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6. 2. 09:06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6월 2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입니다. 
■ 인천의 개척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30명에 육박하고, 경기 군포와 수원 교회 신도 등의 확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종교 소모임에서 사망자와 상태가 위중한 환자까지 나오는 등, 수도권 교회 관련 감염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 교육부가 학교를 통한 2차 감염은 없었다고 보고 내일 3차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춰 수도권 학원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는데 방역 수칙을 제대로 안 지키는 학원은 문을 닫도록 할 예정입니다.
■ 인하대 의대 1,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려 보안성이 강한 텔레그램을 이용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을 정부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제출할 30조 원이 넘을 거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140개 도시로 번진 가운데 미국 경찰까지 항의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시위가 약탈과 방화로 번지면서 우리 교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어젯밤 44일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꺼이 응할 거고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거라며 한국의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오늘(1일) 새벽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카메라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지난달 26일 밤 11시쯤 부산 구포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서 반려견 신음소리를 들은 주민이 신고를 해서 땅에 묻혀있던 반려건을 소방관이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치료했지만, 심한 탈진으로 이틀 만에 죽었습니다. 부산 북구청은 늙고 병든 반려견을 주인이 생매장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2만여 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607개교 학생들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 탓에 아직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일부 학원은 '학생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지난달 수출이 24%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안을 제출하겠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0.2%로 예상한 가운데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0.1%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5년간 7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 마스크 구매 5부제가 폐지된 어제 전국에 마스크 865만6천장이 공급됐습니다. 전국 약국에 733만8천장,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에 14만6천장, 우체국에 7만장, 의료기관에 48만장이 지급됐습니다. 나머지 62만2천장은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 군 장병에게 배부됐습니다.
■ 노래방, 주점 등에 갈 때 개인의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어제 서울과 인천, 대전 3개 지역의 노래방, 주점, 음식점, 교회 등 17개 시설에 시범 도입했습니다. 정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일부터 전국의 8가지 고위험 시설에 이를 의무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쿠팡 고양물류센터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센터 내 전체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19로 국내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해외에서 반가운 수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 조선업계가 중동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 우리 돈으로 23조 원이 넘는 대규모 수주계약을 따냈습니다.
■ 법무부는 54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등록증에서 외국인을 의미하는 '에일리언' 이라는 표기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에일리언은 외국인 체류자 말고도 외계인, 이방인이라는 뜻을 가져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 인식을 반영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새 외국인등록증에는 중립적인 표현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 2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골담초 (骨擔草)
꽃말: 청초, 겸손 조선시대 성종과 중종의 무덤이 있는 도심의 선정릉 산책길에서 만났던 골담초다. 꽃이 버선처럼 생겨 버선꽃이라고도 한다 나비모양의 꽃은 노란색으로 시간이 지나면 붉게 변한다.
뼈를 책임지는 풀이란 뜻으로 골담초(骨擔草)란 이름이 붙여졌다. 草를 쓰지만 풀이 아닌 나무다. 뼈와 관절에 좋은 약용식물로 뿌리를 약재로 쓴다. 뿌리를 캐서 숙성시켜 먹으면 신경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단다.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많은 소중한 우리의 약용자원이다.청초, 겸손이라는 좋은 꽃말을 가지고 예쁜 꽃과 효능으로 우리에게 다양한 이로움을 주는 고마운 골담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