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25일 월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3. 25. 08:22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25일 월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3월25일 월요일 스마트 뉴스❒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고 현재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9도, 수원 1.9도, 춘천 2도, 강릉 6.1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다주택 소유에 따른 부동산 투기와 꼼수 증여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철수 소식은 전하지 않은 채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락사무소 남측 인원들은 오늘, 평소대로 출경해 근무할 계획입니다.

■KT 황창규 회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정관계 인사들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하며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KT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관계자 3명과 박성범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법원은 오늘 표적 감사와 채용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구속되면 '채용 특혜'에 청와대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성접대와 특수강간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재수사가 사실상 오늘 결정됩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오늘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 중간 보고를 할 예정으로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에 대해 먼저 수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입건했으며, 상습 투약했다고 주장한 전직 간호조무사 B 씨도 어제 조사를 끝냈습니다. 이부진 사장이 다닌 병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압수물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에서 입소자 수를 부풀려 보조금을 빼돌리고,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억대 횡령 의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시설의 원장은 직원들을 성희롱하는 등 인권침해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 경산에서 알제리 출신 유학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홍역 진단을 받은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기숙사에 사는 학생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34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오늘부터 늦은 밤에 깜박이는 점멸 신호등 운영 시간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로 2시간 줄이고, 운영 장소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점멸 신호에는 서행 또는 잠시 멈춘 뒤 지나가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서 줄인다고 합니다.

■다음달부터 서울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올해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선 일회용 비닐봉투를 아예 쓸 수 없게 됐고, 제과점은 공짜로 주는 게 금지됐습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서울 강서구 염강초등학교와 공진중학교가 내년 2월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한다고 합니다. 인근의 송정중학교도 내년에 신설되는 마곡지구 중학교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학생 수 감소로 공립학교 3곳이 동시 폐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한층 심각해졌다고 생각하는 분 많을 텐데요, 실제로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국 가운데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국가는 대체로 석탄발전 비중이 큰 나라였습니다.

■청년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세대는 1억 원 이상 대출받은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4년 이후 결혼한 청년세대는 38% 수준으로 높습니다. 신혼부부의 과도한 주거비용은 삶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출산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의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식물 중 하나인 벵갈고무나무 화분,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스킨답서스, 아토피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우수한 황야자 등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재판 절차가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오늘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시작으로 정식 재판 절차에 들어갑니다.공판준비기일은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변호인만 출석해 의견을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국토교통부 최정호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사흘간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여당은 장관 후보자 7명 모두 국정수행 적임자라고 엄호하고 있지만, 야당은 도덕성과 전문성의 결격 사유를 꼬집으며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여덟 시, 서울 월드컵경기
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콜롬비아의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에 부임하기 전, 이란 사령탑에 있는 동안 우
리나라는 이란과의 5번의 경기에서 단 1승
도 거두지 못했었는데요.우리 대표팀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 케이로스 감독과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수요일, 애플이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 국가에 '에어팟 2세대'를 내놓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0일, 애플은 기존 제품에 음성인식과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한 에어팟 2세대를 처음 공개
했습니다.

■29일 금요일에는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우리 시간으로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와 맞붙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합니다. 지난 2001년 박찬호 선수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등판의 영예를 얻게 됐습니다.

■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9 서울 모터쇼'가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227개 업체가 참가
한다고 하는데요.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자동차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도 제공됩니다.

■ [단신뉴스]

✦與野 대치 속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인사청문회 시작
✦대구, 대통령 경호원 '기관단총 노출' 논란.. 직무수행 vs 과했어
✦김은경 前 환경부 장관 오늘 영장심사.. '윗선' 수사 분수령
✦KT 황창규, 정치권 줄대려 인사 영입.. '로비사단' 의혹
✦아시아나채권 600억, 상장폐지.. 1兆 ABS도 흔들..
✦"피해자 이름 빼라".. 여성들, '2차 가해' 방지 촉구 집회
✦인천 특급호텔 화재, 투숙객 282명 긴급 대피, 40분만에 진화
✦이부진 프로포폴' 담당 의사 정식 입건.. 수사 본격화
✦가장 오래된 국내식당 상표는 '우래옥', 법인 식당은 '신세계'
✦美, 뮬러 특검 '트럼프 특검 보고서' 제출, '결정적 한 방'이 없다는 관측도..
✦커지는 불황 우려.. 12년만에 美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노르웨이, 1천300여명 탄 크루즈, 8m 파도 악천후에 아수라장
✦태국 8년 만에 총선.. 軍政 연장 유력, 民政 복귀 힘들 듯
✦러시아 군인 100명·물자 실은 항공기 2대 베네수엘라 도착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고.. 서울 기온 2 ~ 14도 분포, 아침 쌀쌀, 낮 동안 포근, 오후 미세먼지 유입, 큰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시길~~!! 

■4·3보선, 민주-정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합의,공식선거 운동 이틀 만에 단일화 가닥, 24·25일 단일화 여론조사 실시.. 앞으로 판도 변수..첫 TV토론회서 설전, '통영고성'은 '친黃' 앞세운 한국당 우세, 민주"전폭적 예산지원"역전 기대, 한국당, 민주-정의 단일화에 "2중대 새삼 재확인"

■한국당 투톱의 ‘거칠어진 입’ 왜?.. 지지율 상승에 ‘文정부 실정’ 영향도.. 황 대표, 靑 연설기록비서관 출신 영입, 나경원도 전문 스피치 라이터 기용, '도넘은 발언’으로 이어지며 역풍 맞기도..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 독립유공자에 사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철수 北, 南에 체류편의 보장, '간접접촉' 가능성도..개성공단 관리기관 내세워 출입경 등 정상진행.. 정부도 신중 대응, 南인력 오늘 40여명 출경하기로.. "남북 협의 완료.. 실질적인 대북 연락 업무는 없을 것", 군 통신선 등 남북 연락채널 시설 계속 점검,천해성 차관 상황점검회의 北 동향 점검

■종부세 대상 3.7배로 급증.. 성동 0 → 3500, 마포 68 → 5280가구…강북서도 무더기 `부자세` 낼듯.. 종부세 시가 13억 아파트, 10년전과 비교해 보니.. 시가 환산 13억이상 아파트 마·용·성 필두로 강북 확산, 송파구선 무려 6배나 급증, 종부세 기준 6억에서 9억으로.. 2009년 올린뒤 10년간 그대로평범한 직장인도 종부세 낼판.. 물가·경제규모 고려 손질필요

■모바일 금융거래 50% 늘면 일자리 2만5000개 사라져.. 노동연구원, 69개 금융기관 조사 "은행보다 보험·증권업계가 더 가파르게 일자리 줄어들어".. 비대면 거래가 50% 늘면 은행 일자리는 3.3% 줄지만 증권업계는 6.3%, 보험업계는 5.5% 감소할 것으로 예상

■"산책이 두렵다".. 일산호수공원 ‘유리섬유’의 공습, 25년 흘러 인공폭포·인공암 부식·균열, 바람에 호흡기 위협 물질 FRP 날려.. 심할 땐 두통·결막염·피부홍반 등 유발,고양시“전체 리모델링 방안 검토 중”

■말레이시아 총리실,文대통령‘외교결례’ 논란에 답해.. AFP통신 인터뷰에서 “문대통령이 건넨 ‘슬라맛 소르’, 말레이시아에서도 사용, 대통령 인사말에 우리는 행복했다…이슈 될 수 없는 사안” 한국 언론 ‘망신’

■‘별장 성접대 의혹’김학의,방콕행 비행기 탑승 마감 2분 전 출국금지, 재수사 급물살.. 성접대 뇌물·외압의혹 우선 살필 듯..대검 진상조사단 오늘 과거사위 회의
때 '우선수사' 필요사안 보고, 조사단, 김학의 소환 재시도.. 특검·특임검사 재수사 가능성 거론

■트럼프‘대북 추가 제재 철회’ 트윗,갑작스런 입장 돌변에 워싱턴도 국제사회도 혼란.. ‘불법 환적’ 공개한 재무부 “진위 파악은 백악관에 물어보라”.. 백악관선 “무엇인지 몰라”.. 트윗 의중 놓고 곳곳서 우왕좌왕.. 美 정부 “신규 제재 철회 의미” 상당 시간 후에 혼란 수습, 일각선 '김정은 달래기' 분석

■美·유럽 70년동맹 균열에..中일대일로, 유럽에 깃발, 마크롱, 메르켈·융커 초청­…`유럽 빅3`26일 習과 회담,中-伊 일대일로 MOU 체결, 막대한 차이나머니 앞세운中, 에너지 등 3조원 투자 보따리.. 伊, 시진핑에 `황제급 의전', "중국 예속" 美 경고 안통해..

■英, "총리 사퇴해야 브렉시트 살린다".. 英 내각, 메이에 쿠데타 경고, 더선데이타임스 등 보도.. 구원투수에 리딩턴·고브 등 거론, 메이 총리 아직 사퇴 여부 결정 못해..브렉시트 제3승인투표 시기 불투명, "국민투표 다시하자" 英, 反브렉시트 100만 시위

■김정은, 이르면 내달 열차로 러 방문할듯.. 金, 방러前 비핵화 입장표명 유력.. 평양→모스크바1만km 9일 걸려..극동서 푸틴과 정상회담할 수도.귀국했던 주중 유엔 北대사 귀임, 주러 대사는 평양에.. 김정은 방러와 연관, 주중 北대사관 북중 친선 행사 전격 취소,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 사전 시찰

❒3월2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치매는 유전이 아니다, 전체 치매 중 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은 1%가 유전, 99% 환경(생활습관)이다. 생활습관 중 ‘잠 부족’이 치매 주범... 최근 ‘사이언스’誌.(중앙선데이)

2. 무서운 치매  정신만 흐려지는 병이 아니라 뇌세포를 죽인다. 미국인 사망원인 6위, 진단 후 평균 8~10년 사이 사망. 치료제가 없다. 현재 400건의 치매치료제가 임상 중이지만 美 FDA가 승인한 건 5개뿐, 그나마 치료가 아닌 초기 증상 완화제...(중앙선데이)

3. 서울, 학생수 감소로 첫 폐교, 初-中학교 3곳, 저출산에 동시 폐교. 강서구 염강초-공진중 내년 폐교… 인근 송정중, 신설학교에 통폐합. 2030년 초등교 30% 사라질수도.(동아)▼


4.오피스텔 年수익률 5% 붕괴,지난해 연 임대수익률은 4.98%...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 은퇴 후 노년 수익 수단으로 서 불안...(한국)

5. 아이슬란드... 인구는 서울 도봉구와 비슷한 35만명, FIFA 랭킹 38위(한국과 같음). 2018년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4위(한국은 57위). 국민 10명중 한 명이 책을 낸 출판 강국.(중앙선데이)

6. 겉만 공유경제? → “혁신이나 공유로 포장됐지만, 실상을 뜯어보면 거대 플랫폼 사업자가 기존 중소사업자의 먹거리를 빼앗아가는 약탈 경제”... 평화민주당 김경진 의원.(중앙선데이)

7. 같은 재산인데 과천에선 기초 연금 ‘0’ → 서울·인천으로 이사가면 월 16만원 받는다. 기초연금 수령 자격을 따질 때 지역(광역/ 중소도시/ 군)별로 재산공제액이 다르기 때문.(중앙)

8. 한국, 세계서 공기 질 가장 나쁜 5개국에 → OECD. 한국 미세먼지(PM 2.5) 수치 25.1... 인도(90.2)와 중국(53.5), 베트남(30.3), 남아공(25.0)과 함께 ‘최악 5개국. 미국(7.4)이나 일본(11.9)의 2~3배 수준.(서울)

9. ‘나의 살던 고향’...→‘내가 살던 고향’이 정상적인 우리말 어법이다. 이처럼 주어(‘내가’) 자리에 ‘의’가 쓰이는 것은 일본어 조사 ‘노(の)’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10. 암표 가격 → 지난해 BTS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 480만원, 올 1월 활동을 종료한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는 3000만원... 오프라인 암표와 달리 인터넷 암표는 현재 규정없어 처벌 못해.(중앙선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