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0. 09:1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다가 11일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
로 맑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슴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부산·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
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4시 반쯤,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을 발사한 지 5일 만입니다.
■미국이 대북제재 위반을 이유로 북한 선박을 처음으로 압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박 압류나 시험 발사 모두 북한의 최근 행동과 무관하다고는 하지만, 시점이 워낙 미묘해서 미국의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현지시간 9~10일 이틀 동안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검찰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 김상진 씨를 어제 아침에 체포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검찰의 소환 조사까지 거부했지만 결국 협박 및 집회 참가자 폭행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했습니다.
■최근 서아프리카 마약 범죄조직이 한국인들을 속여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국인이 마약 운반책으로 해외에서 검거된 횟수가 지난 두 달 동안에만 5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난해 주행 중 잇따른 화재로 논란이 된 BMW의 차량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오늘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차량 결함을 알고도 조직적으로 은폐했는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PC게임인 한국의 '배틀그라운드'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중국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외면해서가 아니라 중국 정부가 1년 넘게 이 게임에 허가증을 내주지 않고 시간만 끄는 사이,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가 이 게임과 거의 똑같은 신작을 중국 시장에 내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의 구속으로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몰래카메라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 칭다오 숙소에서 발견됐는데요. 그것도 공식 인증 인기 숙소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몰래카메라 피해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충남 공주역으로 달리던 KTX에서 한 30대 여성이 출입문 유리를 깨고 밖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유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가 교직원들 유흥비나 퇴직 선물 사는 데 교비를 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고려대 부속병원 교직원 13명은 22차례에 걸쳐 단란주점 등에서 630만 원을 법인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정부 지원금 받는 사립학교에서 비리가 만연해있지만, 감시망은 허술합니다.
■버스 기사들의 파업이 일찌감치 예상하고도 현실이 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운송업종은 주 52시간 도입 유예를 받고 오는 7월 실시가 예상됐습니다. 임금 인상ㆍ기사 충원을 요구하는 노조와 예산이 없다는 사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최저임금 결정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었지만 국회에서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미계약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 최근 부동산 청약 시장에, 새로운 현상이 또 등장했습니다. 미계약 물량 중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 제도의 빈틈을 타, 여유있는 다주택자들이 새 아파트를 이른바 '주워간다'는 겁니다. 결국 시행 석 달 만에 정부가 제도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 엔드게임이 흥행하며, 주인공 캐릭터들의 작은 모형 피규어도 인기입니다. 가격이 28만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알고 봤더니 이 피규어의 온라인 판매 가격이 제조사에서 인위적으로 높게, 통제돼 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임신한 것도 아닌데, 한국 산부인과를 찾는 중국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산부인과엔 하루 평균 30~40명의 중국인이 오는데, 대부분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확산으로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이 급증하면서 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국내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삼겹살의 경우, 국산은 오르고 수입산 되레 내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11년 만에 잉글랜드 팀 간의 대결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를 결승전 예고 포스터의 메인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똑똑하지만 전신마비를 앓는 형과, 튼튼하지만,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이런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 9일째인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점령하다시피 한 극장가에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습니다.
❒매경이 전하는세상의 지식(5월10일)❒
1.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9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를 강타함.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고, 달러 대비 원화값도 1179원대까지 떨어짐.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지역 증시도 하락함.
2. 금융감독원이 올해 사모펀드 최대 10곳에 대해 테마검사를 실시함. 대규모 투자
로 상장사나 금융사 경영권을 가져오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경영 투명성에 대한 요구까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됨.
3. '국민의 발' 전국 버스 2만여대가 멈출 위기에 처함.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주52
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9일 버스노조가 버스업계 경영난을 뒤로한 채 기사 충원과 임금 보전을 요구하며 15일 총파업을 결의했기 때문임.
4.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KBS와 진행한 방송 대담에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함.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패너마시티비치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유세에서 한국을 겨냥해 '매우 위험한 지역에 있으며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라'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음.
6. 동문건설이 2008년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수십 개 건설사 중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첫 건설사가 됨. 동문건설 오너인 경재용 회장은 10년간 870억원에 달하는 사재를 출연하며 결국 회사를 살려냄.
7.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청약 당첨자 숫자의 80%를 예비 당첨자로 뽑았으나 20일부터는 대폭 늘려 500%를 뽑게 됨. 현금 동원력이 있는 무순위 청약자에게 미계약 물량이 돌아가는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임.
8. 대형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한 합승 및 승차공유를 일부 허용하려던 임시 규제 개선안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반대 등으로 좌절됨. 이들 부처는 "미세먼지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새 차라고 해도) 경유차를 렌터카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한 것으로 알려짐.
❒5월10일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금요일 낮 최고 28도…수도권·충청 등 미세먼지 '나쁨
■대북식량지원, 北발사체로 차질 빚나…정부, 여론설득 나설듯
■文대통령 "최저임금, '2020년 1만원 공약'에 얽매여선 안돼"
■전국 9개 지역 버스노조 파업 가결…"96.6% 압도적 찬성"
■집단성폭행 의혹' 최종훈 구속…"혐의 소명, 증거인멸 염려"
■벼랑 끝 美中 무역협상…한국경제에 '빨간불'
■미국 항공모함, 수에즈운하 통과…이란 겨냥해 중동배치
■택시동승앱·합승서비스 '규제철폐' 무산…다음 회의서 재논의
■숨진 배우 의문의 교통사고…경찰, 음주여부 집중 수사
■유류세조정 사흘째 기름값 상승세 둔화…"주유소 81% 가격 올려"
■한은 "성장률·물가 예상대로 가는지 보면서 금리결정"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 사퇴…공익위원 7명도 그만두기로"
■지하철 고양선, 예타 건너뛰고 2028년前 서부선보다 빨리 개통
■검찰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영장 청구
■'김성태 딸 등 11명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기소
■'사법농단 판사' 66명 중 10명만 징계청구…권순일 대법관 제외
■후쿠시마 패소 日, WTO개혁안 내놔…"기존 판정 선례 안돼" 억지
■서울 아파트값 26주 연속 하락…강남4구 낙폭은 줄어
■경북도 "산자부 이달 중 포항지진 촉발 지열발전소 폐쇄 발표"
■'변종대마 상습 흡연' 현대가 3세 구속기간 10일 연장
■세종 소재 부처 장·차관 서울 집무실, 연말까지 완전 폐쇄
■'50만원×6개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상반기 수급자 늘린다
■대한항공, '올해 최악의 항공사' 4위…고충처리는 꼴찌
■'국회앞 집회 불법행위' 금속노조 간부 자택 압수수색
■사내벤처 키워 제2벤처붐 만든다…올해 20개 추가 선정
■軍, 곤충형 생체모방 로봇·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한다
■높은 예금금리에 저축은행 5천만원 순초과예금 7조 넘어
■'5월 황금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0만명 넘어
■강남 개포 재건축 현장서 양대 노총 충돌…20명 부상
■미·일·인도·필리핀 군함, 남중국해서 항행훈련…中 견제
■IT로 열차 원격 조종…연결·분리 작업 안전해진다
■9월부터 중고차 가격 110%까지만 대출…"과다대출 방지"
■유통업계 친환경 포장 늘린다…비닐 테이프·완충재 등 줄이기로
■중학생 협박해 2천만원 뜯어내고 집단폭행한 고교생 재판에
■"빚 감당 힘들어" 네 모녀 살해 40대 가장, 항소심도 징역 25년
■검찰 수사 중 음독한 농협 조합장 자진사퇴
■카카오 "카톡 채팅목록 광고, 사용자도 만족할 것"
■전주동물원, 4년 만에 생태동물원으로 재탄생
■포항에도 열대과일 바나나가 자란다…올해 첫 수확
■교통사고 잦은 지역에 경찰 집중배치…사망자 32%↓ '효과 톡톡'
■신서천화력 공사장서 10㎏ 부품 떨어져 근로자 사망
■예비부부 52쌍 신혼 여행비 떼먹은 여행사 대표 구속
■점 보러 온 여성 성폭행·감금한 무속인 1심서 징역 6년
■"곰 탈 쓴 사람인줄"…터키 갈색곰 주택가서 '라마단 식사' 여유
■손흥민,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믿기 힘든 밤"
■내연녀 10대딸 3년간 성폭행 60대…친모는 피임약 주며 '동조'
■달리는 KTX 차창 깨고 승객 1명 뛰어내려…경찰 수색
■"나보다 더 힘드세요?"…실직 남성, 투신 직전 여성 설득해 구조
■文대통령 "박근혜 사면, 재판 확정안된 상황서 말하기 어려워"
■文대통령 "北 탄도미사일이면 안보리결의 위반 소지…北에 경고"
■KIA·키움·롯데·한화·삼성, 승리
■박지성 이어 꿈의 무대 서는 손흥민, 韓 최초 기록 쓰나
■'리버풀-토트넘의 기적' 본 아스널, 찝찝한 발렌시아 원정길
■[MLB] 추신수, 피그버그전서 5타수 1안타…강정호·최지만은 침묵
■밀워키 옐리치, 시즌 16호… MLB 홈런 단독 선두
■문대통령 "北, 발사 행위 거듭되면 협상이나 대화 어렵다"
■문대통령 "박근혜·이명박, 재판 확정 안돼 사면 어렵다"
■北, 노동미사일기지 신오리서 발사체 발사…서울서 270km
■중국 “무역전쟁에서 자국 이익 결단코 수호할 것”
■문대통령, "공감 잃었다" 송곳 지적에도 조목조목 반박
■문대통령 "수출·투자 회복중... 일자리 목표 15만→20만명"
■문대통령 "재고미 보관비용만 6000억원, 北에 식량지원해야
■“중국, 트럼프의 연준 공격 ‘경제 불안감’으로 해석”
■합참 "北 발사체, 사거리 270km·420km 단거리 미사일 추정"
■물러설 곳 없는 미중 무역 담판, ‘강대강’ 대결 예고
■트럼프 "中이 무역협상서 합의 깼다...대가 치를 것"
■'20만 구독자' 이언주 의원이 밝힌 유튜버 된 사연...
■검찰, ‘뇌물·성폭행’ 의혹 김학의 14시간 고강도 조사…혐의 부인
■문재인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여선 안돼"
■트럼프 또 방위비 압박 "美 안 좋아하는 나라 위해 돈 많이 써"
■정부가 내놓은 4대강 보 처리안 국민 81% “동의”
■폐업도 안 하고 세금도 안 내고... 버닝썬의 버티기
■최저임금위원장 “예정대로 공익위원 전원 사퇴”
■해외 돈육 불법반입 과태료 최대 50배로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결국 구속 “증거인멸 염려”
■GM, 차세대 친환경차 한국에서 만든다
■신협·새마을금고 집단대출에 '고강도 규제' 도입한다
■1200원 육박하는 환율, 무역협상 결렬시 더 오른다
■"설마했는데 이렇게 빠질 줄은"… 주식 투자자들 '멘붕'
■‘무역분쟁 공포’ 코스피 3% 급락... 증권가 “예측 무의미”
■[코스피]66.0P(3.04%) 내린 2102.01
■[코스탁]21.15P(2.84%) 내린 724.22
■[환율] 10.00원(0.85%) 오른 1182.50원
※한국 원전 지도 ...총 원전 23기...가동 중인 원전 19기, 점검 중 4기. 폐쇄 원전2기, 건설 중인 원전 5기.
※민주단, 한국당 지지율 차이 역대 최소 ...민주 36.4% vs 한국 34.8%... 1.5%P 오차 범위내 접근. 리얼미터- tbs 지난7∼8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