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1. 08:01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어제 오후 5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백악관 측이 마련한 영빈관으로 이동하는 문 대통령은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다음 날 회담 전략을 최종 점검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각 11일 정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1시 백악관에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임시정부 탄생지인 중국 상하이에서도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국내외에서 이어집니다.
■북한이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2기 출범을 공식화합니다. 명목상 국가수반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김 위원장이 국가주석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신의 주식 투자 논란에 대해 "남편이 다했다"며 오해가 생긴 부분은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약류 구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로버트 할리, 방송인 하일 씨가 체포 이틀 만에 석방됐습니다. 영장전담판사는 하 씨가 죄를 인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면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한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 등 임직원 3명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해성 관련 증거를 없애려고 PC하드디스크를 파손하고, 처가에 숨기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을 한 지 7년 만의 재판단입니다.
■경영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담배 '던힐'을 만드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의 한국 법인과 전현직 임원들이 수백억 원대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담뱃세가 오르기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2400만 갑이 반출된 것처럼 꾸며 500억 원 상당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걸려오는 '원링 스팸' 국제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링 스팸'이란 발신자가 수신자의 휴대전화 벨을 한 번만 울리게 한 뒤 끊어, 수신자가 다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사기 행각인데요. 전화를 걸면 대출이나 성인 광고가 가장 많고 아무 소리 없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부재중' 기록만 보고 선뜻 전화를 걸었다가 비싼 국제전화 통화료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대금인 부가 통화료까지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피해를 봤는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본의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 NHK는 요시키가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병헌의 기부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으며 산불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기도가 도 내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의 전세금 대출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 총 만여 가구를 지원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근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 판매가 3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립과학 재단이 전 세계 8개 전파 망원경으로 수집된 자료를 모아 관측했는데, 한국 연구진도 참여했습니다.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 주민을 도우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업이나 연예인의 고액 기부 못지않게 개인들이 십시일반 보내는 온정이 산불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동네의원이나 치과의원, 한의원에 갔을 때 총진료비가 1만 5천 원 이하면 1,500원만 냅니다. '노인 외래 정액제'로 진료비를 깎아주는 건데요. 국민의 건강수명이 높아져 현재 기준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세계 축구계가 손흥민에게 극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주, 맨시티 원정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 [단신뉴스]
■산불 피해 구호성금 180억 넘어.. 文 대통령 부부도 참여
■與野 5당 원내대표단, 상하이서 100년전 임시의정원 행사 재연
■헌재, 오늘 낙태죄 위헌 여부 선고…7년 만의 재판단
■1분기 공모주 평균 수익률 52%, 상장 12곳 중 1곳만 마이너스
■삼성, 미국서 '사랑받는 브랜드' 12위, 외국 브랜드中 1위
■백세주의 추락에 국순당 관리종목으로 지정
■삼성전자, AI.로봇.암치료 메커니즘 등 미래신기술에 617억 지원
■삼성증권 ‘유령주식’ 팔아치운 직원들, 1심서 집행유예·벌금형
■천안, 폐자재 재활용 야적장 사흘째 불, 시민들 악취 고통
■류현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MLB 진출 후 9번째
■日 올림픽 장관, “대지진보다 정치인이 중요” 망언으로 사임
■北, 오늘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국가수반' 오를 듯
■뉴욕증시, 美·EU 관세 충돌 우려에 다우 0.72% 하락
■유럽중앙은해(ECB) "유로존 경기 하방 직면".. 금리동결
■베를린 찾은 메이 英총리,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은 독일
■러 스캔들 면죄부 받은 트럼프 주니어, 정계진출 야망
■아세안, 한국이 깔아준 ‘금융인프라’, 실시간 송금-결제 가능해져
■브라질 연금개혁 거부감 여전…여론조사 반대 51%·찬성 41%
■美, ‘사회주의자’ 샌더스 민주당 대선후보, “나도 백만장자”
■'홍역'에 비상 걸린 뉴욕.. 급진 유대교도 접종거부로 전염 확산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서울 기온 4 ~ 15도 분포, 전국 흐리고 아침에 쌀쌀, 오후엔 기온 크게 올라.. 미세먼지 '보통',
■오늘 韓美 정상회담, 절박한 文, 분초 쪼개 전방위 설득.. 강경파 ‘볼·펜’ 먼저 만나.. 트럼프 회담 전에 폼페이오·볼턴·펜스 접견, 장관→부통령→대통령 ‘보텀업’도 불사, 파격적 일정.. 한미 비핵화 로드맵 총력, 전문가 “돌출 결정·변수 사전 제어 의도”, 당국자 “좋은 결과 나올 것”.. 美 일각에선 ‘단계적 해법’ 긍정 기류세부내용까지 조율될지는 의문.. 北, 한미회담 무관심? ‘버티기’ 가능성
■바른미래당, 유승민·안철수계 '손학규 비토' 확산.. 하태경 '승계' 가능성도.. 이태규 중심 안철수계 손학규 사퇴요구, 孫 사퇴시 당헌 25조 전대 차순위 승계.. 전문가 "孫, 득표율 예측 못해.. 수세몰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35억 주식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의혹, 장관후보2명 낙마 열흘만에 ‘이미선 쇼크’, ‘35억 주식투자’ 논란 확산, “재판 맡았던 회사 우회 투기 의혹”, 野 4당, 자진사퇴·지명 철회 요구, 또다시 조국 책임론
■국세청, 유튜버·연예인.BJ 등 신종 고소득자 176명 세무조사, 올 5월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및 신고내용 확인 등에 활용.. 文정부 2년간, 고소득업자 1789명 조사, 1조3678억 추징
■금호아시아나, 5000억 지원요청.."3년 뒤 경영 정상화 못하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오너일가 지분 전부 담보로 내놔..산업은행 "채권단과 대응안 논의","박삼구 경영복귀 없을 것.. 아시아나 자회사 등 자산도 매각, 항공기 팔고 비수익노선 정리"..
■아인슈타인의 우주 블랙홀',세계 과학사 최초 거대은하 'M87'에서 관측 성공, 한국 등 20개 연구기관, 전파망원경 8개 동시가동해 인류 첫 관측, 블랙홀, 빛까지 빨아들여.. 주변 회전하는 물질 통해 형태 확인
■황하나, 할리, 가수 박유천까지.. 마약 범죄에 숨가쁜 연예계 수사.. 경찰 카톡방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도 소환조사, 황하나 봐주기 수사 의혹 조사,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 부인, 마약 검사에서 양성 나온 로버트 할리, 법원 증거 수집됐다며 구속 영장 기각, 로이킴 소환조사, 승리 성접대 의혹도.. 버닝썬에서 시작된 마약수사 일파만파 확산
■美 연방의회"임시정부 수립이 한국 민주주의 맥동·성공·번영 토대"..연방 상·하원에 초당적 '한미동맹' 결의안 발의, 임정 수립 최초 기술, 의회도서관서 임정 100주년 기념행사.. 美의원들,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美, 대북제재 유연대응으로 방향선회 감지.. 주목되는 트럼프 메시지, 폼페이오, 文대통령 방미날 대북제재 해제에 "여지두고 싶다" 발언, 트럼프 언급시 협상 재개 청신호.. 韓美정상회담서 돌파구 마련 촉각
■日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추락에.. 주변국 ‘촉각’, 태평양 해상서 기체 잔해 회수, F-35A 12대 전면 비행·훈련 보류.. 미쓰비시에서 조립·생산한 1호기, 록히드마틴 등 9개국 공동 개발, ‘A형’機 추락은 전세계에서 처음.. 韓 도입한 기종은 美서 최종 조립, 韓·中·日은 스텔스기 경쟁 치열
■이스라엘 최장수 5選총리 탄생, “생큐! 트럼프” 네타냐후 총선서 집권 우파연합 신승..트럼프 전폭적인 지원 힘입어 총선서 29.2% 득표 35석 확보, 지난 4번의 선거보다 높은 득표율.. 보수 우파 정당들과 연정 나설듯.. 최근 유대인 민족주의 강화정책, 팔레스타인·이란과 갈등 커질 듯
■ 미세먼지 탓?...올 1~3월, 호흡곤란 환자 119이용 최근 5년 내 최다. 2017, 18년 환자 수, 이전3년(2015~17년) 환자 수의 2배로 늘어.
❒4월11일 목요일 헤드라인뉴스
■서울 아침기온 5도…찬바람에 기온 '뚝' 꽃샘추위에 쌀쌀한 출근길…미세먼지 '보통'
■이미선 '35억주식' 논란 해명…"대단히 송구…모두 남편이 했다"
■비핵화 해법' 머리 맞대는 韓美정상…'조기수확' 접점 찾을까
■세계 과학사 최초 '실제 블랙홀' 관측 성공
■로버트 할리, 체포 이틀만에 석방…거듭 "죄송하다"
■'음란물 유포' 로이킴 4시간 조사뒤 귀가…묵묵부답
■ 안성서 60대 여성 산책중 도사견 물려 사망…견주 입건 검토
■검찰,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父 영장 청구…母 석방
■지난해 한국 공적원조 규모 23억5천만달러…전년 대비 9.2%↑
■강원산불 피해 530ha→1천757ha…3배 넘게 늘어난 이유는?
■인기 연예인·유튜버·해외파 운동선수 등 176명 전격 세무조사
■미투 1년…노동자 3명 중 1명 "회식 문화 달라졌다"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이낙연 30.2% vs 황교안 22.3%
■ECB 금리동결…"적어도 연말까지 금리 유지"
■건강보험에 5년간 41조 투입…건보상 노인기준 65→70세 추진
■日 관방장관 "주한 대사관 건축, 검토 조정 중"
■삼성 "중저가 휴대폰 시장 총공략"…태국서 갤럭시 A80 공개
■도둑이 제발 저렸나…가습기살균제 자료 일체 삭제한 애경
■반도체 노동자 악성림프종 또 사망…"근본대책 마련해야"
■ 노인일자리 덕 고용지표 온기…제조업·40대엔 냉기
■'의사 살해범' 모친 "염치없어 유족 못 찾아봬…천번 사죄" 눈물
■박원순 "재건축 인가, 강남 어렵지만 강북은 달라"
■부동산임대업에 대출 총량제…6월부터 2금융권 DSR 적용
■日 "실종 F-35A 자위대 전투기는 추락한 것"
■조명래 "고농도 미세먼지에 죄책감"…'미세먼지 시즌제' 추진
■코스피 9거래일 연속 올라 한달반만에 2,220선 회복
■ '유령주식' 매도 삼성증권 직원들 1심서 집행유예·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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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간부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서 탄피 10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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