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8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1. 28. 09:00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1월 28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에 다녀와 닷새 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전체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어났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병의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습니다.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4명으로 늘었습니다. 네 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50대 한국인 남성으로, 이 환자가 거쳐 간 장소에선 방역이 이뤄졌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4명 가운데 2명이 무증상 입국자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따라, 오늘부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중국인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수십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에 전세기를 투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기 투입 시점은 중국과 협의 중인데 이르면 오는 30일로 알려졌고, 항공업계는 이미 관련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우한에는 교민과 유학생 등 6백여 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이 재앙을 키웠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770여 명이 숨진 2003년 사스 대유행 사태에서 교훈을 제대로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이 봉쇄되기 전에 모두 500만 명이 빠져 나갔습니다. 방역망이 초기에 뚫리면서 이제는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5만 명 이상은 우한에서 외국으로 떠났고, 한국으로 간 사람도 6천 명 이상으로 추정됐습니다.

■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현지 시간으로 26일, 다섯 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세 발이 대사관 구내식당이나 담장 안쪽에 떨어져 최소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이 자신들이 미군 공군의 군용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고위 장교를 포함해 탑승자도 모두 숨졌다고 말했는데, 평화 협상을 진행해오던 미국과 탈레반의 관계가 다시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옛 광주교도소에서 나온 무더기 유골이 당초 알려진 80여 구가 아닌 2백50여 구 이상일 것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했습니다. 국과수는 현재 약 70%가량, 분석 작업을 마쳤고 다음달 6일 이후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 '가족 비리 의혹'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첫 재판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됩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까지 합쳐 조 전 장관 부부 재판만 6건에 이르는데, 법원은 관련 재판을 모두 병합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제2의 마이클 조던'이라 불린 미국프로농구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10시경, 딸이 소속된 농구팀 지도를 위해 극심한 LA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헬기를 타고 이동중 추락사고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브라이언트와 13살 딸 지안나, 동료 등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 소송이 5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조 2천억 원대 재산 분할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은 14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 사장은 친권과 양육권을 확보해 이번 소송의 승자가 이부진 사장이라는 평가입니다.

■ 전 세계 샐러리맨들의 로망인 ‘주 4일제’ 근무를 선구적으로 실험에 나선 일부 기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사원 23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주 4일제를 도입한 결과 사원 1인당 매출이 40% 증가했다고 합니다.

■ 출산율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가 농어촌을 넘어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중고 5개교에 이어, 오는 3월 4개교가 문을 닫는 부산은 이미 '줄폐교'가 시작됐고, 대구·울산 지역에서도 통폐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한 주 미리보기
나흘간의 설연휴가 끝난 오늘, 전국 축산농가와 시설에 대해 청소와 소독이 실시됩니다.

이번 소독은 설 연휴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의 대규모 이동 이후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됩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가족 비리 의혹'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 절차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되고 검찰이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인데요.

이번 첫 공판 준비기일은 출석 의무가 없어 조 전 장관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요일엔 지난해 12월부터 한시적으로 관광을 재개했던 대통령 휴양지 '저도'가 다시 문을 엽니다.

지난해 9월 개방 이후 저도 관광이 인기를 끌자 동계 정비기간을 단축해 재개방 시기를 앞당긴 건데요.

3월1일부턴 하루 방문객 수도 6백 명에서 1천2백 명으로 늘어나고, 체류 시간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목요일에는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이른바 'DLF 사태'와 관련한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번 제재심에서 DLF 판매 은행인 우리·하나은행과 두 은행의 경영진에 대한 징계 수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같은 날 대법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선고합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당시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좌파 성향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명단을 작성하라는 지시를 내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이번 판결에선 직권남용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월 28일)❒

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우리 정부도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우한에서 오는 입국자는 전수조사를 하기로 함.

2. 우한 폐렴 공포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글로벌 증시와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고 안전자산인 금값과 엔화값은 치솟아. 특히 사람들이 이동을 자제하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위축돼 자칫 올해 세계경제가 3% 성장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3. 총 9000억원가량의 수탁액을 운용하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알펜루트자산 운용이 일부 프리IPO 펀드에 대해 환매 연기를 검토. 작년 9월 라임자산운용 테티스 펀드의 환매가 연기된 이후로 대규모 환매 연기 사례가 나온 것은 두 번째다. 환매 연기에 들어갈 금액은 최대 400억원대로 추정.

4. 매일경제 취재결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사실상 '총선용 유령 직함'을 대거 나눠준 것으로 드러남. 균형발전위는 지난해 10월 기존 조직을 대폭 확대해 원래 11명이었던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무려 350여 명으로 늘렸고 이들 가운데 40명 가까이가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됨.

5.매일경제가 전국 각지의 설날 연휴 민심을 취합한 결과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 개혁과 세대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남. 여당 지지자들도 경제·부동산 이슈로 넘어가면 날선 비판을 서슴치 않는 경우가 많았고 '정권 심판론'을 외치면서도 야당의 행보나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음.

6. 지방 서민과 중소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 저축은행들이 경기 악화에 신음. 지방 저축은행 3곳 중 1곳꼴로 자산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수익성이 악화된 지방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급전이 필요한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문턱이 높아지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

7.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연차총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는 '스테이크홀더(이해관계자)'였음.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 승자 독식이 아닌 포용적 성장을 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



"프리뮬러", 

꽃말은 "소년시절의 희망" 이다

꽃이 작고 모양이 아름다우며 꽃색 종류가 많아 화단용으로 애용하며 암석정원 바위틈에 심으면 관상가치가 높다.

영명은 English primrose


프리뮬러 (Primula)라는 이름은 다른 꽃들보다 일찍 꽃을 피우기 때문에 '최초'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프리마(Prima)로 부터 유래되었다. 

프리뮬러는 서양 앵초로 불리며 영국에서는 '베드로의 꽃' 프랑스에서는 '첫장미' 독일에서는 '열쇠꽃' 이라고 일컬어진다. 효능으로는 뇌를 활성화 하며 삶아서 먹으면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월28일 화요일 헤드라인뉴스❒

■오늘 낮까지 대부분 비 그쳐…해안가 강풍 유의
■'신종코로나' 네번째 환자 발생…병원 진료 후에도 신고안돼
■中 신종코로나 환자 3천명 육박…베이징서 또 유아 환자 발생
■정부 "국민안전·경제영향 최소화 목표로 신종코로나 대응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풀려…빗길 교통안전 주의

■안철수, 손학규 면전서 퇴진 요구…孫 "유승민계와 같아" 거부
■아프간 주정부 "비행기 추락"…아프간항공 "소속기 아니다"
■동해 펜션 가스 배관 막음장치 없어…"건물주가 직접 배관 철거"
■총성 울린 공천정국…여 "40명 물갈이" 한국당 "TK 50%↑ 교체"
■19세 빌리 아일리시, 그래미 휩쓸다…본상 4개 싹쓸이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사고로 사망…각계 애도물결
■제2의 라임사태…알펜루트운용도 500억대 펀드 환매 중단
■작년 땅값 상승률 3.92%…'신도시 효과' 하남·과천 과열
■청 "'금강산 관광 재개 의향 美 반대' 日 언론보도 사실무근"
■법무부-검찰, '감찰·수사' 두고 충돌 커지나…이번주 고비

■여 입당 이수진, 정치판사 논란에 "역할에 충실하면 이해하실것"
■한국당, '단일대오' 강조…"사회주의 개헌 저지·박근혜 석방"
■엇갈린 '설민심' 평가…여 "민생·개혁 완수" 야 "정권 심판론"
■"명절은 해외 현장에서"…이재용, 마나우스 20년 만의 방문
■북한 "남한, 우리 겨냥 군사 움직임 본격화"…비난 수위 조절

■대법, 이부진 부부 이혼 확정…"임우재에 141억원 지급"
■노무현·김대중 정부 청와대 참모들, 4·15 총선 대거 출격
■설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일평균 3.7명…전년 대비 17.8%↓
■"불평등 악화" 전망하면서도"내 계층은 상승"…서울시민 조사
■작년 4분기 제조업 매출 '선방'…올해 신산업 빼면 '흐림

■[막오르는 미 경선] 아이오와 필두로 대선 레이스 시작…공화 트럼프·민주 접전
■기존 전세대출자도 고가주택 새로 사면 만기연장 안된다
■조국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법원 심리 이번주 개시
■日 오사카대 연구팀, iPS세포로 만든 심장근육 세계 첫 이식
■바그다드 미국대사관에 로켓포 3발 직격 …최소 1명 부상

■"트럼프 '바이든 수사와 우크라 원조 연계' 볼턴에 지시"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서 폭탄 차량 폭발…"최소 7명 사망"
■이탈리아 핵심 지방선거서 좌파 정당 승리…극우 기세 제동
■이란, 총선정국 단결 촉구…"트럼프 이간질 막아야"
■"러, 중국에 S-400 미사일 두번째 포대분 인도 작년 12월 완료

■아베 "'우한 폐렴'을 '지정감염증'으로"…강제조치 가능
■소수정부 한계' 슬로베니아 총리 전격 사임…조기 총선 요구
■조코위 "한국기술 이전 잠수함, 방산 독립 시발점 되길
■파출소 찾아 쓰러진 70대 택시기사,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동대문 반지하방서 40대 시신 발견…"사망 후 수일 지났을 것"

■제주 경찰, 환경미화원 치고 달아난 20대 뺑소니범 검거
■돌봄교실 초등학생에 비만예방사업 실시했더니 비만율 3.8%p↓

■집에 불 질러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가족냉대에 홧김 방화한듯
■대학교수 절반 "부당한 저자표시 문제 심각" 응답
■남의집 프로젝트, 버핏서울…"유료 오프라인 모임 수요 늘듯"
■'블랙아이스' 사고 100건 당 3명 사망…전체 사고 평균의 1.6배
■철강운송 입찰담합…세방·CJ대한통운 등 8곳에 과징금 401억
■퇴사 말리는 상사와 술자리 갖다 사고사…법원 "업무상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