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9. 08:10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에 실패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두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장외투쟁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전후로 자유한국당 안에서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탄핵을 주도했던 김무성 의원까지 '박근혜 석방론'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한다고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유력합니다. 북·러 정상 간 만남은 2011년 이후 8년만, 김정은 위원장으로선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첫 정상외교인 셈입니다.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이 차기 북미협상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닌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대화 상대로 나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 정상 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의 관여로 결과물이 날아갔기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관여할 경우 또 일이 꼬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과거 청와대의 외압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 기록관과 서초경찰서 등 관련 장소를 압수수색 하면서 김 전 차관의 '별장 성범죄' 동영상 첩보가 처음 시작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우리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해 많이 쓰는 수법 가운데 하나가 한국 기업을 인수한 뒤 기술만 빼 돌리고 내 팽개치는 겁니다. 외환위기 이후 반도체 빅딜이 이뤄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이런 식으로 중국으로 넘어갔고, 결국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지금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을 포함한 단톡방 일행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여성이 나타났습니다. 이 여성은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집안 곳곳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30명 넘는 여성들을 찍어 온 제약 업체의 2세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범죄의 중대성과 다시 범행을 저지를 위험 등을 고려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피의자는 42살 안인득입니다. 범행에 쓴 휘발유와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피해망상으로 분노가 극도로 커져 범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29살 강 모 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 씨와 동거하던 성형외과 의사 44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던 강 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제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2014년 33만 개였던 노인 일자리 개수가 지난해 51만 개로 1.5배 증가하는 등 노인 일자리가 매년 대폭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뼈나 근육이 약해진 탓에 일을 하다 낙상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는 건데요. 안전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낮은 가격을 앞세운 수입 맥주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국산 맥주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종류가 10년 새 40배 넘게 증가하는 사이, 국내 맥주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이 30%대까지 추락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출시하기도 전에 화면 결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외신기자들은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가 사용 하루, 이틀 만에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거리고 화면에 줄이 생기는 현상 등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혁신과 시장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132건의 규제가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뀝니다. 안 되는 것 빼고는 모두 허용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규제혁신의 속도를 내기 위해 법령 개정작업은 법제처에서 한꺼번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고속버스 프리패스' 정액권에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 추가됩니다. 5일권의 경우 11만 원, 7일권은 13만 원에 판매되는데, 정액권을 이용할 경우 버스 여행객의 차비 부담은 최대 30% 정도 줄어듭니다.
■서울 강남을 동서로 잇는 '서리풀 터널'이 다음 주 월요일 새벽 5시부터 개통됩니다. 서초대로 내방역부터 서초역까지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왕복 6차선에서 8차선 규모로 총거리는 1.3km에 이릅니다. 통행료는 따로 없고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에게 자립수당이 처음으로 지급됩니다. 자립수당은 만 18세가 돼 사회보호시설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매월 30만원이 지급됩니다. 지급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봄철 수족구병 환자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이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로 꼭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3년 전, 한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업체를 상대로 최저가 전쟁을 내세운 적이 있습니다. 서로 질세라 기저귀와 분윳값을 매일 1원 단위로 낮췄는데요. 이런 할인 전쟁이 또 시작됐습니다.
■뇌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영역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복잡하게 연결된 뇌의 네트워크에 내재한 제어구조와 설계 원리를 풀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뇌 질환 연구와 인공지능 발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화재 복원 기부금 1조원 vs 3억원... 노트르담 성금 1조원, 지난해 대화재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3억원... 대조. 브라질 부호조차 노트르담 복구에 255억 기부... 여론 역풍 위기.
■세종보 개방 논란 ...개방 뒤 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 ‘흰수마자’ 발견...자연성 회복 증거. 반대측 전문가들, ‘무지에서 비롯된 코미디’... 이 물고기는 원래 큰 강에는 살지 않고 작은 도랑에 사는 물고기. 금강이 도랑물 됐다는 의미.
■최근 발표된 ‘행복지수 보고서’ 둘...UN ‘세계 행복 보고서’, 한국 삶의만족도156개국중 54위... 日(58위), 중(99위)보다는 높아.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발간(4월 10일) ‘대한민국 행복리포트’... 104만명 조사.안녕지수‘ 10점만점에 ‘보통’ 수준인 5.18점. 20~30 여성이 가장 낮아
■칭다오 맥주 인기 업고 세계 판매량 1위 중국 맥주, 한국 진출 → 이름도 생소한'설화 맥주‘(Snow Beer). 세계 시장 점유률(6.1%) 1위, 중국 시장 점유률(26%) 1위.
*인구 덕분? 맥주 강국 중국... 세계 10대 브랜드(판매량 기준)에 중국 브랜드 4개...
❒4월19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중부 '맑음'…남부는 오후 빗방울
■크렘린궁 "김정은 위원장, 4월 하반기 러시아 방문"
■국회, 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끝내 불발…文대통령, 내일 임명
■'김학의 의혹' 윤중천 영장…내일 구속 여부 결정
■경찰, 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안인득 실명·얼굴 공개한다
■머니투데이그룹, 洪회장 출금상태서 핵심증인 집중 접촉 시도
■정준영 단톡방서 '집단성폭행' 정황…경찰, 음성·사진파일 확보
■대만 화롄서 규모 6.1 지진…대만 전역 '흔들'·17명 부상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증거인멸 우려"
■文대통령, 우즈벡서 원격협진 시연회…"e-헬스 전략적 파트너
■밤·주말에 여는 은행점포 확대…개설 20일내 새 계좌 허용
■포항지진 촉발 책임기관 사과조차 없다…시민 '부글부글
■두 쪽으로 갈라진 바른미래…'선거제 패스트트랙' 표결처리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5%로 낮춰…"금리 인하 없다"
■유엔사 "남북군사합의 성공적 이행 지원이 최우선 과제"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에 적극 개입…외래치료지원제 시행
■박유천 "황하나 부탁받고 입금한것"…CCTV 입금영상 반박
■추경안 25일 제출…당정 "안전·민생지원 목표…내달 처리 노력"
■'세월호 막말'에 바짝 몸낮춘 황교안…내일 윤리위 시험대
■올해 들어 2월까지 한국의 對EU 수출 작년 동기 대비 10.3% 증가
■고성·속초 산불 원인은 '아크 불티'…전신주 관리 과실 수사
■원샷 원킬·넘치는 체력·멀티 포지션…'월드클래스 손흥민
■변종 마약 투약 SK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기간 10일 연장
■조원태 "장례 무사히 치러…우리에겐 가야할 길 많이 남아있다
■서울대, '사역견 학대실험 의혹' 이병천 교수 연구중단 결정
■한인타운 한복판서 "韓과 단교"…日극우들 선거 틈타 '혐한유세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삼성 "보호막 떼서 생긴 문제"
■'양예원사진 유포' 40대 2심도 실형…"회복할 수 없는 피해"
■공기오염, 시험성적·생산성·정신병·각종 범죄에도 나쁜 영향
■노트르담 전문 美 교수 "성당 복원에 최소 10년 걸릴 것"
■월급 오른 직장인 876만명, 작년분 건보료 14만8천원씩 더 낸다
■택시기사 '무늬만' 근로시간 단축…대법 "탈법행위, 무효"
■여야,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논의 제자리…소위 개최 '이견
■우주 첫 분자 '수소화 헬륨' 실제 관측…우주 생성 첫 고리 찾아
■울먹인 안태근 "검찰의 왜곡된 프레임…무죄추정은 내게 없어"
■'증거인멸 혐의' SK케미칼 부사장 "공소장, 유죄 선입견 준다
■30년 만에 조작 결론 낙동강변 살인범 "이 악물고 버텼다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급매 소진에 매물은 회수…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
■경실련 "文정부, 공약 완전이행률 16.3%·부분이행률 55.9%"
■프로야구 전적 롯데·삼성,SK,KT,LG, 승리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대활약에 BBC·일본 등 외신 칭찬 릴레이
■[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 vs 아약스,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맞불
■문대통령, 투르크멘서 韓 기업 20조원 플랜트 수주 지원
■北 외무성 “핵 협상서 폼페이오 빠져라”
■"아프리카돼지열병, 北 상륙 땐 대재앙"…통일부, 대북 협력 추진키로
■현대차그룹株 상승세...실적개선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까지
■KT새노조, 황창규 회장 검찰 고발..."위장도급·어용노조 지시"
■1인미디어가 주목하는 갤럭시S10 5G, 카메라 어떻길래
■육아휴직자 6명 가운데 1명 남성..."승진 불이익은 여전히 걸림돌"
■[법정으로 간 즉시연금]삼성생명 반전 가능..."자살보험금 판결보다 유리"
■쿠팡, 대구산단 입주로 ‘3자 물류’ 탄력…수익성 개선 청신호
■[5G 시대] 반응 속도 덕에 AI 자율주행·드론 날개
■KDI "30년 후 경제성장률 1% 내외…인구 고령화로 성장 둔화"
■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與 의원들, 법사위 불참
■진주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얼굴·나이 공개 결정
■대만 화롄에서 규모 6.1 지진…대만 전역....흔들
■러 크렘린궁 "김정은, 이 달 하반기 푸틴 대통령과 회담"
■돼지열병에 중국발 육류 부족 전세계로 확산되며 가격 급등 전망
■비행 훈련이어 전술무기 시험… 김정은, 대미 압박 저강도 시위
■"美, 日에 F-35 기밀 제공 제안…전투기 공동개발 가능성 커져"
■올해 성장률 또 낮춰 2.5%...금리는 동결
■충남 서산시 지곡면 한 도로서 페놀 100ℓ 유출
■‘초코파이 한류’…한국에서보다 베트남서 더 많이 팔렸다
■정준영·최종훈 등 5인에 집단 성폭행 당해" 피해 여성 등장
■제약사 대표 아들, 변기 등에 몰카 설치해두고 변태 행각…피해자 30여 명
■서울 아파트값, 급매물 소진하니 하락폭 둔화… 23주 연속 하락
■전신 제모까지 했지만…눈썹에서 필로폰 ‘들통’
■고성·속초 산불 원인은 '아크 불티'..전신주 관리 과실 수사
■셀트리온 첫 항체 신약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강력 경쟁자 부상
■[아시아증시] 日·中 일제히 하락…관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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