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0. 07:02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3월 20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50조 원 규모의 서민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 첫 비상경제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은 시중 어느 은행에서나 연리 1.5% 수준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기존 대출금 상환과 이자 납부도 유예됩니다.
■ 전 세계적으로 달러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40원이나 폭등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조만간 1,300원을 넘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 주식시장 코스피는 어제 8% 넘게 폭락하면서 1,450대까지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무려 1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습니다.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서 3천 4백여 명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염원하는 기도가 진행됐습니다.
■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만 명을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은 또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습니다.
■ 이란에 있던 우리 교민과 가족 80명이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를 타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한국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된 페루에서는 멕시코 항공기 탑승이 추진 중이고, 5백여 명이 귀국을 원하는 이탈리아에서는 교민들이 자체적으로 대한항공과 임시 항공편 투입을 협의 중입니다.
■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동을 멈췄고, 유럽 일부 공장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바이러스 발언에 대해서 의도치 않은 인종 차별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바이러스는 국경을 모르고 인종이나 피부색 등에 개의치 않는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 우려한 대로 여자 펜싱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습니다. 엇그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함께 헝가리 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 15일 입국한 동료 선수들로, 이 중 한 명은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친구와 태안 여행 중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프로포폴 과다투약"을 사망원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해보니 A씨는 전날 퇴근한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강풍에 건조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에서는 산불진화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산불 진화용 물을 담기 위해 이 저수지 위로 왔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습니다.
■ 어제 밤 늦게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최소 6개월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선거방송 심의 위원회가 오는 26일 SK 스토아의 홈쇼핑 방송을 심의합니다. 지난 18일 깨끗한 나라 화장지를 파는 방송에서 핑크색 점퍼를 입고 숫자 2를 강조해 미래통합당 선거운동 같았단 논란 때문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에 제작해서 통합당이 출범하기 전에도 여러 번 방송을 했던 영상이라고 했습니다.
■ 내년부터 개인의 신용도가 등급이 아닌 점수로 평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현재 1~10등급으로 분류되는 신용등급을 1~1,000점으로 표시되는 신용점수제로 대체하는 내용 등을 담은 11개 금융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갈수록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결혼 건수가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혼인율도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는 재작년보다 7.2% 줄어든 23만9,200건으로 8년 연속 감소하며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총선 당일 투표소에 가는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열이 나는지 확인해서, 체온이 37.5도를 넘거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따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다 보니 이런 모습도 보입니다. 온라인에선 마스크와 물건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한 장과 달걀 네 알을 바꾸는 식입니다. 공적 마스크를 사러 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창원시가 진해군항제를 취소한 건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내외 여행사 2만여 곳에는 방문을 자제해 달란 편지까지 보냈습니다. 문제는 축제를 취소해도 오는 사람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3월 20일의 꽃은
"황매화",
꽃말은 "고귀" 이다.
중부이남지역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되고 있다.
꽃은 홑꽃으로 꽃잎이 다섯 장을 기본으로 하는데
꽃잎이 겹꽃인 것은 죽단화라고 한다. 황매화는 가을에 검은색 열매를 맺지만 죽단화는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영명은 Kerria
매화꽃이 지고 봄이 한창 무르익어 갈 즈음 양지바른 정원의 한 구석에 유난히 초록빛이 짙은 잎사귀 사이에 샛 노란 꽃을 잔뜩 피우는 자그마한 이 나무는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쏙 빼닮았고 색깔이 노랗다고하여 황매화(黃梅花)라 부른다.
옛 문헌에 흔히 나오는 황매는 황매화 꽃이 아니라 매실이 완전히 익어 노랗게 된 매화 열매를 말한다.
특히 매화가 익을 때 오는 비를 황매우(黃梅雨)라 하는데, 이는 장맛비를 일컫는다고 한다.
❒3월20일 금요일 헤드라인뉴스❒
■오늘바람 잦아들고 따뜻한 춘분…오전 한때 미세먼지
■1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 298명…당일 신규 16명
■한국교민 자녀들 재학 모스크바 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
■17세 고교생 사인 변경…영남대병원 "폐렴은 코로나19 포괄"
■코로나19 '음성' 고교생 사인은…"급성폐렴으로 호흡곤란 추정"
■이란서 귀국한 교민들 성남 코이카 연수센터 도착
■태풍급 강풍에 부서지고 날아가고…전국서 피해 잇따라
■울산서 산불 진화 헬기 물 뜨다 추락…1명 구조, 1명 실종
■정부, 중기·소상공인·취약계층과 금융시장안정에 50조원 투입
■역학조사관도 코로나19 확진…분당제생병원 상황실 소속
■태풍급 강풍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산림 당국 '초비상'
■더불어시민당, 옛 민주연구원 자리에 '둥지'…공심위 구성 착수
■통합당, 서울 강남을 박진·부산북강서을 김도읍 전략공천
■국민연금, 신한금융 조용병·효성 조현준 사내이사 선임 반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작년 혼인율 사상 최저
■정부,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엄격한 자발적 자가격리' 권고
■'입국 금지' 강화 속에서도…인도, 韓근로자에 선별적 비자 발급
■충주 30대 신천지 신도 감염, 더 일찍 확인할 기회 있었다
■비례정당' 놓고 홍역 치르는 여야…'꼼수 경쟁'에 거센 역풍
■합참의장 "민간인 군사시설 무단침입 강력 대응…뼈아픈 반성
■한계 봉착한 이탈리아 북부…군용차량으로 60여개 관 외부 이송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 피의자 영장심사…경찰, 신상공개 검토
■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40명 찬반투표로 확정
■홍남기 "10조↑채권시장안정펀드·증안기금 조성…2차추경 논의"
■규제보다 무서운 코로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멈췄다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에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윤석열 장모 동업자 "잔고증명서 위조해달라 한 적 없다
■군포 노인요양원 입소자 1명 확진…시설폐쇄·이동중지
■3월 내내 문 닫힌 캠퍼스…서울 주요 대학, 온라인강의 연장
■음주 운전자 사고부담금↑…대인사고 300만원→1천만원
■민생당 '옥새 파동' 조짐…연합정당·비례 공천 갈등 악화일로
■경찰, 이상직 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측근 자택등 압수수색
■진단기업들 "코로나19 진단, 유전자증폭·항체검사 병행해야"
■아베, '모리토모 스캔들'
서류조작 사건 재조사 거부
■한국교민 자녀들 재학 모스크바 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
■IOC, 올림픽 정상 개최 재확인…이기흥 "선수 안전 최우선 강조"
■개신교계 "집단감염 송구…교회는 책임있게 행동해야"
■강남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숨진 채 발견…프로포폴 투약
■유럽 다녀온 펜싱 대표, 자가격리 않고 태안 여행 중 확진 판정
■신학기 교과서에 회도시락까지 '드라이브 스루' 확산
■중국, 美매체 기자 이어 현지직원 취재증도 회수…보복수위 높여
■여주인 손발 묶은 미용실 복면강도 8일 만에 검거
■"노무현, 이낙연이 쓴 취임사 한 자도 안 고치고 '오케이'"
■취소한 꽃축제에 상춘객 수십만…정작 지자체는 '당혹'
■KCGI "조원태, 상품권 주며 주주위임 독려…경찰 고발"
■코로나19에 현대기아차
미국·유럽 공장 멈췄다
■검찰, 마스크·필터 합동점검…"창고 속 525만장 유통되게 해"
■문대통령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지원 12조원 규모 확대"
■상장사 가치 110조 줄어…코스피 시총 1천조원 밑으로
■거래소,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8.4% 폭락해 1,460도 붕괴…11년만에 최저
■[외환]원/달러 환율40.0원 오른1,285.7원
■[코스피]133.56p(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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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56.79p(11.71%)내린4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