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7. 08:4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0월17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을 이례적으로 청와대로 불렀습니다. 신속한 검찰 개혁을 주문하면서 강력한 감찰 기능 방안을 만들어 직접 보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이 공석인 가운데 검찰 개혁을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여야가 논의를 시작했지만, 정면 충돌한 채 헤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대한 검찰 권력 통제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마음대로 하는 기관일 뿐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에 대한 집중 질의와 여야 격돌, 국회 충돌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압박 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뇌종양 등을 진단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6번째 검찰에 소환돼 11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정 교수 측은 검찰에 입원증명서를 제출했는데 의사 이름 등이 빠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에 총력전을 펴는 일본 아베 정권에 이중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 운동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달엔 1년 전보다 60%나 줄고, 주요 관광지는 초강력 태풍에 쑥밭이 됐습니다.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인 설리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결과가 나왔습니다.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과세의 빈틈을 노려 지능적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소득자 120여 명에 대해 과세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대상은 연소득 10억 원 넘는 연예인이나 인기 유튜버, TV 맛집 대표 등이 그 대상입니다.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며 정부가 추진한 제로페이가 출범한 지 10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면받고 있습니다. 별다른 혜택은 없고 번거롭기만 하니까 찾는 손님이 없고 자연스레 상인들과도 멀어졌다는 것입니다.
■승차 공유 업체 '타다'가 서비스 차량을 연말까지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택시 제도 개편안'을 논의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타다'가 지난 7월, 차량을 늘리겠다고 해서 택시 업계와 국토부가 반발했었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이 이제는 남은 구호 의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산불 발생 직후, 각종 SNS 등에 이재민에게 옷이 필요하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53톤의 헌 옷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기도가 도내 교외선 철도의 무단출입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교외선은 폐선로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 허가 없이 출입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SNS 등에서 교외선이 이른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전체 외국 인력의 5.8%를 차지했던 60세 이상 외국인이 지난해엔 11%가 됐다고 합니다. 건설 현장이나 화물 운송같이 상대적으로 힘든 일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렇게 고령화되면서 관련 업계는 최근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사회 초년생의 메카로 불렸던 서울 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 등 일대 신축 원룸 전세금이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여 일부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띄우려고 청년 세입자에게 대출을 유도한 뒤 전세금을 높여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소득이 10억 원이 넘어도, 수입차를 두 대나 굴려도 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를 매달 70만 원 정도씩 깎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 근교 경기도 양평군·가평군 같은 대도시 주변 군 지역이나 도농복합 형태의 읍·면 지역에 사는 사람들로 농어촌 주민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감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야생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정부가 포획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총기 사용이 제한돼 멧돼지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는 등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고용률은 사상 최고로 나와 상당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허리인 '40대'와 질 좋은 일자리인 '제조업'의 고용 한파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25%로 인하했습니다. 지난 7월 전망했던 올해 성장률 2.2% 달성이 어려운데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등 경기 상황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0월17일)❒
1.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1.25%로 조정. 2016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이어졌던 역대 최저금리와 같은 수준. 이주열 한은 총재는 "향후 경제성장이 기존 전망을 밑돌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인하 이유를 밝힘.
2.문재인 대통령이 16일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에도 검찰개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셈.
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백마를 타고 '혁명의 성지' 백두산과 삼지연군을 찾음. 김 위원장은 과거 중요한 고비 때마다 삼지연을 찾아.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내부 결속에 나선 것이란 평가.
4.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악성 댓글로 우울증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댓글 실명제 도입 여론이 확산. 시민사회 등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
‘인터넷 실명제’최근 다시 거론 되고 있지만 2012년‘표현의 자유 침해’로 위헌 결정을 받은 바 있다.당시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방법이 문제,다른 방법이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어.
5.美하원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 정부가 "강렬히 분개하고 결연히 반대한다"며 강력 반발. 중국이 외교적 수사에서 '분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은 극히 이례적.
6. 9월 40대 취업자가 전년 대비 18만명 줄어 들고 고용률 역시 작년 2월 이래 20개월 연속 하락. 40대 취업자는 우리 경제 생산성을 좌우하는 주축인 동시에 가계경제를 책임지는 장년층. 제조업과 도소매업 위축이 국내 경제의 '허리'격인 40대 고용불안에 '직격탄'을 던짐.
7. 국세청이 소득을 숨기고 납세 의무를 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연예인, 인기 유튜버, 운동선수 등 고소득자 122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조사에 착수. 조사 대상에 선정된 이들은 연 소득 10억원이 넘는 사업자.
8.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 등 호재를 이용해 개발가치가 전혀 없는 서울 외곽 땅을 시세보다 4~5배 더 비싸게 파는 기획부동산이 판치고 있음. 한 필지를 수십~수백 개로 쪼개 판매하는 막무가내 지분거래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
9. 기타.
①조국 사퇴,‘잘한 결정 62.4% vs ’잘못한 결정‘ 28.6% (리얼미터)
②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조국 '복직 반대' 94.0%(2399명) vs '찬성' 4.5%(115명)
③조국 이번달 월급, 법무부 14일치 620만원, 서울대 17일치 480만원 합 1100만원
④호화병실 논란. 박근혜, 하루 327만원 병실에서 162만원 병실로 옮겨. 탄핵으로 전액 본인 부담.
■서울 아침 체감온도 8.9도…전국 구름많고 내륙에는 안개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아침 최저기온은 6∼1°C 도로 예보됐다.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은 전날보다 기온이 소폭 오르겠다.낮 최고 기온은 18~22°C 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文대통령 "아주 강력한 檢자기정화 방안 마련해 직접 보고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검의 감찰 방안, 법무부의 2차적인 감찰 방안이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활성화돼 검찰 내에 강력한 자기정화 기능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與 "조국수사 이제 결론내야" 檢압박…"개혁완수" 지지층 달래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놓고 일부 친문(親文) 지지자들이 지도부의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선 가운데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며 '집토끼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국회 예정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7%→2.0% 하향 조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16일 입수한 예정처의 '2019~2028년 중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예정처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
■경기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는 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정경심 교수 첫 재판 미뤄질듯..
검찰, 법원에 '기일변경 요청'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16일 오후 정 교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에 기일변경을 신청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8일 의견 제출기한을 연장하거나 재판일정을 바꿔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탈세하고 호화생활' 연예인·유튜버 등 122명 동시 세무조사..국세청이 소득을 숨기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연예인과 인기 유튜버, TV 맛집 대표 등 고소득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프듀 시리즈 순위조작 의혹' 금품거래 여부 본격 수사..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6일 "담당 PD 계좌는 다 확인했다"며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금품거래 정황이 있는지 등은 지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대출금리도 내릴 듯..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금리도 줄줄이 내릴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날만 잡히면 황교안 대표 만날 용의 있다"
■인터넷 실명제 이미 위헌 판정…
'악플 방지' 묘안 없나..설리가 평소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플을 막기 위한 방안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폐지된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0월17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아침 최저 6도…전국 구름 많고 내륙지방 곳곳 안개
■기준금리 또 인하…은행 예금·대출금리도 내릴 듯
■'설리 비보'에 악플 비판↑…국회 '악플방지법' 심사는 지지부진
■맞선·마중·집 안'…일상 파고든 이춘재의 잔혹 행각
■정경심 6차 소환…의사·병원名 없는 뇌종양 진단서 논란
■"이낙연-아베, 23~24일 중 개별회담 최종 조정 중"
■철원 민통선 안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7마리째
■'日여행 불매운동' 더 거세졌다…9월 日방문 한국인 58% 급감
■경인국철 급행열차 고장으로 40분간 멈춰…퇴근길 불편
■두달 연속 취업자 30만명 넘게 늘었지만…40대·제조업은 찬바람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남성, 주거침입 실형…강간미수 무죄
■경찰, '프듀 시리즈 순위조작 의혹' 금품거래 여부 본격 수사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단계 오른다…최고 4만9천200원
■'탈세하고 호화생활' 연예인·유튜버 등 122명 동시 세무조사
■'환매 중단' 라임, 작년 임직원 급여 1인당 6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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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사일수록 '대입결과 공정성·투명성 확보'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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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GM 사장 "임금 올리면 미래 경쟁력 구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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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신고자에 불이익주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강력처벌
■KAIST·동국대 등 5개 대학, 논·구술서 선행학습금지법 위반
■올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13% 감소…매달 감소 폭 확대
■터널에서 사고 나면 500m 전방에서 재난경보 방송한다
■'아빠 찬스로 채용'…전남대병원 관계자 다수 피의자 입건
■"새 아파트 욕실에 버섯이 자라다니"…입주자 황당·분노
■"사고당한 22세 배달원 육체노동 정년은 만 65세" 부산지법
■동해 아파트 주차장서 승용차에 치인 7세 아이 숨져
■추돌사고 낸 현직 해양경찰관 도로에 차량 버리고 도주
■베트남 언론 "박항서는 다르다"…동남아 원정 7경기 무패행진
■박항서가 만든 동남아 최강, "2년 만에 베트남의 저주 끊다"
■천하의 맨유가 어쩌다, 주말 강등권 18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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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전 지켜본 FIFA 회장 "실망스럽다, 북한에 문제제기"
■'4승무패' 워싱턴, STL 꺾고 창단 첫 'WS 진출 쾌거'
■다저스 계속되는 비판, "불펜 커쇼, 대가 치렀다..잘못된 선택"
■LAD-NYY 동반 참전? 게릿 콜, '역대급' 영입전 벌어지나
■'FA' 힐, "다저스에서 1년 더 뛰고 싶다" 잔류 의지
■펀드상환 계획 밝힌 라임자산, 투자자 위한 간담회였나
■토스, '자본안정성' 대수술..
.제3인터넷뱅크 거머쥘까
■중국 금융시장 개방 급물살, 외자 단독 은행·증권사 허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등 외부악재에 강보함
■[코스피]14.66P(0.71%) 오른 2082.83
■[코스탁]5.16P(0.80%) 오른 651.96
■[환율]3.10원(0.26%) 오늘1189.50원
"바위떡풀",
꽃말은 "앙증" 이다.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산속의 습한 바위 표면에 붙어 자란다. 어린잎이 중이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명은 Longleaf saxifrage
바위떡풀은 광엽복특호이초(光葉福特虎耳草)라 불리며, 꽃잎이 5개중 3개는 작고 2개가 크기 때문에 대(大)자 모양 같아 일명 대문자초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얀 별사탕처럼 생긴 꽃잎에 앙증스런 붉은 반점의 꽃술을 펼쳐보이는 이 바위떡풀은 고산지대의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데 절벽처럼 깎아지른 바위의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떡처럼 딱 붙어있는 식물이라 바위떡풀이라 불린다.
열매는 달걀 모양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어린순은 식용하고, 식물체는 중이염에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생지에서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흰색으로 핀다.
암석 정원용으로 잘 어울리지만 키가 크지않아 화분용으로도 좋은 식물이다. 꽃 모양이 독특하며 앙증맞게 생겼다. 쌀쌀한 목요일,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