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6일 화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4. 16. 08:37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아침 최저기온은1∼1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 19∼24도로 평년보다2∼5도가량 높겠고.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보통'수준을 보이겠고,광주·전남·제주의 경우'좋음'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정상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4차 남북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한건데요. 지난해 5월, 판문점에서 열었던 정상회담처럼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청와대는 한 번 더 보고서를 요청한 뒤, 그래도 오지 않으면 예정대로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주식 불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조국 민정수석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 유원지에서 열립니다. 4.16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은혜 부총리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등 정부와 정당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유가족들이 1차 책임자 명단을 발표하고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장관 등 모두 18명이 포함됐는데, 유족들은 앞으로 3백 명 규모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명소이자 유명 관광지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불이 나 아름다운 첨탑도 결국 무너져내렸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제일 가는 가톨릭의 상징이자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10년 넘게 지났지만, 잊을 수 없는 조두순의 이름을 딴 이른바 '조두순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의 주거지역을 제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접근도 금지할 수 있게 되며 뿐만 아니라,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출소 이후에도 집중적인 보호관찰을 하게 됩니다.

■분당 차병원에서 의료진이 갓 태어난 신생아를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사실이 3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의료기록 은폐를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출범 31년 만에 아시아나항공이 색동날개를 접게 되면서, 금호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는 중견 그룹으로 쪼그라들 게 됐습니다.

■국내 벌꿀 생산량은 지난 2014년에 비해 61% 급감했습니다. 이 가운데 '천연 꿀'은 4년 사이 75%나 줄었다는데요. 벌꿀 생산량이 줄어든 원인으론 지구 온난화가 지속하면서 봄꽃의 개화 시기가 예전보다 앞당겨져 벌들의 활동 주기와 시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동통신 3사가 실제로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휴대전화 상단 표시줄에 '5G' 표시를 띄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짜 5G 지역에선 하얀 바탕에 검정 글자로 5G가 표시되지만, 가짜 5G는 검정 바탕에 흰 글자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30~40년 동안 대를 이어 온 점포가 밀집하고 서울 도심의 대표 상권으로 꼽히던 인사동길이 최근 불황의 위기에 휘청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정식집이 많은 인사사거리 북동쪽 블록엔 7곳의 식당이 폐업을 했고,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인 한정식집이 3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은행 앱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결제하고 송금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픈뱅킹'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금융결제원 이사회를 거쳐 이용료가 결정될 예정인데, 현재 400~500원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미세먼지를 많이 뿜어내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245만 대의 서울 사대문 안 통행이 제한됩니다. 서울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등 종로구 8개 동과 소공동, 회현동 등 중구 7개 동이 그 대상입니다.

■그동안 만 18세가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을 내면 청소년 할인을 받지 못하고, 성인 요금을 내야 했는데요. 코레일이 만 18세도 청소년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용 후불 교통카드를 내놨습니다. 현대카드 콜센터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무료로 문을 엽니다. 어린이정원 등 22개 전문 전시원과 열대·난대 온실도 관람할 수 있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하시면 되는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돼야 합니다.

■전남 대표 축제인 제53회 여수 거북선 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 날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재연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리는데,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해전 진법과 거북선 등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4월16일❒

1.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함.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구책을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받을 계획임. SK, 한화, CJ, 애경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짐. 

2. 북한이 핵무기 연료인 플루토늄을 50kg가량 보유 중인 것으로 국정원이 파악함. 핵폭탄 10여기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핵물질 보유량을 정보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례적임. 

3. 서울시의 사업 인허가 절차가 앞으로는 상생 협의와 병행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6년째 가로막혔던 상암동 복합쇼핑몰 개발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됨. 

4.넷플릭스가 '반값 요금'과 '일주일 단위 결제'라는 파격적인 카드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함. 가장 저렴한 모바일 요금제와 주 단위 결제를 선택하면 일주일 1625원에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됨. 

5. 오는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금지됨. 또한 서울 내 배달용 오토바이의 40%가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임. 

6. 정부가 내년부터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SOC에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선심성 사업을 쏟아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7. 원전 해체산업의 핵심이 될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가 2021년까지 부산, 울산 접경지와 경주에 들어설 계획. 원전 해체산업은 아직 시장 형성이 미미해, 원전 산업의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옴. 

8. 타이거 우즈가 올해 44세의 나이로 14년 미국 만에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함. 해당 대회에서 5회째 정상을 차지하며 부활을 선언함.

■ [단신뉴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오늘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손학규 “추석까지 당 지지율 10% 안 되면 그만두겠다” 
✦정부,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고리원전 안에 짓기로..
✦건설업자 윤중천 "동영상 속 인물, 김학의와 비슷하다"
✦차명진, 세월호 유족들 향해 “징하게 해쳐 먹는다” 막말 논란
✦분당 차병원, 부검 없이 ‘병사’로.. 9명 알고도 조직적 은폐 의혹
✦서울대 동물실험, 아사 위기, 생식기 이상, 코피까지.. 무슨 일이?
✦EU, 작가·언론사 저작권 보호·보상 강화한 법개정안 최종 승인
✦美 FBI, 스파이행위 우려 中학자들 비자 취소, 입국통제 강화
✦브라질 부패수사 지지여론 여전히 높아.. 61% 긍정평가
✦트럼프, 보잉에 "737맥스 수리·브랜드 쇄신" 조언
✦美 남동부 휩쓴 토네이도, 주택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태국 '물의 축제' 후폭풍…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속출
✦中 화웨이, 애플에 5G 모뎀칩 판매 제의.. 업계 긴장
✦마윈 “젊어 고생해야 한다”더니, 사흘 만에 꼬리 내려
✦뉴욕증시, 골드만삭스 실적 부담.. 다우, 0.10% 하락
✦日, 죽음 부른 유튜브 먹방, 주먹밥 한입에 넣고 질식사
✦北, ‘하노이 노딜’ 김혁철, 김성혜 문책, 김영철은 면책된 듯..
✦트럼프,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에 "대통령 훈장 줄 것"
✦美 홍역 20개州 급속 확산…'25년만의 최악' 우려
✦日 빈집 820만 채.. '빈집 은행'으로 해법 모색
✦그리스 대통령 "영국,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반환하라"
✦CNN “이번 SNL은 온통 BTS”…NBC “이렇게 긴 줄 본적 없어”

■오늘은 전국이 맑은 후 낮에 서해안과 제주부터 구름이 많아져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비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서울 기온 5 ~ 21도 분포, 전국 대체로 맑고 낮에 포근, 미세먼지 ‘보통’, 곳곳 건조주의보,

■文대통령 "장소·형식 구애없이 남북정상 마주앉자".. 15일 '포스트 하노이' 구상 밝혀.. 韓美정상회담 및 김정은 위원장 연설 평가, 文 "北 대화 지속하겠다는 것, 김정은 의지 높이 평가..이제 남북정상회담 본격 추진할 시점", 文, '한미→남북' 연쇄회담으로 교착 돌파 포석.. 北 응답이 변수

■與野 극한 대치에 이미선 청문보고서 시한 내 채택 불발, 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기한 15일로 종료, 文대통령, 16일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할듯.. 임명강행 수순 돌입시 강대강 대치 정국급랭 전망, 與野, 일정조차 협의 못해 4월 국회 '안갯속'

■바른미래 정운천, 한국당 복당 조짐, 정운천 “한국당 호남의원 필요로 해.. 제3지대 합류-무소속도 고려”.. 손학규 “추석 때까지 지지율 10% 못미치면 물러나겠다”, 내년 4월 총선 앞두고 바른미래당발(發) 야권 정계 개편 본격 가시화 전망

■총선D-365,靑에서 黨으로 복귀한'친문' 출마 지역구는? 윤영찬 첫 출마 선언.. 임종석 서울 종로, 중구, 성동구을 등 거론, 권혁기 용산, 한병도 익산을, 백원우 시흥갑 등 출마 준비 중.. 당선 시 여권내‘핵심키맨’이 될 전망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회의 42차례 가졌지만, 경사노위 ILO 협약 합의 끝내 결렬, 공은 국회로.. 실업자·소방관 노조가입 허용 등 노동계 편향 논란에 사퇴 후유증,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국회서 비준 동의할 가능성 낮아..

■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 민주당 "세월호 관련 황교안 수사 촉구".. 한국당 "음해 중단해야".. 민주당 "黃, 수사방해 외압, 좌천성 인사 의혹, 檢 수사 촉구", 한국당 "사실관계 밝힌 사안, 세월호 참사 정략적 이용 안돼".. 4.16연대, 책임자 1차 명단 18명 공개.. 참사 5년째 진상규명 안개속, 특별수사단 설치해야..

■서울시, 오는 7월부터 사대문 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서울시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계도기간 거쳐 적발 시 25만원 부과, 전기이륜차·전기마을버스로 교체, 통학차량 1400대 친환경차 전환, 공회전 단속.. 특정일에 ‘강제 2부제’도 도입 검토

■아시아나 항공사 3개 통째로 매각 하기로.. 에어서울, 에어부산도 포함, 새 주인에 SK, 한화, CJ 등 거론, 인수 대금 1조원대 이를 듯.. 해당업체들은 "인수계획 없다" 부정..본격 인수전 시작되면 경쟁치열 예상, 채권단 "아시아나항공 매각 '긍정 평가', 지원방안 모색"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 주사제 '인보사'(코오롱생명과학 제조), 국내제품에도 승인 안된 세포 들어있어.식약처,연골세포 아닌 신장세포 확인, 투약 3000여명 추적조사, 코오롱 "해당 세포 문제없다", 전문가 "癌 가능성, 허가 취소해야"..

■백두산 분화 징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폭발시 아이슬란드 화산의 1천배".. 2002~2005년 사이 3000회 이상 지진 감지, 지진 횟수 늘고 산도 부풀어.. 폭발 땐 대홍수 덮칠 듯.. 도로 등 마비 우려".. 피해 미리 대비하기 위해선 남북공동연구 필요

■세계빙하감시기구(WGMS),매년 3350억톤씩 사라지는 빙하.. 지구 해수면 60m 상승우려, 빙하가 줄수록 더 빨리 녹는 알베도 현상.. 2100년 후 빙하 대부분 녹을듯.. 전 세계 해수면을 최소 60m 안팎으로 끌어올리면 해안지대가 침수되는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첨탑 붕괴·지붕 전소, 마크롱 "오늘밤 우리 모두의 일부가 타버리는 것을 보게 돼 슬퍼", 마크롱, 대국민담화 취소,유네스코“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프랑스와 협력할 것”

■갈수록 꼬여가는 리비아 내전사태,반군사령관, 카이로 전격 방문.. 이집트 시시대통령 “이웃국가와 함께 지원”.. 열흘 넘긴 내전 이집트 가세로 장기화 가능성.. WHO “121명 사망-561명 부상”

■핀란드,노인복지 개혁 실패 부메랑,집권 중도우파, 총선에서 4위로 추락, 핀란드, 유럽서 고령화 가장 빨라.. 우파 연정, 연금 등 대대적 복지개혁.. 국민들 “노후 불안” 불만에 역풍, 사민당 “추가 연금” 앞세워 1당에, 친환경정책 반대 극우정당 2위

■교통 범칙금, 과태료...2015년 이후 매년 한해 8000억 가량... 전액 교통안전과 관련 없는 일반회계로 편입된다고. 美, 日은 일정 부분 교통안전을 위해 쓰도록 제도화.
▼ 한해 8000억 교통 과태료, 범칙금... 전액 교통과 관려없는 일반회계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