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외포항 젓갈 수산시장, 강화도 망양돈대, 삼별초 항쟁비

2019. 4. 26. 15:28사진 이야기/Landscape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 풍경

강화도 외포항 수산시장에서 밴댕이 회를 사고 석모도로 향하였다.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은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 새우젓을 비롯해 각종 젓갈과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약 20개의 점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젓갈수산시장 근처에 횟집 거리도 형성돼 있다.

강화도 삼별초 항쟁비

삼별초 항쟁비

1993년 6월 1일 강화군민들이 삼별초의 몽골에 대한 항쟁을 기려 세운 비석으로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 오른편의 얕은 산 아래에 있다. 좌별초·우별초·신의군으로 이루어진 삼별초는 고려 원종이 몽골에 복속하여 개경으로 환도하자 강화도에서 봉기하였다. 이들은 1270년 6월 1일 강화도에서 전라남도 진도로 이동하여 항쟁하였으며, 다시 제주도로 거점을 옮겨 여몽연합군에게 무너질 때까지 항전을 지속하였다. 항쟁비는 삼별초가 몽골의 지배에 항거하여 궐기한 유허(遺墟)에 세워졌다. 앞면에는 '삼별초군호국항몽유허비(三別抄軍護國抗蒙遺墟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비석을 세운 취지가 새겨져 있다.

제주 돌하르방 옆에서