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2. 14. 07:52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2월 1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
아지겠고.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
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28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오늘까지 사흘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진단 키트 물량과 검사 기관 확대에도 확진자가 늘진 않고 있는데, 다만 안정세로 속단하긴 아직 이르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 28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모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현재 21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 교민 등 14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일본은 총 감염자가 2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망자(80대 여성)가 나왔습니다. 신규 감염자도 여러 명 또 나왔는데, 사망자는 물론 감염자가 중국 등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 경로 확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코로나19 초기 방역에 실패한 중국 정부가 이번엔 확진자 판정 기준을 갑자기 바꾸면서 사망·확진자 집계가 폭증해, 거듭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발원지인 후베이 성과 우한시 최고 책임자를 교체하면서 수습을 시도했습니다.

■ 어제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사망한 중국인 남성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뇌졸중을 앓고 있었고 사인 역시 그에 따른 걸로 추정된다"고 수원시는 밝혔습니다.

■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 속에 무려 411만 개를 사재기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단속 강화 이후 최대 규모로, 엄정 조치 경고에도 불법 행위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의사 소견에 따른 진료일 뿐, 불법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미 하원에 이어 상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이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일부가 찬성해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견제 의미가 커보입니다.

■ 양승태 사법부 시절, 구속영장 기록을 통해 검찰 수사 상황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부장판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이 양 전 대법원장 공소사실에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유포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사람이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는 내용을 퍼뜨렸습니다.

■영화, 여행, 교통은 코로나19로 소비자 발길이 끊길 것이라고 예상됐던 대표 업종인데요. 그 예측이 들어맞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영화 산업'이었고 뒤이어 해외 숙박과 국내 숙박, 항공사였다고 합니다.

■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윗사람과 회의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도 많고 기침하는 다른 부서원이 마스크를 안써서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한편으론 타인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는 것은 과민반응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수원 아파트값이 일주일 사이 2% 넘게 급등하는 등 일부 지역의 시장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을 조만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경찰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와 교통단속 범칙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4억 원으로 유형별로는 '속도위반'이 전체의 74%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이 다음이었다고 합니다.

■ 수익이 안 나는 사업은 다 접는다고 예고했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발언이 현실화된다고 합니다. 실적 악화에 빠진 롯데쇼핑이 먼저 칼을 빼든 건데요. 앞으로 5년간 백화점, 할인점, 슈퍼, 롭스 매장 가운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2백 곳 이상을 정리한다고 합니다.

■ 영화 '기생충' 열풍을 타고 지구촌이 '짜파구리 신드롬'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엔 영화에서 등장한 '짜파구리'와 비슷한 요리가 메뉴에 포함됐고 영국 런던에선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한데 묶어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짜파구리 기프팅'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나노 복합소재를 이용해 민감도가 최대 20배 높고 투명한 초고감도 압력센서를 개발했습니다. 감도가 아주 뛰어나 웨어러블 기기, 터치형 디스플레이, 전자제품 등 압력센서가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오늘 밸런타인데이 맞아 초콜릿 많이 드실 텐데요. 초콜릿과 함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초콜릿에 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이 때 과다 섭취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견과류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완하시켜 준다고 합니다.

■ 배우 라미란 씨 주연의 코믹 영화 '정직한 후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일본인 112세 할아버지가 영국 기네스의 최고령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제당회사에서 정년 퇴직을 했으며, 특이한 점은 죽에도 설탕을 뿌려 먹을 정도로 단 것을 좋아했는데도 100세가 넘어서까지 농사일을 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데요. 장수비결은 크게 웃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은 언제나 똑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죠. 어제와 똑같은 일상이라도 지금 내 앞에 펼쳐지는 모습들은 모두 새로운 것입니다. 세상은 매일 매일이 다른데 내 생각만 그대로 머물러 있는거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2월 14일)

1.롯데쇼핑이 전국에 있는 백화점, 슈퍼, 마트 등 700여 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수준인 200여 개를 정리할 예정.

롯데쇼핑이 점포 문을 닫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

롯데의 구조조정은 타 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통가에 대규모 구조조정 신호라는 분석도 나옴.

2.코로나19 발병지 중국 후베이성에서 12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242명에 달하고 신규 확진자는 1만4840명으로 급증 한 것으로 집계됨.

특히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0배 정도 늘어, 중 당국의 고무줄 통계에 대한 불신이 커짐.

3.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6개 대기업 대표 및 5개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코로나 19사태와 관련 "너무 위축돼 있었다"며 "머지않아 종식될 것" 이라고 말함.

또 "국내방역 관리는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며 낙관함.

4.'기생충 신드롬'을 일으킨 봉준호 감독 인기가 서점, 학원가에 '나비 효과'를 일으킴.

그와 관련된 어린이 직업탐구 만화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통역인 샤론최가 다닌것으로 알려진 영어학원에 입학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음.


5.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실형이 확정됨.

13일 대법원 3부는 김씨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함.

6.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3%룰' 폐지에 사활을 건 것으로 전해짐.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인 선임 부결 사태를 막기 위해서임.

3%룰은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 등의 의결권을 발행주식의 최대 3%로 제한하는 제도임.

7.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경기 수원·용인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 집값이 뛰는 풍선효과가 심화하고 있음.

특히 수원은 외지인의 투자가 몰리면서 한 주 만에 집값이 2% 이상 오르는 등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음.
정부는 뒤늦게 규제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나섬.

8.굴지의 글로벌 석유회사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 

BP의 파격 선언은 그간 화석에너지에 기반해 독점적인 영향력을 자랑해온 석유회사도 결국 '탄소배출 줄이기'라는 시대 흐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줌.


2월14일의 꽃은

"아잘레아",

꽃말은 "사랑의 기쁨" 이다.

철쭉류를 분화용으로 개량한 원예품종이다. 생육기간이 짧으며 병충해에도 강해 우리나라 화목류중 가장 많이 생산된다.

영명은 Azalea

화원이나 묘목시장에서 볼 수 있는 철쭉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주로 묘목시장에서 볼 수 있는 철쭉은 우리나라 자생철쭉이 많으며 주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다음이 서양철쭉인 아잘레아로 원래 중국 자생지인 철쭉을 유럽(벨기에)에서 품종개량하여 벨지움철쭉 이라 부른다고 한다.

다음은 일본에서 품종개량된 철쭉으로 아카도, 요도가, 영산홍 개량종이 있다.아잘레아와 일본 개량종은 내한성이 약해 중부 이북지방에서 야외 월동은 힘들다고.

꽃색은 빨간색이 주종을 이루며, 보다 연한 핑크계통인 품종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