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7. 07:35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3월 17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여야가 코로나 19 대응 추가경정 예산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날이 오늘입니다. 어떤 예산을 줄이고, 대신 어떤 건 늘릴지 어젯밤 심야 협상에서도 결론을 못냈는데, 오전 중에 원내대표들이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 전 세계 경제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어제 긴급히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로 내려간 건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 스위스 정부는 현지 시간 16일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다음달 19일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화요일 0시부터 모든 행사를 금지하고, 모든 소매점과 식당, 술집, 오락 시설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스페인이 현지 시각 17일부터 국경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국적자와 외교관, 국경을 넘어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만 스페인 입국이 허용됩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428명이고, 사망자는 335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 독일 정부가 현지 시각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의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종교시설의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EU로의 여행을 30일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장기 EU 거주자와 EU 회원국 국민의 가족, 외교관, 의사, 연구자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 거주하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 전체를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필리핀 중부 세부주와 남부 다바오시를 비롯해 최소 41개 주와 시, 타운이 마닐라처럼 지역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구 반대편 남미 국가들도 코로나19 확산에 국경을 잇따라 봉쇄하고 있습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은 프로축구 경기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고, 경제 도시 상파울루에서는 문화 행사장을 한 달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전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을 촉구하면서 회원국들을 위해 1조 달러의 대출 자금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 40명이 어제 추가로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에 이어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 성남 은혜의강 교회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소독한다면서 분무기로, 그것도 입에 직접 소금물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금물로 입을 헹군다거나 손에 뿌리면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거나 이런 건 모두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을 2주 미뤘던 대학들이 어제부터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먹통이 된 대학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의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시스템을 전면 도입합니다. 현재 고려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이 해당 앱을 사용 중이며, 환자들은 자신의 체온 등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고 센터 내 의료진도 각 환자의 건강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씨가 부친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하기로 하고 곧 민주당을 탈당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씨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당 안팎에서 '지역구 세습' 비판이 일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지난 15일, 경남 진주의 한 빌라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주차장으로 바로 나갔더니 문 앞에 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현금 400여 만원을 탈취해 달아났는데,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23살 L씨 등 4명을 오늘 새벽 경북 경주에서 붙잡았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하나로 재택근무를 강조하고 있죠.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은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직원들에게 적극 권유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우체국 국제특급우편물 배송 접수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민·유학 카페 등에서는 배송 지연으로 인한 음식물 문제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세계 최대 명품회사에서 손 세정제를 직접 만들어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명품 프랜드 펜디와 불가리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 LVMH가 12톤 규모의 손 세정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 세인 프랑스 보건당국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나이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서부 유럽, 호주, 뉴질랜드의 매장을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폐쇄 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7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절반 넘게 문을 닫는 거라고 합니다. 매장만 폐쇄할 뿐 직원들에게는 유급 휴가를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3월17일 화요일 해드라인 뉴스 ❒
■오늘 화요일 전국 곳곳 비…
미세먼지 '보통'∼'나쁨'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번 조수진,
2번 신원식…유영하는 제외
■밀집예배·소금물 분무…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원인 추정
■문대통령 "수도권 집단감염시 모든 노력 원점…방역 강화해야"
■경산 80대 여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80명
■정부, 유초중고 개학 2주 추가 연기 가닥…내일 발표 방침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 조원태 만나 한진그룹 명예회장직 요구
■"여, 비례정당 '의원 7∼8명 파견' 공감대…불출마자 설득
■전통합당, 강남병에 유기준 동생 유경준 전 통계청장 전략공천
■경찰, 나경원 '지인 자녀 부정채용 의혹' 고발사건 수사 착수
■서울시, 신천지 유관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행정조사
■문성혁, 장관 중 첫 자가격리…해수부 확진자와 밀접접촉
■이탈리아 한인사회 '엑소더스' 움직임…한국행 전세기 수요조사
■美연준 '제로금리'에도 국내금융시장 '출렁'…주가↓·환율↑
■정부, 진단키트 정확성 논란에 "오해로 인한 해프닝" 거듭 강조
■외교부 "해외유입에 특별입국절차 활용…격리검토단계 아냐
■"웅동학원 공사 현장소장 "조국 동생에 하도급 안 줬다" 증언
■코로나19 '소금물 분무기' 소독?…"에어로졸 전파로 확산 위험"
■일본 국민 70%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
■"코로나19에도 계획대로" 삼성전자 중국 시안 2공장 첫 가동
■라임 로비 의혹 핵심인물, 버스업체 횡령사건으로 도피중
■여 "무소속 출마시 영구제명"…잇단 공천배제 불복에 '엄포
■통합당 공천 배제된 권성동 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보석허가' 임종헌 재판부 "검찰, 직권남용 맞는지 의견 내라"
■'마스크 산 적 없는데'…
명의도용 구매 의심 신고 잇따라
■심상정 "류호정에 기회 달라…근거없는 폄하, 여론몰이로 결론
■'정규교사 일 안해도 월급받는다' 반발 확산에 조희연 거듭 사과
■코로나19에 늘어나는 '직장갑질'…무급휴가에 사직 강요까지
■중국, 입국 항공편 위험등급별 관리…"역유입 방지가 최우선"
■법원, 민생당 '비례8명 셀프제명' 취소…다시 민생당 소속으로
■코로나19 추경 국회 심사 지연…간사협의 정회 후 지연
■개강 첫날 온라인 강의 대체한 대학 곳곳에서 말썽
■국립발레단, 자가격리 중 해외여행간 정단원 해고
■군 기지 잇따라 민간인에 뚫려…진해해군기지 70대노인 무단출입
■제발 집에 계세요"…고압적이던 이란 경찰의 '애타는 호소
■시민단체, 예배 강행한 성남시 교회 고발…"미필적 고의 살인
■"방통위, 갤S10 5G 공짜폰 지급 의혹 이통3사 '구두경고
■한은 기준금리 '빅컷'에 은행도 금리조정…0%대 정기예금 나올듯
■거리두기 피로감?…정부 "4월초까지 전국서 예외없이 실천해야"
■유재수에 항공권 등 건넨 자산운영사 대표 "업무상 도움 예상"
■코로나19 '재난 기본소득'…
찬성 48.6%, 반대 34.3%
■정은보, 두 달만의 방위비협상 위해 출국…"조속한 완결 노력
■"한국발 입국제한 142곳…
팬데믹 공포에 봉쇄조치 강화'
■문순C'가 강원 감자 완판남으로 나서야 했던 이유는
■경찰, "숨진 '쿠팡맨' 사인은 허혈성 심장질환
■한은 기준금리 0.5%p 전격 인하…1.25%→0.75%
■[코스닥]19.49p(3.72%)내린504.51
■[코스피]56.58p(3.19%)내린1,714.86
3월 17일의 꽃은
"노루발풀",
꽃말은 "은인" 이다.
전국의 나무밑이나 그늘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잎 모양이 좋아 소형 분화용으로도 좋다. 아스피린의 원료인 살리신산이 들어있어 상처소독에 좋다.
영명은 Winter green
노루발이라는 이름은 잎의 모양이 노루발을 닮은 데서 비롯됐다고도 하고, 한겨울에도 잎이 남아 있어 노루의 양식이 된다하여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겨울철에 늘 푸르다 하여 동록(冬綠) 겨울철에 사슴이 뜯는다 하여 사슴풀이라고도 불린다.
이 풀은 녹제초(鹿蹄草) 또는 녹수초(鹿壽草)라는 생약명으로 약재로 이용된다. 항균, 지혈, 진통 등의 약리작용으로 염증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중국에서는 옛날에 생리조절이나 피임약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서 자랄 수 있는 몇 안되는 종류 중의 하나다. 사슴의 발굽과 닮았다 하여 노루발이라 불려지며 긴 줄기 끝에 방울방울 달려있는 꽃도 운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