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3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10. 30. 09:06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0월3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검찰개혁 법안을 12월 3일에 국회 본회의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야 한 쪽 편을 들지 않고 나름의 절충점을 찾은 건데요. 이로써 여야는 검찰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부산으로 내려가 임종을 지켜봤는데요.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북한이 남북 당국이 만나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하자는 실무회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계획과 일정만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와 일본 여행 불매 운동 영향으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3분의 1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일본 지역 경제 타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 이후 세 번째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증권사 직원도 함께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소환이 임박한 조국 전 장관 직접 조사를 앞두고 공모 혐의를 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두 가지 혐의를 추가한 검찰은 조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가족들의 관여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부터 사석에서 조 전 장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욕설도 했다며, 관련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이 사실상 장관 임명 전부터 은밀히 내사한 근거라고 강조했는데, 검찰은 근거 없는 추측성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뇌물과 성접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의혹이 불거진 후 지금까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왔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안다고 인정했지만,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중고 가구를 사겠다며 집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홀로 살던 집주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값을 깎아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임신 34주차인 여성에게 불법 낙태 시술을 하던 의사가 살아서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나 울음까지 터뜨렸는데, 의사는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올해 6개월간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불만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병원 변경 과정에서 초기 불만이 집중돼,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제작한 737 넥스트제너레이션 기종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돼 전 세계시장에서 총 53대가 운항 중지됐는데,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점검한 항공기 42대 가운데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지됐습니다.

■택배 등 인력난이 심한 일부 업종에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고용허가제를 통해 들어온 일반 외국인 근로자보다 국내 취업 절차가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 동포 인력'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7개 품목에 대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위조나 변조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카드 대신 디지털 신분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증과 학생증부터 시작해 안전성 검증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디지털 발급도 법적 검토를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선율의 우리 가요 '트로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전남 영암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신인가수를 양성하고 젊은 세대와 트로트를 잇는 가교 구실도 할 예정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0월30일)❒

1.그동안 한국전력의 적자를 가중시킨 '주범'으로 지목된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모두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 김종갑 한전 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운영중인 한시적 특례제도는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힘.

2.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92)가 29일 오후 운명.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부모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 문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부산의 한 성당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는 뜻을 밝힘.

3.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하나의 가치가 한국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 육박. 혁신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하나에 추월당할 위기에 놓인 '주식회사 코리아'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지적.

4. 비정규직 근로자가 748만1000명으로 사상 최대로 늘어남.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4%로 12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음. 올해 통계방식 변경으로 인해 예전 정규직으로 분류되던 근로자들이최대35만~50만명이 비정규직으로 편입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

5. 두산이 면세점 사업을 접기로 함.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3년6개월간 '두타 면세점'을 운영해왔던 두산은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음.

6. 앞으로 위·변조나 도용되기 쉬운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해 이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 또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은행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도 대폭 확대.

7. 한 은행 또는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든 은행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의 문이 열림. 금융 소비자가 여러 은행에 예·적금 계좌를 갖고 있더라도 스마트폰에 가장 편리한 은행 앱 하나만 깔면 계좌 조회와 타행 이체 등의 거래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의미.

8. 그랩, 고젝 등 동남아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들이 10조원 가치를 넘는 공룡 기업으로 성장.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업체인 타다가 운행 1년여만에 검찰에 기소되는 등 한국의 차량 공유 기업들의 수난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10월30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아침 최저기온 '뚝'…강원산지 오전 한파주의보
■文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3일간 가족장으로 치러
■검찰, 조국 동생 구속영장 재청구…채무면탈 혐의 추가
■비정규직 748만명·임금근로자의 36%…비중 12년만에 최고
■南 손짓에도 만남 거부하는 北…금강산 '창의적 해법' 요원

■다시 격화된 타다·택시 갈등…스타트업·기존산업 분쟁 번지나
■한전 사장 "전기료 특례할인 폐지할 것"…'여론 반발' 예상
■군인권센터 "기무사, 한민구 지시 전에 계엄검토…檢이 은폐"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출금·이체…오픈뱅킹 30일부터 가동
■韓관광객 줄자 日관광지 곳곳 '한탄'…"한일항공편 ⅓이상 줄어"

■대검 "모든 사건 조사에 변호사 참여"…'몰래 변론'도 차단
■최저임금의 46%만 받는 직업계고 실습생…'노동권 사각지대'
■건강보험 적용 치과임플란트 불만 증가세…'부작용 발생'이 최다
■"치매 연구 국가가 주도한다"…9년간 R&D 2천억 투입
■中, 블록체인 통한 '국가통치체계 현대화' 강조

■트럼프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예정보다 앞서 서명할수도"
■4대 금융그룹 3분기 순익 3조2천억…이자이익 의존도 심화
■"韓 반도체장비 점유율 4%에 불과…국내 개발·생산 간절"
■中 군용기, 핫라인으로 첫 통보후 이어도 KADIZ 진입
■두산, 4년만에 면세점 사업 철수…두타면세점 문닫는다

■美, 알바그다디 작전서 '귀중한 정보' 확보…후속작전 가능성
■"EU, '포스트 브렉시트' 무역협상 전략수립 착수 예정"
■ IAEA 신임 사무총장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로시 선출
■"안락사금지해야"…기독·이슬람·유대교단체 교황에 공동청원
■전국이 멧돼지 공포…서식지 밀려난 개체들 곳곳에서 출몰

■김천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확진
■사망·신체장해자 부모 위자료, 자녀 이혼했어도 절반받는다
■이라크 민생고 시위서 군경 또 발포…"사상자 수백명"
■테슬라에 도전장…폴크스바겐 中서 전기차 생산 확대
■신분증도 스마트폰에서 꺼내쓴다…'모바일 신분증' 도입

■두 살배기 아기,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중태
■정부,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 9천388억원 확정
■시속 160㎞ 질주하다 칼치기…충남서 난폭·보복운전 102명 검거
■인니 두 살배기, 사흘 전 숨진 엄마 품에서 발견…건강 양호
■낙태 중 아기 울음 터졌는데…숨지게 한 의사 구속

■뇌사상태 빠진 세 살배기 결국 숨져…아빠 구속영장 기각
■"친구에게 공 던져 맞혀라" 초등학교 체육교사 징역형
■현직 경찰관 근무지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경위 파악 중"
■"중고가구 사겠다"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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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꽃말은 "기대" 이다.

황금측백처럼 외관이 좋은 것은 정원용으로, 서양측백나무처럼 빠르게 자라는 수종은 생울타리용으로 제격이다. 눈측백, 화백 등 유사종이 많다.

영명은 Oriental arborvitae

측백나무는 천년이상을 사는 느티나무나 은행나무 처럼 장수하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약 300년 정도가 가장 오랜 나무로 전해오지만 중국에는 약 이천년 정도의 측백나무도 있다고 한다.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에서 사랑을 받은 듯 하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 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고 한다.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무덤속 시신에 벌레(염라충)가 생기지 않는다고한다.

측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며 플라보놀 같은 항산화물질이 많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