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분의 생, 지금부터 시작이다.

2016. 9. 21. 17:40소소한 일상

이방인도 아니고 여행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주인도 아닌 난 누구일까?
20여일 동안  제주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제주는 특히 성산지역은 호텔, 주택들이 여기저기 공사 중이었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 해간다.
어릴적 동네 기억들는 잊혀져 간다.
좀더 제주를 더 돌아 볼껄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남은인생 정리와 더불어 새로 시작하련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