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보납산 등산, 풍경

2017년 4월 30일
보납산 산행을 하였다.
보납산은 조선 전기 4대 서예가의 한 사람이었던 명필 석봉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 있다.
한석봉의 가평군수로 부임한 것은 1599년이다.
가평에 온 석봉은 2년 가량을 가평군수로 지냈다.
가평군수 재직시 보납산을 유달리 좋아 하였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이라서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2년 후 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릇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내려온다.
이렇듯 보물을 묻어 둔 산이라 하여 보납산 이라고 하는 설과 가평 벌 앞에 있는 산이라 하여 '벌앞'이 '버랖'으로 다시'보납'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일반적인 보납산의 유래이다.

가평올레 자라섬 째즈길 안내도

가평역

보납산 하산길에 바라본 북한강

보납산 정상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