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풍양속 벌초, 소분

2017. 9. 23. 15:01사진 이야기/Landscape

2017.9.23
벌초시기는 보통 처서부터 추석 전이다.
추석 보름전이라 생각하면 좋다.
원래는 저번주에 벌초날짜를 잡았는데 태풍 탈림으로 인하여 일주일 연기가 되어 오늘하였다.
아침에 잔뜩 흐린날씨였지만 벌초하기에는 좋았다.

제주도에서는 음력 팔월이 되면 일가(一家)가 모여 벌초를 하는데 이를 “소분(掃墳)한다”, “모듬벌초한다”라고 부른다.
우리 일가 모듬벌초는 내일이다.

추석 전에 소분을 안 하면 조상이 덤불을 쓰고 명절 먹으러 오기 때문에 반드시 추석전에 해야한다.

△벌초기계, 예초기로 동생들이 벌초하는 모습입니다.

△숙대낭 표준어로 뭐지요?

△11자리 벌초를 끝내고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