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27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3. 27. 08:57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27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고,강원 영동 북부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며.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2~24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중국 리커창 총리를 만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중 총리가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총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두 나라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철회'하겠다고 밝힌 대북제재는 추가 제재가 아닌 전날 재무부가 발표한 중국 해운사 2곳에 대한 제재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북미 간 접촉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 중 1명이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괴한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 실무대표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의 정보를 얻기 위해 대사관에 들어갔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되기 닷새 전, 성 접대 의혹을 파악하고 대면조사를 시도했으나 김 전 차관이 돌연 약속을 취소해 조사가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청와대는 성 접대 의혹을 눈감고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십여 차례나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고도 과태료를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세금지각 납부와 재산 축소신고 의혹도 받고 있지만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오늘 청문회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민연금이 오늘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 이사로 다시 선임되는 것에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조 회장의 이사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해졌습니다.

■KT의 채용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가운데 전직 임원이 구속되기도 했는데요. 정치인 자녀나 국회의원 보좌진 채용 등에 그치지 않고, KT전·현직 임원들의 일부 자녀들도 KT에 취업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6시 반쯤, 강릉시 헌화로 해안도로 옆 3m 아래 바다로 승용차가 떨어져 차에 타고 있던 19살 김 모 군과 18살 이 모 양 등 10대 남녀 5명이 숨졌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아는 형의 이름으로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8명이 실리콘을 이용해 지문을 본뜬 뒤 출퇴근 시간을 조작하다 군 당국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지문 인식으로 출퇴근이 기록되는 시스템을 악용해 '실리콘 지문'을 만들어 당번 군의관들에게 맡겨 찍으면서 일하지 않고도 마치 출근해 일한 것처럼 꾸몄다고 합니다.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
지면서 최근 색조화장품 소비자층이 미취학 아동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유튜브에선 평범한 어린이들이 소개하는 '유아 화장법' 영상이 넘쳐나고, 백화점 문화센터엔 4~7세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수업까지 등장했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휴대전화 사기 판매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법 지원금 등을 약속한 뒤 돈만 받고 종적을 감추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가격이 지나치게 싸거나, 택배 등을 통해 신분증을 요구할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부대 안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확대되면서 병사 전용 요금제가 나옵니다. 매달 3만 원대 요금으로, 통화와 문자 메시지,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병적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요금제 변경 신청이 됩니다.

■다음 달 8일부터 만 원에서 3만 원 정도면 한방 병·의원에서 추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비급여 치료여서 한방 병·의원별로 가격 차이가 있었는데요. 연간 20회 안에서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습니다.

■35살 이상 흡연 여성이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수 없도록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흡연은 경구피임약으로 인한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을 높이는데, 35살 이상 여성의 경우 이러한 위험이 크게 나타납니다. 이번 규제 변경대상의 의약품은 '머시론', '마이보라' 등 11개 업체 18개 품목입니다.

■삼성전자가 결산이 끝나기도 전에 1분기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례가 없는 실적 예고로 두 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공식화한 건데요. 주력 제품인 반도체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국내 수출 악화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료로 진행됐던 카카오페이 은행 계좌 송금 서비스가 2년 만에 끝이 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계좌 송금이 월 10회까지만 무료이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카카오톡 친구 송금이나 카카오페이 연결 본인 계좌 송금은 계속해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초고난도 문항 출제로 비난이 일었던 데 따라 올해는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재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일자리 확충과 생활형 사회간접자본 사업, 한국형 실업 부조와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500조 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구 열 명 가운데 4명 정도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경북 군위군이 10년 넘게 개최한 전국 단위 마라톤 대회를 끝내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주민 참여가 갈수록 저조해지고, 외지인 중심의 일회성 행사로 전락하면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단신뉴스]

✦몽골 방문 중인 이낙연총리, 칭기즈칸 말 선물과 극진 대접받아..
✦한국당, 검경수사권 조정안 발표, 공수처는 '옥상옥' 반대
✦성윤모 장관, 중국行.. 산업·자원 협력채널 본격 가동
✦바른미래당, '손학규에 막말' 이언주 징계 논의 착수
✦與野, 보훈처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특혜 공방
✦한국 축구, 콜롬비아 상대 2:1승리.. 손흥민, 전반 16분 선제골
✦김은경 영장 기각 “블랙리스트 아닌 체크리스트”, 檢 반발
✦정부, 서울대에 삼성전자 취업 보장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키로..
✦'회계 파문' 아시아나, 29일 유동성 위기 1차 고비
✦"50만 軍 장병을 잡아라".. 통신사, 장병전용요금제 경쟁
✦강릉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 새내기 대학생 5명 숨져
✦부산 카페서 ‘묻지 마 흉기 난동’, 여대생 병원서 치료
✦서울, 대구 아파트 불 잇따라.. 의왕에서 '땅꺼짐' 발생
✦배우 이매리, 정·재·학계 인사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명단공개 의사
✦판 뒤집힌 워싱턴.. 백악관 "러시아 스캔들 공세는 사형감"
✦중국 인터넷 기업들 감원 칼바람, 이유는 내수시장 침체
✦스페인 법원, 北 대사관 침입 괴한 美 FBI와 접촉
✦멕시코 대통령 "500년 前 식민지배 사과하라" 스페인은 'NO'
✦英, 총리 리더십 파산, 정당 내 분열, 브렉시트 '안개정국' 계속
✦뉴욕증시 상승, 산유국 감산 기대 속.. 국제 유가 '껑충'

■오늘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발해만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오후사이 곳에 따라 비 소식도.. 서울 기온 7 ~ 16도 분포, 전국 흐리고 한때 비,

■文대통령, 한-벨 정상회담, 벨기에 국왕 27년만의 국빈 방한 “양국 강점 가진 생명공학 분야 많은 얘기 나눌 것”, 文 "통합의 힘 중요시하는 벨기에.. 한반도 평화 여정 계속 동참을".. 벨기에 국왕과 국빈 만찬.. 전경련 회장도 참석

■與野, 연일 청문회 정국, 어제는 통일·문체·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김연철 통일부 보고서 채택 '난항' 예고, 마지막 날인 오늘은 진영 행안부, 조동호 과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직무수행력 검증

■원외 두 야당 대표 황교안, 손학규의 뒤늦은 '탄식', “더불어정의당” 비판하지만 속내 ‘복잡’.. 黃 ‘직접 출마’요구 고사,원내 입성 기회 놓쳐..孫 연동형 선거제에 ‘올인’, 같은 ‘다당제’ 정의당은 여당과 단일화, 명분 희석

■악화일로의 韓·日 관계.. 日, 초등교과서도 ‘독도는 일본땅, 한국이 불법 점거’ 왜곡, 日 ‘영토 도발’ 10종 검정 승인, 임진.왜란·간토 대학살도 왜곡.. 징용 배상·레이더 공방 등 갈등 반복, 통화 스와프 연장 않고 TPP 가입 반대.. 경제보복 카드로도 한국 압박, 외교 전문가 “단발성 항의보다 원칙 갖고 대응해야”..

■정부, 내년도 예산, 사상 처음으로 500조 넘을 듯..혁신경제, 포용국가 기치 아래 4대 분야, 3대 패키지에 집중 투자, 4대 플랫폼과 8대 선도사업 등 미래 먹거리 챙기면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키로..

■재벌 견제 행동 나선 국민연금..조양호, 벼랑 끝 내몰려.. 오늘 대한항공 주총 표대결 ‘촉각’,국민연금“기업가치 훼손·주주권침해”, 작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처음, 해외연기금·의결권 자문사도 반대 의사, 주주 3분의 1 이상 동의해야 연임 무산, 대한항공 “장기적 주주가치 고려 안해”.. 재계 “정부 입김 따라 기업경영권 흔들”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임박..‘전북형 일자리’ 본격 시동,車 부품업체 주축 컨소시엄, 이르면 주내 GM과 MOU 체결, 전북-군산 ‘일자리TF’ 27일 첫 회의.. ‘연봉 4000만원+복지혜택’ 논의*전북형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처럼 정부, 지자체, 기업(컨소시엄), 노동계가 함께 적정 임금을 정하고, 공장 근로자들에게 주택 및 의료복지 혜택을 주는 형태의 일자리 모델

■삼성전자 “실적 더 나쁘다” 어닝쇼크 예방주사.. 시장 충격 줄이려 실적악화 예고.. 반도체값 하락, 디스플레이 부진, 시장충격 우려 이례적 사전공시, 증권가 “1분기 영업이익 10兆→6兆 후반 급감 예상” 지난해 15조원의 반토막도 안돼.. 애플- 엔비디아, 어닝쇼크 예고뒤 주가상승 사례도..

■입주 앞둔 강동구 전세시장 긴장,"입주 폭탄, 헬리오보다 더 센 놈 온다".. 올여름~2021년 까지 1만7000가구 이상 줄줄이.. 3개월 앞둔 '래미안명일솔베뉴' 한 달 새 1억원 뚝 하락, 9월 고덕그라시움·내년 아르테온 '4000가구 규모', "서울로 가자".. 하남·위례까지 입주 충격 불가피

■트럼프 “시리아 골란고원은 이스라엘 주권”.. 국제사회 반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브로맨스’ 과시,유대인 표심 얻고 총리 5선 지원, 유엔총장 “골란고원, 시리아 영토”,중동·러 등‘국제법 위반’ 비난 빗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120km 로켓 공격, 허찔린 이스라엘

■마크롱에 45조원 선물 안긴 시진핑, 일대일로 참여 손짓, 마크롱 “더 많은 신뢰 쌓여야”지적, 제3국시장 사업 협력엔 합의..中, 에어버스 300대 구입계약.. 佛역점 해안 풍력 사업에도 투자

■독일마저..식어가는 유럽경제에 투자자들 냉가슴.. 獨 제조업 지수 69개월만에 최저,EU성장률 전망치1.3%로 낮춰..유럽 펀드서 자금 대거 빠져나가 "브렉시트 등 불안요소 많아 올해 내 경기 반등 어려울듯" 일부 전문가 "지금이 바닥.. 올 1~2분기를 기점으로 상승할 것"이란 낙관론도..

■애플의 야심.. 영상·뉴스·카드 서비스까지 진출, ‘하드웨어’서‘서비스’로 사업 대전환,‘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등 대거 영입,月 9.99달러에 뉴스 매체 무제한 구독,비디오 게임 패키지 ‘애플아케이드’도..

■일본3~6학년 사회 교과서 12종 가운데 10종, 5·6학년 교과서는 6종 모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 일본이 계속 항의 중’이라고 기술.
▼日 3~6학년 사회 교과서 12종 중 10종, 5·6학년은 6종 모두 '독도 영토 주장


❒3월27일 수요일 헤드라인뉴스❒

■내일 미세먼지 나쁨…중부 곳곳 비 조금 내려
■손흥민 무득점 끝 한국:콜롬비아에 전반 15분 선제골 2:1승
■롯데 출신 이명우, 본격 출범하는 중국 프로야구 진출 가시화
■정부 "'독도는 일본 땅' 초등생 교과서 철회하라"…주한日대사 초치
■“이부진, 한 달에 최소 두 번 방문... 장시간 프로포폴 맞았다”

■강릉서 바다에 추락한 승용차… 차량 대여시스템 문제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
■김연철 "北 영변 핵폐기, 되돌릴 수 없는 단계 돌입 의미"
■초미세먼지 12㎍/㎥서 여성노인 치매 2배 증가
■결산시즌 관리종목 속출…코스닥 20곳 중 1곳 '빨간불'

■금감원, 자본시장 부동산금융 260조에 긴장...'집중 감독'
■의사봉 없애고 사장이 PT...최태원 SK 회장식 '주주친화'
■국세청, 대기업·대자산가에 5년간 13.3조 추징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까지 나서 '급한 불' 껐지만
■수조원대 미세먼지 추경 공식화... 일자리도 담는다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더싼데이', 추첨통해 반값할인…에어팟 8만9000원
■코너 맥그리거 "MMA에서 은퇴" 폭탄 선언
■반기문 "정부, 북한과 독자적으로 뭘 하겠다고 해선 안돼"
■한신평 “대형마트 3사, 신용등급 회복 가능성 낮아”
■5G 시대 집착할 이유 있는 '세계 최초'...글로벌 중심 된다

■'버닝썬' 영화까지 등장?…게시자 "3부작으로 4월 1일 개봉"
■"핵 포기는 안 됩니다"..김정은이 받은 청원 편지 수천 통
■"의사 3명이 떼지어 병원 '떴다방'".. 컨설팅 피해 제보 쏟아져
■군장병 3만원대에 모십니다..맞춤 무제한 요금제 눈길
■'질투심에…' 농약으로 지인 살해하려고 한 60대 징역 2년

■중국, 에어버스 항공기 300대 구매…보잉에 한방
■'변심'한 외국자본 A주 대규모 이탈, 중국증시 상승세 꺾이나
■코스피 소폭 반등...‘거래 재개’ 아시아나항공 급락
■세계증시 소폭 회복...‘R의 공포’는 여전
■삼성전자 50년만에 어닝쇼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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