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죽음, 숙부상

2016. 2. 18. 10:45소소한 일상

2016년 2월 17일(음 1월 10일) 운명의 장난인지, 우연한 일치인지 저의 생일날 향년 74세로 숙부님이 별세를 하셨습니다.

어릴적 서울에서 태어나 제주도에 입도(6세)한 나를 키워주신 분이고 한평생 농부로 사신분입니다.
---
평생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한세상을 사시다가 가시네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해 갈 수는 죽음의 문턱이라지만 가슴이 미어지네

부디 저 세상에서 영면하소서.
---
일자 : 2016년 02월 17일
장례식장 : 성산읍공설묘지
일포 : 2016년 2월 19일
발인 : 2016년 2월 20일
장지 : 성산읍 가족공동묘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