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2. 07:5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4월 12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접촉을 통해 북한의 입장을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5억 원대 주식 투자로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추가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부적격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와 영국은 브렉시트 기한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으며 곧이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만나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가 영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산지를 보호해온 에콰도르 대사관이 보호 조처를 철회하고 경찰의 대사관 진입을 허용함에 따라 대사관에서 어산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얼마전 일본의 지방선거에서 트랜스젠더, 성전환자 후보가 광역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훗카이도 의회 의원에 당선된 44세의 여성 '후치가미 아야코'씨입니다. 이미 일본에는 성소수자 9명이 의원으로 활동 중이지만 트랜스젠더로는 후치가미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지난 8일 미국 LA에서 별세한 故 조양호 회장이 오늘 국내로 운구됩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고,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5일 동안 치러집니다.
■350원 짜리 중국산 마스크를 1만 2000원에 30배 넘게 비싸게 판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허가 받지 않은 불법 공장이나 위생이 불량한 곳에서 마스크를 만들던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미세먼지를 제대로 막으려면 검증된 업체의 제품인지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 대상인 45개 의료용 마약류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인 건 '프로포폴'로 수면내시경을 이용한 건강검진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낙태한 여성과 시술 의사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269조와 270조 조항이 결국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66년간 유지되온 낙태죄는 늦어도 내년 말이 지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지난달 15일, 3인조 절도단이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던 무게 570kg, 시가 85억 원짜리 '황금박쥐상'이 야외에 전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평군은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함평 나비 대축제' 야외 광장에 이 '황금박쥐상'을 전시 하기로했습니다.
■복지부가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연 2천만 원 이하 금융소득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자나 배당 금액이 소액일 경우엔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대출한도가 7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나며 또 상환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됩니다. 피해 상인들은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고, 보증재단에서 재해 특례보증서를 받아서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요즘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법적 효력은 없지만, 앞면엔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기고 뒷면엔 부모의 한마디, 태명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며 폐장했던 강원도 평창의 '용평 스키장'은 지난 10일 내린 폭설을 이용해 슬로프 한 면을 개장해서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평일인데도 100명 넘는 시민들이 찾았는데 스키장 측은 이번 토요일까지 오전에 한해서 슬로프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의 한 초등학교 2개 학급 교실에 빌레나무 500그루로 만든 식물벽을 설치해 봤는데, 해당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나타나 빌레나무 보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보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면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랑은 비를 타고'를 오마주했는데요. 방탄소년단 특유의 딱딱 맞아떨어지는 칼군무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헤드라인뉴스
■내일 낮, 더 따뜻…서쪽 미세먼지 주의
■프로야구 KT,LG,NC,SK,두산 승리
■케인 시즌 아웃, 손흥민 찾아온 기회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 의연한 모습
■文대통령 내외 백악관 도착…곧 한미 단독 정상회담
■문 대통령 “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톱다운 방식 성과 확신”
■이낙연 총리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뿌리 위에서 법통계승”
■헌재, ‘자사고-일반고 중복지원 금지’ 위헌 결정
■정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존중…후속조치 진행”
■세계증시,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에 투심 위축
■고용부 "부당노동행위 법인 처벌 위헌결정 존중…법개정 추진"
■헌재 “법인에 ‘종업원 부당노동행위’ 벌금은 위헌”
■르노삼성, 29일부터 5일간 가동중단…노사 대립 격화
■유통공룡 이마트도 “가맹사업 쉽지 않네”
■'MB정부 댓글공작' 조현오 전 경찰청장 보석 허용...불구속 재판
■비핵화 협상팀 '24시간' 담판 돌입…대미·북핵라인 총출동
■與, '주식판사' 이미선 임명 강행 가닥..."역린 발언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1.6조면 충분"...SK·한화 등 유력후보로
■"샤오미 어림없다" 삼성전자, '갤럭시A'로 제압
■유동성난 고조, 중국 연내 1~2차례 지준율 인하,금리통합 개혁 가속 전망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친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있다”
■GP 철거하고, 감시장비 방치…국방부, 직무유기
■“판사님,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십시오”… 조양호 회장 작년 영장심사때 최후진술
■"비행기 엔진서 큰 불꽃"..대한항공 여객기 '긴급 회항'
■전재수 "조국 영입, 팔짝팔짝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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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뉴스]
✦상하이부터 시드니까지.. 해외서도 임정 100주년 기념
✦박지원 "손학규, 이꼴저꼴 보지말고 빨리 새집 짓자" 러브콜
✦김경수 항소심서 “드루킹 일당이 형량 낮추려 김경수 끌어들여”
✦故 조양호 회장, 12∼16일 신촌세브란스 5일간 한진그룹장
✦경찰 “피해여성 진술 들으면 김학의 무고 고소 여지 없어”
✦현대重, 대우조선 기업결합 신고 착수, EU와 실무접촉
✦젊어진 막걸리 '다시 도약'.. 내수 찍고 해외서도 ‘훨훨’
✦韓 조선 지난해 선박 수주물량 2301만GT, 2015년 수준 회복
✦르노삼성, 7개월째 계속된 파업에 생산절벽`셧다운` 초강수
✦수단, '빵값 시위'로 촉발된 바시르 대통령의 몰락
✦뉴욕증시, 실적 시즌 대기.. 다우, 0.05% 하락
✦베트남 국민들, 한국비자 받으러 새벽 2시부터 ‘장사진’
✦美 편의점 주인, 배가 고파 사탕 훔친 아이에게 음식 줘
✦필리핀, 키 121㎝, 나무타기 좋은 발가락뼈, '신인류' 화석 발견
✦中, 원숭이 뇌에 인간 유전자 심어.. '영장류 유전자 조작' 논란
✦늘어지는 브렉시트, 10월말까지 또 연기, EU 정상들 합의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
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도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서울 기온 4 ~ 18도 분포, 아침에 쌀쌀, 오후엔 기온 크게 올라.. 초미세먼지 '나쁨',
■한미116분 회담내용 언론발표문 공개.. 文 "모멘텀 유지해야..완전한 비핵화 끝날 때까지 빛샐틈 없는 공조 약속", 트럼프 "3차회담,서둘러 할 수 있는 것 아냐.. 남북미, 김위원장에 달려".. 文 "조만간 남북회담 추진", 트럼프 "北입장 조속 알려달라".. 한미정상 "톱다운 방식,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 文대통령, 트럼프 방한 초청
■美 요청에..김정숙.멜라니아 여사 정상회담 동석, 文 대통령 부담 덜게 하려는 배려.. 30년 만에 영부인들 단독 오찬도.. 文 대통령, 정상회담에 앞서 폼페이오.볼턴.펜스 부통령 등 접견, "北美,톱다운 대화" 강조, 폼·볼턴 “북한과 대화 노력 지속”
■與野, 임정 100주년 맞아 "새 100년 준비" 한 목소리..민주•한국, ‘통합•협치’ 강조, 입장은 서로 달라.. 민주당 "文정부와 새로운 통합의 역사 쓰겠다".. 한국당 "당리당략 넘어 미래 봐야.. 우리 임무", 野3당, ‘선거제 개혁’ 시대적 과제, 조속처리 주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野 ‘이미선 총공세’에, 與 “자진사퇴 불가피” 확산, 금융위, 의뢰 오면 조사 나서기로. 야당 “검찰 고발도 검토”, 민주당 의원들 “부적격”, 靑에 전달.. ‘조조 라인’ 불만도 고조.. 靑, 임명해도 철회해도 부담
■정부,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에 관한 WTO분쟁 승소.예상 깬 분쟁 승소에'안도',일본 식품에 대한 기존 검역절차 그대로 유지될 것, "환경과 식품 상관관계에 초점 맞췄기 때문".. 정부 합동 브리핑도 공개로 전환, 日 외상, 한국에 "후쿠시마산 금수조치 철폐 계속 요구"
■헌재, 낙태죄는 위헌..‘위헌7vs합헌2’, 66년 만에 위헌결정..“생명경시풍조 조장” 비판, 헌재 달라진 결정 이유는? “여성 자기결정권 과도한 침해”, ‘임신22주 내외 낙태 허용’ 판단, 제대로 된 단속 이뤄지지 않아.. 현행 처벌조항 사실상 사문화, 관대해진 사회적 분위기 반영, 與野 "헌재 결정 존중".. 낙태죄 법개정 추진
■관세청, 4월 1∼10일 수출, 조업일수 늘며 8.9%↑, 일평균은 3.9%↓, "일평균 수출액 감소폭 둔화세.. 반도체 물량, 선박 등에서 개선", 반도체 수출 19.7%↓, 대중국 수출 0.8%↑.. 전체 수입은 14.9%↑
■헌재, 자사고 ‘동시선발’ 합헌,‘이중지원 금지’ 위헌, 일반고와 같은 시기 뽑되 이중지원 허용..‘자사고 폐지’에 제동, 지난해와 같아 교육현장 혼란 크지 않을 듯..
■벼랑 끝에 몰린 금호아시아나.. 채권단 “밑 빠진 독 물 붓기다” 지적, 항공기 90%가 리스.. 유동성 위기 주범, 리스 비용만 1년에 2조5천억원, 통상 50% 수준, 대한항공은 16%, 취항노선 관리도 실패, 적자 늘어.. 아시아나 "채권단과 더욱 긴밀히 협의하겠다"
■北최고인민회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 김정은, 제재 압박에 “자력갱생”으로 “심각한 타격 주겠다".. 金 위원장 전원회의 참석,“자립적 민족경제”,“자력갱생” 25번 강조, 당요직에 경제통 대거 임명, 통일부 당국자, “경제건설 총력 집중 재확인, 金, 핵무기.미국 등은 언급 안해..
■英, '위키리크스' 어산지(47), 망명 7년 만에 체포, 에콰도르 '보호 중단'.. 어산지, 2010년부터 美군사기밀 등 세상 발칵 뒤집은 사상최대 폭로.. 강간 등 혐의로 스웨덴서 피소도.. 美, 기소사실 밝히며 인도 요청, 美 인도시 ‘중형’ 불가피, 英 정부 “누구도 법 위에 없다” 엄중 처분 예고, 美에 곧 ‘신병 인도할 것’이란 전망 나와.. 美 법무부 “어산지 기소 상태”, “징역 5년 이상 가능”, 트럼프 “어산지 사형에 처해야 한다” 말하기도..
■아무도 몰랐던 메르켈의 모친상,91세 모친 이달초 별세.. 주변에 알리지 않고 장례식, 슬픔에도 英-EU 정상회담 등 소화.. 총리실 “사적 영역 존중해주길”.. 英-EU “브렉시트 10월말로 연장”, 유럽의회 선거 불참땐 6월 1일 ‘노딜’
■국민연금 장기 재정 전망...1차 전망 때 고갈 시점 2047년.2차 전망 때는 2060년, 3차도 2060년, 4차(2018년) 전망 때는 2057년... 계속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개혁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춘사월 슬로프 위를 스키 애호가들이 질주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11일부터 14일까지 레인보우 1 슬로프를 깜짝 재개장한다. 최근 강원도에 내린 폭설 덕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산지에 대설 특보가 내려지며 20㎝ 안팎의 눈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