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화요일 뉴스요약

2018. 10. 30. 08:44세상 이야기/News & Issue

❒10월30일 화요일 뉴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
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호남지방은 구름많고 아침
부터 낮 사이 빗방울, 산간지방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도.. 서울 기온 1 ~ 11도 분포,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다음 달 6일 미국 중간선거 직후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협상 파트너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이후 두번째로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
를 받았습니다. 임 전 차장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구속 기한인 다음달 15일 이전에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큰데, 국회에서 논의 중인 '특별재판부' 설치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13년 넘게 끌어온 일제 강제징용 소송
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늘 내려
집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끝난 얘기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배상명령이 나올 경우 한일 관계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0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형님의 강제 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며 이제는 도정에 집중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14시간 가까이 진행된 첫 재판을 마치고 어젯밤 늦게 귀가했습니다.

■어제 오전 중국 국적의 군용기가 제주
도 서북방과 포항 동쪽에서 두 차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고 합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국방부는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무관을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미 최대국인 브라질이 '브라질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가장 극단적인 인물을 새 대통령으로 뽑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중남미를 휩쓴 이른바 '온건 사회주의', 그러니까 '핑크타이드'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좌우가 혼재된 새로운 정치 지형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을 향하고 있는 중미 이민자 행렬
을 막기 위해서 미국 국방부가 현역병 5000명을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
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1000명에서 5배나 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이들에 대한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전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가 이륙한지 13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라이온 에어 JT610항공기에는 180여명
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현재
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돈 2조7,000억원대에 달하는 천문학적규모의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붙잡혔습니다. 나눔로또의 파워볼 게임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5분마다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다 합법적 게임의 경우 한 번에 1,000원만 베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수백만원도 걸 수 있어 운영자들까지 도박에 빠져들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습니다.

■명품 판매장의 직원 서비스가 불만족
스럽다는 이유로 백화점 직원에게 지폐 뭉치를 던져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 판매장에서 고객상담실 부실장인 40대 여성 B씨를 불러 B씨의 얼굴과 몸에 5만원권 지폐 뭉치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부가 5천억 원 이상 투입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증시 역시 이번 주도 하락 출발해 국내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강원도 홍천군 홍천
읍 다세대 건물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
들이 불길에 갇힌 채 집 안에 쓰러져 있던 3살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소방관은 헬멧이 화염에 녹아내려 새카맣게 변했고, 안전 장구를 착용했음에도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제주4·3 당시 군법회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에 대한 재심 재판 첫 공판이 4·3 발발 70년 만에 열렸습니다. 재심을 청구한 4·3 수형인 희생자들은 재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70년 만에 재판이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공정한 판결이 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력 발전소나 공사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신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미래 에너지 플랜트 융합 연구단'은 기존 집진기의 압력 손실을 줄여서 초 미세먼지의 배출 농도를 지금보다 90% 가량 줄이는 기술을 개발
했습니다. 폐기물로 에너지를 만드는 설비에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오는 12월 첫 신혼희망타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례에 508가
구, 평택 고덕에 874가구가 처음 분양되는데,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을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는데, 법이 통과되면, 분양받은 뒤 8년 동안 집을 팔 수 없고, 최소 5년 동안 거주해야 합니다.

■설악산에서 지난달 알비노 다람쥐가 출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몸이 하얀 '알비
노 담비'가 포착됐습니다.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알비노 개체가 설악산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피부나 털 등이 하얗게 변하는 알비노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10만분의 1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씨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남북 모두에 등재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 역사상 첫 공동 등재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해녀에 이은 20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무예 종목
으로선 택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 단신 뉴스 ■

✦대법, 오늘 '강제징용' 최종 선고,
  한일외교, 사법농단 파장
✦강경화-폼페이오 통화, 비핵화·남북
  관계 선순환, 이란제재 유연성 공유
✦김경수, 드루킹 재판 12시간만에
  귀가, "지켜본 분들 판단할 것"
✦이재명 경찰 출석,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 혐의 모두 부인
✦웅진 윤석금 회장, ‘코웨이’  매각
  5년7개월 만에 재인수 추진
✦현대차, 中 칭화대와 1억달러
   '수소 에너지 펀드' 설립하기로
✦내일부터 DSR 규제 본격 가동,
  연말 대출시장 혹한기 진입
✦토종 인터넷 ‘와이브로(WiBro)’,
  올연말 12년만에 역사 속으로
✦11월 1일 '한우데이',
  주요 유통업체들, 한우 반값에 할인판매
✦삼성카드 분석, 서울,
  유흥업소 7% 줄고 헬스클럽 82% 늘어
✦외교부, 'KADIZ 또 침입'
   中대사관 관계자 불러 항의
✦美, 클라우드 사업 키우는 IBM,
   39조원에 '레드햇' 인수
✦伊, 폭우로 피해 속출, 국경도로
   폐쇄·로마 등 휴교령까지
✦WHO "대기오염으로 해마다
  전 세계 어린이 60만명 사망"
✦日 아베 “한국, 미래지향적
  관계 계속 역행.. 유감”
✦美 양육비 안 주면 ‘아동 학대’로
  엄벌, 면허정지·구금까지
✦日, ‘할로윈 데이(10/31)’ 앞두고
  도쿄 난장판.. 31일도 초비상
✦LA 다저스, 2년 연속 준우승,
  로버츠 체제 내년 경질여부 주목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
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아진다. 오늘 아침도 최저기온 갱신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임종석 강경화 이도훈 면담.. 비핵화·
남북협력 '조율', 정부 핵심인사들 잇달아 만나.. 오늘은 조명균 통일장관과 면담, 비핵화-평화체제 구체방안, 남북철도연결 제재예외, 개성공단 등 논의한듯.. 강경화 "대화모멘텀 실질 진전으로".. 비건 "전쟁과 적대 종식, FFVD 자신"

■2018 국정감사(10/10~29)
◇ 기재위, 김동연 경제부총리, 올해 마지막 국감 출석, “증시 하락, 진중히 보고 있어.. 내년 경제 불확실.. 증시패닉 아냐.. 변동성 확대시 컨틴전시 플랜, 당장 회복 시점 얘기 어려워.. 임대소득세 강화, 증권거래세 인하 검토.. 지하철 무임승차, 노인 연령 인상 검토할만..”
◇ 산업통상위, 카젬 한국GM 사장 증인 출석, 법인분리가 '먹튀'를 뜻하는 것 아니야.. 장기적인 미래로 가는 길을 닦기 위해 매진할 뿐.. GM 본사 회장도 편지를 보내서 한국 철수설 부인, CEO도 곧 방한 예정, 산은, 법인분리 결정한 주주총회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 국토위, ‘KTX 세종역’ 두고 공방.. 충북-호남 ‘세대결’ 조짐, 세종.호남 의원들 “오송 우회 주민 불편, 아산~세종~익산 연결 필요” 주장, 충북 정치권 “세종역 신설되면 오송역 위축, 역 신설 절대로 안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반대 입장 강조, 두 지역 의원들, 국회서 긴급 모임
◇ 與野, 20일간의 국감 사실상 마무리, 안보, 사법농단 의혹, 경제.. 막판까지 '이판사판', 평양공동선언, 남북 군사합의 비준, 소득주도성장 둘러싸고 논쟁.. 특별재판부·고용세습, 국조 협의 ‘평행선’.. 文의장·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키로..

■김상조 공정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내년 제재” 인터뷰 후 파장, 재계 ‘제재 대상에 포함됐나’ 촉각.. “진짜 손볼 데는 따로 있어” 불만도.. “정확히 뭐가 잘못됐
나 얘기해야”.. 현대차, LG는 안도, 삼성·
SK는 우려.. 사익편취 규제 놓고 “기준 모호”

■코스피 2000 붕괴 
◇ 주식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외국인들 ‘Bye 코리아’, 정부 5000억 펀드 등 발표
했지만 ‘8일 연속 팔자’에 지수 급락, 시장 “정부, 그 동안 안일했다”.. 내달 금리 인상 쉽지 않을 듯..
◇ 얼어붙은 부동산·증시 폭락장세 피해 시중 돈 2금융권·초단기금융상품에 몰려.. 올 회사채 순증규모 16조원 육박, MMF 17조, 저축銀 수신 5조 증가

■정부, 새만금에 땅 10%에 '원전 4기 용량(4GW)'의 초대형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 추진, "전기 팔아 사업비 충당".. 오늘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예정, 정부 민간자본 10조 유치, 정치권 "공론화 없었다", 전북 주민들 "지역 의견수렴 절차 무시".. 반발 

■690개 여성단체들, ‘강서구 전처 살인’ 규탄 집회, “가정폭력 살인, 국가 대응
소홀하다.. 가해자 강력 처벌 등 대책 세
워라”.. 남편, 남친의 前여성 살해, 나흘에 한 건꼴.. 잇단 '페미사이드', 살해 위협받는 여성들의 공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호소
** 페미사이드 femicide **
'여성살해(女性殺害)' 라는 의미로, 실제 사용례는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용어의 고안자 중 한 명인 여성
주의자 다이애나 E. H. 러셀은 '페미사이
드'를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에게 죽임을 당하는 일”으로 정의한다.

■시민단체, "사법농단 관여 판사들 탄핵
하자" 국회에 탄핵소추안 제안, 시민단체, 오늘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판사 탄핵' 현실화되나.. 재적의원 3분의1 발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탄핵가능, 헌재서 최종 결정, 지금까지 전례는 없어..

■北-美 고위급회담 11·6중간선거 직후 美서 열릴듯.. 대화 본격재개,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조율.. 비핵화 관련 빅딜 논의 탄력 전망, 폼페이오의 北측 카운터파트 김영철 가능성 무게

■獨 메르켈 총리, 18년 재임 기독민주당 대표직서 퇴진키로.. 전대 불출마 선언, 2021년 정계 은퇴.. 바이에른 주·헤센 주 선거 부진 후폭풍.. '포스트 메르켈' 경쟁 가속 예고, 새 대표 후보로 카렌바우어 등 거론

■브라질 대선,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
는 극우 사회자유당의 보우소나루 후보 당선, “브라질 운명 바꿀 것” 우클릭 선언, 민영화-감세 공약에 시장은 환영.. 인권
단체는 “지옥문 열려” 우려.. "칠레, 미국, 이스라엘 곧 방문"..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 "미-브라질, 무역·군사 등 모든 것 긴밀 협력하기로".. 트윗

■189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 자카
르타공항 이륙 13분 만에 바다로 추락, 자바섬 북쪽 추락지점서 잔해, 생존자·
시신 발견 안돼.. 인니 재난당국, 130명 투입 수색작업, 사고 직전 결함 수리 이력, 대사관 “한국 탑승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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