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1. 14. 09:22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1월 1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14일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 °C, 낮 최고기온은 1∼ °C 도의 분포로 전날(13일)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15일까지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C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릴 것이라고 예보됐습니다.

■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들이 모두 통과되며 1년 넘게 끌어온 이른바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출입기자들이 자유롭게 묻고 문 대통령이 답하는 방식인데,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와 최근 검찰 인사, 또 남북관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정세균 신임 총리가 오늘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6선 의원으로 산자부 장관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이로써 정 총리는 야당이 제기한 삼권분립 훼손 논란 속에,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가 됐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존 정당 이름에 '비례'라는 단어를 넣은 정당 명칭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해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추진하던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 국회를 통과한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핵심은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검찰과 경찰이 동등한 협력 관계가 된다는 겁니다. 검찰의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은 자율적인 수사 권한을 갖게 됩니다.

■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와 함께, 법무부가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 등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는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생 중심으로 조직을 바꾼다는 건데, 현재 굵직한 사건이 몰려 있는 서울중앙지검 주요 수사 부서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효율적인 수사 시스템으로 검찰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정권 관련 수사 인력의 재편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는데 검찰 내부에선 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거냐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 새로운보수당이 제시한 통합 3원칙을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양당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당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 데다 공천권 등 기득권을 둘러싼 줄다리기로 가야 할 길은 멀어 보입니다.

■ 지난 주말 북한 김계관 고문의 대남 비방 담화에 대해 정부는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정부가 미국의 하수인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했습니다.

■ 주택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고위 공직자 10명 가운데 8명이 강남·서초·송파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이들이 강남아파트를 '애지중지' 보유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불신을 갖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 필리핀 화산 폭발로 마닐라 국제공항에 화산재가 떨어져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마닐라 북쪽 클락 공항도 폐쇄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사이판 노선은 일본으로 우회해 운항 중이고, 괌 노선 등도 우회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이 지난 한 주 동안 2.2 톤이 넘는 당근과 고구마를 항공기와 헬리콥터를 동원해서 국립공원 상공에 뿌렸습니다. 캥거루과 멸종위기종인 왈라비처럼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먹이를 찾아 헤매는 동물들을 살리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일부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렇게 되면서 승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광주전남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오늘 오전, 광주지방 법원에 2차 집단 소송을 냅니다. 전범 기업 여섯 곳에 강제 동원된 기록 등이 확인된 서른세 명이 소송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 육아정책연구소가 만 12개월 이상 ~ 6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 6세 이하 영유아 5명 가운데 3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추위 없는 겨울이 이어지면서 스키장과 골프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에 있는 한 스키장은 휴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썰렁했고, 반면 골프업계는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이번 겨울철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30%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태국서도 확인됐습니다. WHO는 상황에 따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의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유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해 봤더니 89%의 유사성을 보였단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이것만으론 중국 폐렴을 사스로 분류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3법'이 발의 1년 2개월여 만에 통과되면서, 오는 3월부터 사립유치원은 정부의 회계관리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설립자는 유치원 원장을 겸임하지 못하고,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등 6개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101년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건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 [단신뉴스] 
✦文대통령, 오늘 10시 신년기자회견.. ‘남북관계·검찰 개혁’ 주목
✦선관위, '비례**당' 불허.. 한국당, 다른 이름으로 창당 준비
✦강경화 장관, 샌프란시스코 도착.. 내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고용부, 12월 노동시장 통계, 지난 해 실업급여 최초 8兆 넘어..
✦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용료 1시간 4만원→12만원 인상
✦자동차 보험료, 설 연휴 지나고 29일부터 3.3~3.5% 인상
✦남양유업, '협력이익공유제' 도입키로.. 대리점과 5% 공유
✦세월호 다룬 ‘부재의 기억’, 단편 다큐 아카데미상 후보에
✦"때려치워, 이 XX야".. 아주대병원장, 이국종 교수에 욕설 논란
✦올림픽 개최국 일본, AFC U-23 축구 조별 리그 탈락 수모
✦이란 정권, '여객기 격추'에 타격, 거센 후폭풍.. 협상파 힘 실리나
✦美 90m 무선탑 점거한 맹금류 콘도르 수백마리에 ‘골머리’
✦WP "우크라, 이란 여객기 격추 사실 알고도 침묵"
✦호주, 산불로 터전 잃은 야생동물에 당근·고구마 2,200kg 뿌려..
✦우한 폐렴' 중국 국경 넘어 태국서 확인.. WHO 바짝 긴장
✦中 초·중등생 3천5백명 수학여행 방한, ‘한한령’ 해제 기대감.
✦美내무부 "中산 드론 1천기 사용 중단", 스파이 활동에 활용 여지
✦英 여왕, 손주 해리 왕자 부부 ‘독립선언’ 수용
✦한국계 의사 조니김, 1600대 1 뚫고.. NASA 우주인에 발탁
✦이라크 미군기지에 또 로켓포.. 이라크군 4명 부상
✦日 최악 성차별 발언 정치인 아소 1위·아베 2위 ‘불명예’
✦日 억만장자, "달나라 함께 가실 분".. 여자친구 구인 광고
✦뉴욕증시, 美中 무역합의 낙관론속 다우 0.29%↑


"카틀레야", 

꽃말은 "당신은 미인입니다" 이다.

우리나라보단 서양에서 많이 이용되며 고급 란으로 취급되고 있다. 흰색, 노랑색, 밤색 등 꽃색이 다양하며 향기나는 것도 있다.

영명은 Cattleya

카틀레야는 기생 또는 착생식물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자생지에서는 나뭇가지에 붙어서 자란다. 카틀레야는 영국의 식물애호가 카틀레이(W. Cattley)를 기념하기 위하여 붙였다.

원예에서는 카틀레아속 뿐만 아니라 난초과의 라일리아속(Laelia)· 브라사볼라속(Brassavola)· 소프로니티스속(Sophronitis)을 포함하여 이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잡종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이들은 난초과 식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상 식물로 꽃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교배종 가운데는 꽃받침 조각·꽃잎·입술꽃잎 등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많다. 각 계절에 따라 피는 것과 두 계절에 걸쳐서 피는 것 등이 있으므로 품종을 잘선택하면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코사지의 란" 이라 불릴 정도로 서양에서는 무도회때 가슴이나 어깨를 장식하는 용도로 인기가 높다. 
꽃말처럼 꽃 중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하며 꽃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