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0. 08:5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3월 30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서울에서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원생 2백여 명이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습니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최소 20명으로 늘면서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해외발 국내 입국자에 대해 2주 동안의 의무격리가 시행됩니다. 글로벌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인데 이번 결정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주목됩니다.
■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10만 명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의 고위 보건 당국자로부터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부실 대응 논란 와중에서도 지지율은 오름세입니다.
■ 일본도 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로 매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2주 동안 감염자가 30배 이상 늘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외출 자제의 확산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일본 내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이 어제 또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 벌써 4번 째 발사인데, 신형 무기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스스로 '악마의 삶'이라 칭했던 '박사방' 조주빈의 이중적인 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악질적인 성착취범으로 활동했으면서도 자신이 성추행범을 막았다고 자화자찬을 하는가 하면, 또 실제 보이스피싱범 검거의 조력자로 경찰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유포한 '박사방'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영상을 본 사람도 음란물 소지죄로 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사방 회원 전체 명단을 확보해 법 적용 여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 우리나라 n번방과 비슷한 사건이 중국에서도 일어나 중국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중국판 n번방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여기는 회원이 860만 명 넘게 있다고 합니다.
■ 사납금이 없어 착한 택시회사로 알려진 한국택시협동조합에서 한 택시기사가 회사 간부에게 불을 지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는 중태에 빠졌고 택시기사는 달아났는데요. 조합의 내분이 깊어져 앙금이 쌓인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감염 증상에도 제주도 여행을 한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고 말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이틀 만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 전광훈 씨가 담임목사로 재직중인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에도 예배를 강행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구로 연세중앙교회는 주민들의 항의 속에서 현장 예배를 여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동도 빚었습니다.
■ YTN의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가운데 열린민주당이 첫 조사부터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지율은 10%p 가까이 떨어지면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박빙이었습니다.
■ 4월 6일 개학,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이거 어떻게 할 건지 정부가 이르면 오늘 발표할걸로 보입니다. 연기 혹은 개학은 하되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는 방안 등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 안팎으로 줄지 않는 상황에서 4월 6일 개학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는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자, 여당은 액수를 좀 줄이더라도 중산층까지 지원하자, 이렇게 서로 맞섰는데, 청와대는 여당 안 쪽으로 기운 듯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방안을 확정해 오늘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를 돕기 위해 중위소득 이하 1천만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의 건강보험료와 산재 보험료가 3개월 간 최대 50% 감면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판매와 같은 방식의 5부제로, 서울시 복지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주민센터로 전화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선거운동은 14일까지이며, 각 후보들은 이 기간에 유세차를 동원할 수 있고,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습니다.
또 같은 날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증여세 불복 소송의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강남세무서는 정 씨가 어머니 최 씨로부터 말 4마리와 강원 평창땅 등 재산을 물려받은 걸로 보고 증여세 5억여 원을 부과했는데요.
이에 정 씨는 소유권을 넘겨받지 않고 최 씨의 말을 잠시 탄 것뿐이라며 조세심판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금요일에는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에 대한 1심이 선고됩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2016년부터 수년간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앞서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3월 30일의 꽃은
"바람꽃",
꽃말은 "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이다.
중부지역 고산지대에 흔히 자생한며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 여러종의 바람꽃이 우리나라에 자생한다.
영명은 Wind flower
바람꽃의 'windflower'라는 영명은 바람의 딸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아네모네에서 온 것으로 바람이 불면꽃이 활짝 핀것처럼 보여 붙은 것이 라고 한다.
바람꽃 종류들의 속명(屬名)은 아네모 (Anemone) 인데, 옛날 꽃의 신 ‘플로라’에게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시녀 아네모네가 있었다
그런데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그 ‘아네모네’를 그만 사랑하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내쫓아 버렸는데 제피로스는 바람을 타고 그녀를 곧 뒤쫓아가 둘은 깊고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이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본 플로라는 질투에 불탄 나머지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언제까지나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매년 봄이 오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내어 ‘아네모네’를 아름답게 꽃피운다고 한다.
❒3월30일 월요일 헤드라인뉴스❒
■오늘 쌀쌀한 월요일 아침 출근길…낮에는 맑고 포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 66만명·사망 3만명…미국 12만명 감염
■"출발지·국적 안따진다"…4월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 격리
■코로나19 장기화에 '생활방역' 준비…정부 "핵심 수칙 마련"
■코로나19 걱정 속 봄꽃 구경 나선 시민들…'집콕' 택하기도
■"코로나19 완치 뒤 재확진 국내 10건 이상…사례별 분석 필요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200명대 진입…하루 증가폭 한국 2배
■'코로나 연체'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2조원 연체채권 매입
■UAE도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시작
■中 우한 변호사, 미국에
"코로나19 피해 보상하라" 소송
■필리핀 하루 343명 등
동남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코로나19 여파에 한 달 사이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8배로 급증
■군내 코로나19 완치자 2명 재양성…한빛부대 귀국자 전원 음성
■코로나19로 외출 감소…
패션시장 홈웨어가 뜨네
■중국 코로나 쇼크에 적자재정 추진…약 20년만에 특별국채
■조주빈, 경찰 감사장·신고보상금 받아…"범인 검거에 기여"
■문대통령, 내일 비상경제회의 주재…'긴급재난지원금' 결론낼듯
■총력 선거전…여 "코로나 이겨 촛불완수" 통합 "무능정권 심판
■'부활절'에 모이는 예배 재개 전망…"온라인 예배도 병행해야"
■민주 "모든 수단 다해 코로나와의 싸움 이겨낼 것"…선거전 시동
■초중고 개학 관련 당정협의 "온라인 개학 논의…30∼31일 결론"
■북한, 원산 일대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2발 발사…230㎞비행
■김종인 "총선서 과반정당…예산 100조, 코로나 비상재원 투입"
■호가 낮춰도 안팔리는 강남…'풍선효과' 주춤한 강북·수도권
■보건당국 "제2미주병원,
공기감염 가능성 배제 않아"
■열린민주당, 노무현 묘역 참배 뒤 코로나19 대책 건의
■정의당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대통령이 결단해달라
■자가격리 끝낸 안철수 "투표일 사흘로 늘려 분산투표 유도해야
■부산 격전지 휴일 없이 경쟁…'힘 있는 여당' vs '문 정권 악몽'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20억달러 31일 시중에 공급
■글로벌 車업체 긴급 현금확보 나서…현대기아차 내수로 버틴다
■두산인프라 임원·간부들, 경영위기·코로나 국면서 골프 '논란'
■최초 기상위성 '천리안 1호' 기상 관측 임무 9년 만에 '끝
■남북연락사무소 가동중단 두 달…
"시설 유지에 남측 전력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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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공문서 조작 재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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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애국가 못 부른 외국인, 귀화 불허 정당"
■'사이버사 정치 댓글' 연제욱 前사령관 금고 2년 실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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