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마스크대란, 면 마스크와 부직포 마스크 어느것을 써야하나?

2020. 3. 11. 02:33Information/생활정보

부직포 마스크 그리고 면 마스크

출생년도 끝자리 수를 기준으로 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등 우리나라는 요즘 마스크 대란에 빠져있는데요.

특히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F성능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를 써야하나’, 아니면 ‘면 마스크를 써도 되나’ 이 갈림길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직포 마스크와 면 마스크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KF성능의 보건용 마스크는 부직포 마스크인데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썼던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이 부직포로 만들어진 겁니다.

부직포는 천연섬유나 합성섬유를 아무렇게나 뒤엉키게 해서 화학적, 기계적으로 접착해서 만든 천으로, 부직포 사이에는 입자를 걸러내는 정전기 필터가 들어가서 여과 성능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KF680은 입자를 80% 이상, KF94는 입자를 94% 이상 걸러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일반적으로 일회용으로 사용합니다.

반면에 면 마스크는 보통 방한용이나 보온용으로 쓰는 마스크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로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가 없어서 면 마스크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면 마스크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회용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오염될 확률이 높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감염자와 밀접 접촉 할까봐’ 마스크를 쓰는 거라면 면 마스크도 감염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인데요.

쓰고 벗는 과정에서 절대 면이나 부직포 부분을 만지면 안 되고 반드시 끈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 손도 청결하게 씻은 상태에서 착용하는 게 바람직한 마스크 착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