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4. 07:30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5월14일 화요일 날씨와 이슈,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날씨
화요일인 14일 오늘은 평년보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20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쌀쌀한 저녁을 대비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5월 14일 화요일 아침뉴스 브리핑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전국 검사장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늘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려 했던 문무일 검찰총장은 기자간담회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미군 정보부대 요원으로 근무했던 김용장 씨는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가 미국에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달 G20 정상회담 계기에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인상에 맞서 다음 달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하지 말라고 중국에 경고한 직후 나온 조치인데 미중 무역갈등이 확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뇌물과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검찰 수사단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두 차례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 사건이 불거진 지 6년 만에 이르면 내일 구속 여부가 가려집니다.
■故 장자연 씨 관련 의혹을 1년 넘게 조사해온 검찰 진상조사단의 최종 발표가, 보완 조사가 필요하다는 법무부 과거사위원회 지적에 따라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공소시효가 남아있던, 약물에 의한 성폭행 피해 의혹은 사실상 수사 권고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대 임신을 소재로 한 웹툰이 논란입니다. 연재 중단 요구, 소재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까지...태국 작가가 그린 웹툰의 첫회가 공개되자마자 연재 중단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10대 미혼모를 주제로 한 것이 우리 현실에 맞지 않고 너무 부정적이다는 것입니다.
■대학교수가 자신의 미성년자 자녀를 논문 공동 저자로 올린 연구 부정행위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대학별로 보면, 미성년자가 공저자인 논문은 서울대학교(47건)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경상대(36건), 성균관대(33건) 순이었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 해당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3월 첫 압수수색 이후 추가 압색에 들어간 건데, 경찰은 1년치 진료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임금 조정 문제를 놓고 내일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한 버스업계가 오늘 막판 노사 협상에 나섭니다. 노조는 내일 0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새벽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인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과 낮은 가족 동의율에, 장기 이식 순서를 기다리는 3만 7천여 명의 환자들이 애를 끓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증이 더 줄어들면서 결국, 이식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환자가 하루 평균 5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최대 바나나 생산지인 필리핀의 바나나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14억 중국인들이 필리핀산 고품질 바나나에 꽂히면서 필리핀 바나나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정성이 지나친 문구에,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한, 한 마디로 선을 넘은 게임 광고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에는 연령 등급조차 없어서 이런 낯 뜨거운 광고에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가 늘면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양에 맞게 손질해 박스 하나에 담아 파는, 이른바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식재료 포장에 쓰이는 포장재 쓰레기가 과도하게 많이 배출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연간 3천만 명에 이르는 해외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저비용항공사들이 적자를 보더라도 특가에 항공권을 푸는 '출혈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제선이 급기야 500원, 무료까지 등장하며 극단적인 경쟁이 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 초 출시된 대형 손해보험사의 치매보험. 경증 치매 진단만 받아도 20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한 보험 가입이 1년새 두 배 가까이로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약관을 자세히 뜯어 보면 CT나 MRI같은 뇌영상검사 결과도 내야 합니다.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깁니다.
■바깥활동이 늘면서 고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주로 침이나 대변 등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면서 전파됩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무사히 갔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가 내년부터 시범 실시 됩니다. 현재 각 지역 교육청에서 초등학생들 등·하교 알림을 제공하고 있지만, 어린이집 대상은 없었습니다.
■여권에 작은 낙서나 기념도장이 있을 때 해외에서 입국 거부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같이 아주 작은 훼손이 있는 경우에도 해외에서 입국이 거부되거나 항공권 발권을 제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장미 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17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립니다. 6천 평 규모의 장미원에서 무려 720종, 백만 송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뿐 아니라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시간되시면 다녀오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축제인 '대구 펫쇼'가 17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국제 도그쇼를 비롯해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생태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칸 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각으로 오늘부터 12일간 열립니다. 한국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 작품은 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만남을 그렸습니다.
■5월14일 화요일헤드라인 뉴스
■일교차 크고 일부 지역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英 가디언도 인정!..손흥민, EPL 최고의 선수 5人 선정
■손흥민, EPL 공식랭킹 27위 시즌 마무리..케인 26위-살라 1위
■류현진, 시즌 5승 '8이닝 무실점 9K'… 노히트노런은 불발
■강성훈, 'PGA 첫승' 8년만에 해냈다... 韓 國人 6번째 PGA 우승
■“美 수입차 관세 예고에 한국·유럽·일본 떨고 있다”
■EU "美 수입차 관세에 보복관세 리스트 이미 작성했다“
■중국 “외부 압력에 절대 굴복 않겠다...보복조치는 기다려보라”
■'미중 무역전쟁, 중국 승산있다' 3가지 비장의 히든 카드
■정세현 “北, 한‧미가 ‘탄도미사일’ 아니라 하면 또 쏠 것”
■이재갑 "버스업계 정부지원 한계…지자체가 적자폭 보전 고려"
■“박근혜, 강제징용 재판 ‘개망신’
안 되도록 하라” 법정서 ‘폭탄증언’
■문무일 ‘검경수사권’ 간담회 돌연 연기‥문 대통령 때문?
■"저급한 여혐 발언" 나경원 사퇴 요구 잇달아... '달창’ 발언 후폭풍
■내년 최저임금 심의 가시밭길… 노선버스 주52시간제도 난항
■52시간發 버스 파업…결국 '국민 혈세' 털어 막겠다는 黨政
■美 정보요원 출신의 고백 "전두환,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장자연 사건’ 재조사 마무리… 과거사위, 20일 재수사 권고 여부 발표
■검찰, 김학의 전 차관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등 혐의”
■조현준 효성 회장, 법정서 혐의 거듭 부인…“정당 급여 수령…
횡령 아니다”
■정부, 5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임금 지원 1년→2년 확대
■'여행자제' 무시한 한국여성.. 세금으로 국내 송환 땐 또 논란
■고교 중간고사 답안지 무더기 조작 발견…경찰 수사 의뢰
■여권에 메모했다가 핀란드행 탑승
거부 잇따라
■인천 공무원 4명·산하기관 직원 2명 성매매하다 경찰 적발돼
■'이부진 프로포폴' 3번째 압수수색..1년치 샅샅이
■'동전 택시기사 사망'..檢, 가해 승객에 '폭행혐의' 구속영장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징역 3년 구형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없다"... 전기료는 그대로
■방통위 "5G폰 불법지원금 관리감독 강화" 당부
■코스트코 떠나는 삼성 vs 들어오는 현대…마케팅 경쟁 '후끈'
■'면허증 반납'이 답?.."나이 들수록 차 필요한데"
■'中 일대일로'에 거덜난 파키스탄..IMF 구제금융 받는다
■'몸값 15조' 덩치 더 키운 넥슨... 15일 매각 본 입찰 '주목'
■[베트남]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돼 돼지 120만마리 살처분
■사우디 "유조선 등 2척, 호르무즈 인근 사보타주 피해"
■"3기 신도시 교통망, LH 전액부담? 교통대책 미비 우려"
■스마트워치, 헬스케어로 뜨는데... 한국은 의료법 규제
■달러 강세에 달러선물ETF 수익률↑..올들어 최대 12% 올라
■코스피, 1%대 급락…미·중 협상 교착·환율 압박
■삼성바이오, 증선위 제재 효력 정지 2심도 승소
■세계증시 초토화...미·중 '강대강' 무역싸움
■[코스피]29.03P(1.38%) 내린 2079.01
■[코스탁]13.82P(1.91%) 내린 708.80
■[환율] 9.50원(0.81%) 오른 1187.50원
※금낭화 (Bleeding heart)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어릴적 만화의 주인공 말광량이 삐삐모양의 귀엽고 예쁜 꽃이다.
아치형으로 뻗은 꽃대에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으로 금낭화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