔 페데르센 특사, 헌법초안 위원회 논의
■아프간군, 심야 탈레반 공습.."결혼식 민간인 35명 사망"
■한·일 北미사일 탐지 '구멍'.. 정보공유 절실
■ 일한의원연맹회장 "징용문제, 日기업 부담 생기면 응할 수 없어"

■중국, 폼페이오 위구르족 탄압 비판에 '내정간섭' 강력 반발
■"태풍 2주 지났는데.. 아직도 수도권 정전" 인..
■짐바브웨 무가베 사인은 '암'.."고령이라 치료 중단"
■수갑찬 위구르인 수백명 촬영 동영상 '파문' ..유튜브에 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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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극도로 큰 문제"트윗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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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우트들이 반한 '한국계 축구 선수'
■'득점 3위' 이재성에 대한 의존도 심각, 홀슈타인킬 하위권 추락
■주장 파레호, "이강인, 어리지만 영리해…때가 되면 나올 것"
■벨린저, "RYU 첫 홈런에 충격"..류현진 "벨린저가 MVP"
■'1호' 류현진·'최다' 추신수, 나란히 기념비적 홈런

■류현진 홈런 후 스미스 화답, 17년 만에 다저스 투수-포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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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 

꽃말은 "밤의 열림" 이다.

꽃 모양이 고대 병사들이 쓰는 투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몸에 강한 독성이 있다. 어린잎 모양이 산나물처럼 생겨 잘못 뜯어먹다간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투구꽃 종류는 키가 작은 "각시투구꽃", 곧게 자라는 "선투구꽃" 등 다양하다. 

투구꽃은 아주 현명한 전략을 세울 줄 아는 식물이다. 
큼지막한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뿌리의 자양분을 충분히 활용하고 나면 썩히고, 이듬해엔 그 옆에 뻗은 뿌리에서 새 생명을 구현해 낸다. 

이 꽃의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장희빈을 죽이고,  서편제서 송화의 눈을 멀게 한 것도 이 꽃의 뿌리다.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지만 귀중한 약재로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보랏빛의 연약하기만 한 투구꽃은 생김새와 그에 붙여진 이름으로 괜히 강한 인상을 갖게 한다. 
투구쓰고 싸우는 사람들이 미운거지 투구꽃은 가을 산, 깊은 곳에서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