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바라 본 서울시내 풍경

2018. 4. 13. 14:34사진 이야기/Landscape

어제는 커피한잔을 들고 오랫만에 옥상에 갔다.
가끔 옥상에 가면 많은생각을 하게된다.
바람은 불지만 따뜻한 봄날 오후, 앞집에 신축공사로 인하여 교대쪽 대법원 건물은 시야를 가려 보이지도 않는다.
경부선 쪽으로도 건물로 가려져 도로에 차들도 보이질 않는다.
우면산, 남부터미널 쪽도 건물로 인하여 마찬가지 잘 보이질 않는다.
빌딩과 아파트 숲속에 가려져 그렇게 풍경이 썩 좋지않다.
회색도시, 시멘트와 콘크리트에 둘러싸여 고립되어 있는 느낌이다.
언제 친구들을 초대하여 이곳 옥상에서 삽겹살 파티나 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