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4. 10. 08:17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고.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대북 제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동의할 수 있는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회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네 탓 공방'만 벌어지고, 논의는 더디기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세달 뒤부터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며 신속한 입법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홍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6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발진을 동반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뉴욕 당국은 홍역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강제적으로 백신 접종 명령을 내렸습니다.

■호주 정부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배송 사업'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드론 배달은 하루 최대 12시간 허용되며 완전 자동화가 아닌 사람이 조종하는 조건입니다. 배달 물품은 커피와 약품으로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할리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나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준영, 승리와 함께 있던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어제 새벽 4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오후 3시 전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버닝썬에 이어 클럽 아레나도 경찰 총경급 간부와의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입수한 음성파일에서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 총경급 간부를 통해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감독의 2심 재판부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1년 늘어난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했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서울대 교수에 대해 학교 측이 해당 교수의 연구부정 행위를 인정하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독성 실험 보고서 작성 시 연구데이터를 임의로 변경·누락해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합니다.

■IMF는 4월 세계 경제 전망 자료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2.6%, 내년엔 2.8%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9%에서 2.6%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오늘부터 수수료 없이 가상계좌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진 지정된 은행을 제외한 곳에서 국세를 낼 경우 수수료 부담이 있었는데 바뀐 겁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현금인출기 등에서도 세금 납부가 가능합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저자가 아이들의 하차 여부 확인 장치를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 13만 원을 물게 됩니다. 하차 확인 장치는 차량 운행을 마치고 3분 안에 뒷좌석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발생하도록 고안돼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계단이나 복도, 비상구에 통행을 방해하는 물건을 쌓아두거나 방화문을 폐쇄, 훼손한 경우 소방서 민원실이나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면 최초 신고자에게 현금 5만 원이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청소년 흡연율 급등의 주범으로 알려진 USB 모양의 전자담배가 이르면 오는 6월 국내에서 판매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 전자담배는 USB 모양의 기기에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으로, 망고, 민트, 오이 등의 다양한 향이 첨가돼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와 택시업계가 손잡고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 블루'를 이달부터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막차가 끊겼을 때 택시 잡기 쉬워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제로 불러보니 여전히 택시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현재 웨이고 택시가 200대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서울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1,950명에게 무료 여행을 지원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용도 무료입니다. 23일까지 장애인은 복지 관련 단체 단위로, 저소득층은 관련 기관 단위나 자치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12일까지 독립유공자와 유족, 동반 가족은 대전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증명서를 역무원에게 내고 우대권을 받아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고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는 제외됩니다. 제외되는 학교는 2018년 기준 94곳이고, 다만 특목고 중에서도 공립 외고 등은 지원 대상이며 특성화고도 무상교육이 지원됩니다.

■ [단신뉴스]

✦내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여의도서 개최
✦정부, 추경 '6~7조원' 가닥..이달 25일쯤 국회에 예산안 제출
✦이 총리 "소방관 국가직화, 대규모 화재 조기진압 위해 꼭 필요"
✦강풍 덮친 제주, 항공기 200여편 결항·지연, 강원.경북엔 폭설
✦손흥민, 개인 첫 UCL 8강전서 맨시티 상대 결승골, 시즌 18호
✦카드노조 16년 만의 총파업.. 오늘 중 판가름
✦이윤택 2심, 항소심서 징역 7년, "피해자들 꿈 짓밟아..."
✦남양유업 “황하나, 회사와 무관.. 강력처벌 바란다”
✦'불확실한 미래' 한진칼 대차거래 1위, 공매도 40배 급증
✦가뜩이나 힘든데..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손보사 울상
✦로버트 할리, 자택서 주사기 발견.. 간이검사 '양성'반응
✦광주, 아시아나 항공기 공항 착륙 후 앞바퀴 파손.. 29편 결항
✦뉴욕증시, 美·EU 관세 충돌 우려…다우, 0.72% 하락
✦日 새 1만엔권 인물로 '韓경제침탈 주역' 시부사와, 논란 예상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서 집권 리쿠드당-야 중도연합 박빙
✦美제재에 베네수엘라 외화 부족 가중, "중앙은행서 금 8t 인출"
✦일본 F-35A 전투기, 태평양 상공서 실종, 추락가능성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 美 셰일오일에도 채굴 원가 뒤져..
✦트럼프, 재임 27개월간 장관급만 15명 갈아치워..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엔 대부분  그칠 전망, 서울 기온 7 ~ 8도 분포, 눈·비 그치고 기온 '뚝', 칼바람에 '쌀쌀', 미세먼지 '좋음',

■文대통령, 오늘 美 순방.. 11일 트럼프와 韓美 정상회담, 비핵화·北美대화 재개 방안 논의.. '조기 수확·굿 이너프 딜' 설득 전망, 폼페이오·볼턴·펜스 접견도..정부 대북정책 진정성 전달 의도 담겨..정상 내외 단독회담 함께 참석, 멜라니아, 트럼프 영향력 고려한 듯.. 이달말 남북정상회담 이어 5~6월 트럼프 방한 추진

■與野,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청문회 무용론' 설전,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 놓고도 공방.. 한국당 "이런 청문회 왜하나"vs민주당 "국회 사명 다해야".. 오후 속개해 본질의.. 문형배 '공보관실 운영비 사용' 논란 쟁점

■교섭단체 결론 못낸 평화당 끝장 간담회, 의원 14명 전원동의 필요한데 3명 불참…박지원 “대부분 공동교섭단체 반대.. 총선 앞두고 실익 불투명", 정계개편 가능성 고려한듯..

■IMF, 올해 세계 성장전망 3.5→3.3%로 하향 조정, 한국은 올 2.6% 성장, 작년 10월 전망치와 같아. "민감한 순간", 9개월새 세차례 낮춰.. 작년 7월 3.9% 전망 이후 0.6%P '뚝'.. 수석이코노미스트 "전세계 70% 성장둔화".. 하반기엔 회복세 기대

■금융위, 카드산업 개선방안 발표, 부가서비스 단계적 감축,대형 가맹점 현금지원 금지.. 카드사 `출혈마케팅` 법으로 제한, 대형가맹점·법인회원에 사내복지기금 출연,여행경비 제공 등 '리베이트성'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 금지, 약관변경이나 정보성 고지는 모바일 메신저로 안내받을 수 있게.. 카드업계 대책 미흡 아쉬움.. "핵심 건의사항 대거 무산"

■당정청, '고교 무상교육 실현 방안' 확정.. 올 2학기 3학년부터 시작해 2021년 전면 시행,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시행.. 한 해 2조 예상,국가와 교육청이 50%씩 부담..올해 2학기 예산, 시·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편성, 자영업자·영세 중소기업 직원 등 학부모들 '환영'.. "왜 내가 낸 세금으로".. 세금낭비, 부담 우려도..

■"오지게 안 터지는5G,소비자 분노 외면하는 통신사".. 130만원 넘는 5G 핸드폰, 정작 기지국은 부족, 세계 최초 상용화 무색, 인프라도 안갖추고 서둘러.. 부족한 서비스에 비해 통신 요금은 너무 비싸.. 5만원 요금제 쓰면 초고화질 영상 금방 끊겨.. 제대로 된 서비스 위해 정부도 통신사도 나서야..

■美, 이번엔 EU와 무역전쟁.. 13조원 관세폭탄 투하, 트럼프 "EU, 수년간 미국 이용해와.. 110억달러 EU제품에 관세 부과할 것", 올여름 WTO의 피해액 확정시 관세 집행.. 항공기, 농축산물, 해산물 등 표적, USTR “추가관세 부과절차 시작”, EU "보복관세 곧 결정.. WTO에 중재 요청"

■英-EU 브렉시트 핑퐁게임.. EU 브렉시트 운명 결정 임박, 英메이, 정상회의 하루 전 마크롱, 메르켈에SOS.."노딜만은 안돼".. 英, 유럽의회 선거 참여하나.. EU, 메이 요청 거부시 英, 유럽의회 선거 참여 가능성↑, EU, '조건부 브렉시트 1년 연장' 英에 제안할 듯.. 불이행 땐 "6월 떠나라"

■'아베정권 넘버2' 아소, 지방선거서 체면 구겨 입지 흔들.. 자파 지원후보 100만표차 져 망신, 스가 관방장관이 민 후보는 대승, '포스트 아베' 총리후보로 급부상

❒4월10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전국에 단비..그친 뒤 반짝 꽃샘추위
■프로야구 키움 승리 , 나머지 경기는 우천 취소
■올해 2학기 고3부터 단계적 무상교육…2021년 전면시행
■류현진, 또 왼쪽 사타구니 부상… MLB 100번째 등판에 닥친 불운
■문대통령, 내일 오후 방미... 트럼프와 2시간 단독·확대회담

■'AI 신약개발' 등 4차 산업 기술 강화에 올 예산 32% 투자한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종양원성' 방사선으로 제거, 안전성 확보"
■갤럭시S10 5G 통신 논란... 삼성·이통사 "안정화 노력 중"
■조양호 회장,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곧바로 장례
■외교부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인, 무장경비 총격에 중상"

■평화·정의 공동교섭단체 사실상 무산…“산통 다 깨졌다”
■광주공항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바퀴 파손…승객 아찔
■'고임금보단 안정성'...기간제 1.2% 신영증권의 독특한 인재상
■검찰, '부정채용 의혹' KT 본사 등 3곳 추가 압수수색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새벽 기습 입국…취재진 의식했나

■애플, LGD 손 들어줄까..촉각 세우는 디스플레이 업계
■문무일 검찰총장 “김학의 재수사, 신속하고 철저해야” 당부
■“미국·중국·유럽 경제 동반 둔화... 추세 역전도 어렵다”
■경찰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본격 조사···피해자 중 8명 합의
■대형 건설사, 1Q 영업익 전년比 23% '뚝'..주택사업 여파

■항소심서 형량 1년 추가…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로버트 할리 마약 체포→하재익 SNS 삭제→방송사 ‘할리 지우기’
■"지방대 꼬리표 싫어 또 수능"...뿌리 깊은 학교 차별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8거래일째 상승 마감

■[코스피]2.96P(0.13%) 오른 2213.56
■[코스탁]4.89P(0.65%) 오른 756.81
■[환율] 4.500원(0.39%) 내린 1140.50원

■노인보다 청년·월요일보단 목요일이 더 불행. 2030 여성 행복감 최저..여성은 60대 돼야 남성보다 ‘행복’. 가부장 문화·직업 등 불안 탓 -서울대·카카오 227만 데이터 분석『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내년부터 스마트폰 보증 기간 1년→2년
내년부터 스마트폰의 국내 품질 보증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납니다. 같은 기종이어도 해외에서는 보증기간이 2년이라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제도가 개선된 건데요. 하지만 배터리의 보증 기간은 1년으로 유지됩니다. 

■저소득층 평생교육 이용권 11일부터 신청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평생교육 시설 무료 이용권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가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 교육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